오늘 하루 진통제 넣는 줄을 몸에 연결하려고
하루 입원해서 기분이 좀 가라 앉아 있었어요.

그런데, 어제 [하이드] 님이 보내주신 책 선물이
급하게 받는 장소를 옮겼는데도 안전하게 받았습니다.

저는 한권에 무료 3권인줄 알고 마구 골랐네요.
(제가 무식했던거죠^^;;;)
그런데 [하이드] 님이 귀한 책을
모두 다섯 권이나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 [상상동물 이야기]
(보르헤스의 책은 있지만
 '까치'출판사의 이 판본은 없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요.
까치 출판사의 이 시리즈를 사려고 출판사를 찾아가며 고군분투했지만 
다 못 모았는데 이런 귀한 우연이 있을까요,
정말 감사합니다, 하이드님!)

- [제7의 천국],[8인의 고백]
'(알라딘 중고에 파셨어도 되었을텐데 그러지 않고
이렇게 이웃에게 나눠주시는 '하이드'님의 넉넉하고 고운 마음에 마음이 찡합니다.)

- [셰익스피어&컴퍼니]
(언젠가는 꼭 방문하고 싶은 서점. 
하이드님 덕분에 이렇게 책으로라도 가보게 되었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바르가사 요사의 [픽션에 숨겨진 이야기]
(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읽고 싶은 궁금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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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님!
이렇게 좋은 책들을 매달 책장 정리하시면서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시니
나누어 주시는만큼 하이드님의 책장도 더 픙성해지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책 나눔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봐요.

하이드님께 받아보니 
책선물이 얼마나 감동을 주는지 체감하게 되네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선물은 책이라지만
하이드님께 오늘 받은 책들은 선물 그 이상의 뭉클한 감동을 주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이드님!

앞으로도 차가운 온라인 세계지만 이곳에서
하이드님과 다른 이웃들과 따뜻한 사람의 온기를 느껴가고 싶습니다.

*** 하이드님의 서재는 여기입니다. 한 번 방문해보세요! 
재치 있는 후기를 쓰시는 하이드님 서재입니다.

http://blog.aladin.co.kr/missh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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