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의 타이밍 기술
야마가타 다쿠야 지음, 은미경 옮김 / 오늘의책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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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언제나 있다. 그러나 그 기회를 알아보고 도전하는 사람은 얼마되지 않는다. 기회, 다르게 표현하면 그것이 바로 타이밍이다.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그것을 위기로 보는 사람과 도전의 기회를 보는 사람이 있다. 그러한 사람들의 성공과 실패담을 통해 우리는 그러한 경험을 하고있으며, 우리 자신또한 그러한 길에 놓이게 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는 여러 가지 일들, 그 중에서도 사람과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일, 더 세부적으로는 직장상사와 후배, 동료들과의 업무처리과정에서 껶는 일들에도 타이밍이 있다. ‘눈치’가 있어야 한다.


일을 잘하는 사람에는 타이밍 기술이 있다는 것이다. 영업사원들이 고객들이 만나면서 단지 물건을 팔 기회만을 찾는것에 반해, 노련한 사람은 물건 자체의 판매목적이 있지만 그 이전에 그 물건을 팔기위한 여러 가지 장치들을 먼저 깔아둔다. 대인관계를 한 단계 한 단계씩 올라간 후 상대방으로 하여금 먼저 말을 꺼내도록 유도한다.


찬한잔을 내놓는데도 타이밍이 필요하다. 그 타이밍이 한 사람의 인생진로를 바꾸어 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팀원을 혼내고 다독거리는데도 적절한 타이밍이 필요하다. 그 타이밍을 위한 훈련과 노력을 해 보자. 그런 노력은 우리 자신에게 인생성공으로 보답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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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기업가로 홀로서기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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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만나거나 혹은 업무제휴 등을 위해 만나는 사람들, 우리는 사람들과 일상적으로 만나면서 수집가처럼 명함을 주고 받는다. 그러나 회사명, 직위와 직함, 전화번호 등이 적혀 있는 명함. 그런 명함에서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은 상황에 의해서든 직장밖으로 떠밀려 이름 석자만 남은 명함을 손에 쥐었을 때, 자기 이름 하나만 가지고 혼자 떨어져 나와있을 때, 그 느낌은 어떤 것일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런 느낌을 갖는 것을 아마 원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왕, 언젠가 그렇게 될 것이라고 한다면 좀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그런 상황을 맞이할 수는 없을까. ‘1인기업가로 홀로서기’를 통해 공병호씨는 “직장에서 만나게 되는 상황이 어떠하든지 간에 나는 나 스스로 삶을 주도해 나간다는 생각을 했다. 그것이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는 힘이었다”라고 말한다. 직장인들이 지금 다니는 직장을 떠날 것이냐, 말 것이냐를 결정하라고 재촉하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 기분은 자신의 노력과 역할에 따라서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최근 서울시내 구청 등에서도 아웃소싱을 시행하여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다. 기업들이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를 들어 아웃소싱을 하고 있는 지금, 우리가 몸 담고 있는 직장은 과연 직장인들의 안전 지대로 남아 있을 수 있는 가에 대한 그 답을 찾아보는 길, 그 시간을 의미있게 만들가자고 재촉할 뿐이다. 안전지대에 머물러 있는 직장인들에게 ‘진정한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이야기해 주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런 사람들 주변에 한 두명 씩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저자는 삶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한다. “살아가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을 만들어 내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장에 나온 상품이 수명 주기를 갖듯이, 자신도 계속 ‘버전업’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위 이야기는 이 책의 주된 논지이기도 하다. 내 이름 석자가 브랜드가 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으니 조직내부에서 자신을 어떻게 팔 수 있을 것인가를 고려해야 한다. 1인기업가는 회사를 나와서 독립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경험을 갖고 내가 팔 수 있는 나의 능력, 상품리스트를 갖추는 것이다. 단순 나열식이 아닌, 경쟁력있는 상품리스를 말이다.


이 시대의 직장인, 안전지대에 머물러 있는 동안 얼마나 진정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가? 자리에 연연하지 않으며, 쉽지는 않겠지만 자신의 차별화와 경쟁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이 시대의 진정한 직장인의 삶은 아닐까. 지난 시간들은 더 이상 생각하지 말고, 다시한번 차별화의 방향을 고민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자. 내가 갖고 있는 것들은 무엇인지 한번 천천히 적어보자. 선택은 우리 손안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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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 지연보다 강한 디지털 인맥 - 디지털 성공시대 동호회편
황홍식 지음 / 영진팝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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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사귀는 것이 어렵기도 하지만, 사실 한편으로는 쉬워졌다고도 할 수 있다. 직접 만나 얼굴을 대하고 말하는 것이 어렵거나 쑥스러운 사람들, 말주변은 없지만 ‘손주변’이 있어서 컴퓨터 앞에서 키보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때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단순히 업무이외에 개인적인 만남으로까지도 연장이 되는 경우가 있는가 반면에 한번 미팅하고나서는 그냥 다른 연락도 없이 지내는 경우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한쪽의 노력만으로는 인연을 더 끌어 나갈 수 없다. 서로 노력을 해야 한다.


21세기의 ‘파워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는 ‘디지털 인맥’의 확장을 위해서는 어쨌든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이 책, 학연, 지연보다 강한 디지털 인맥은 강조하고 있다. 디지털 인맥의 확장을 위한 기초공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 시발점은 우선 오프라인 ‘동창회’가 아닌 온라인 ‘동호회’이다. 동호회를 통해 사업의 확장을 위해서 필요한 지식과 사람을 ‘공유’하고 취미생활과 자기계발을 위한 정보를 얻는다.


이 책은 동호회 활동을 하고 싶으나, 그같은 방법을 모르는 네티즌을 위해. 네티즌 대열에 끼고 싶은 이들 중 좀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스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초정보와 노하우를 알려준다.


처음 가입하여, 자기소개를 좀더 틔게 하고, ‘번개’나 ‘정모’에서도 자기만의 소개법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술자리가 있는 자리에서는 절대 ‘오버’하지 말라고 덧붙인다.


그리고 이러한 단계를 거치고 나면, 자신이 직접 동호회를 운영해 보고 싶은 욕심도 나게 된다. 회원으로 머물다가 자신이 직접 동호회를 운영하게 될 때 필요한 절차와 회원등급 관리, 오프라인 모임을 꾸려가는 방법, 게시판관리 등 ‘디지털 회원 관리 노하우’를 뒷 부분에서 소개한다. 동호회 운영자로서 ‘악질’회원과 ‘작업맨’과 ‘작업걸’에 대한 경계도 당부한다.


동호회 운영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을 고스란히 담아 낸 이 책에서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현재 국내 인터넷 사이트에서 운영중인 동호회 서비스 제공 사이트의 현황과 비교에 대한 부분이 좀 더 상세하게 다루어졌으면 하는 생각과 동호회 운영자의 인터뷰 사진 등도 곁들여져 다소 텍스트 위주로 꾸며진 내용을 시각적으로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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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업이다
구본형 지음 / 북스넛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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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잘 알려져 있는 인터넷 기업에 근무하는 후배가 전화를 해 왔다. 내용인 즉 “힘들어서 못하겠다”는 것이다. 그 직장에서 근무년수로 4년을 넘겨 일을 하고 있다. 최근 그 회사는 그동안 해왔던 일반 이용자 대상의 온라인 서비스이외에 다른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여 그 업무에 더 집중하고 있으며, 자금난으로 인하여 몇 개월간 고전하고 있으며, 직원들에게 급여도 정상적으로 지급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와중에 또한 그의 가정도 ‘불안정’한 상태이다. 부인에게나 어린 딸아이이의 잦은 잔병치레도 그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


여린 마음으로 남에게 싫은 소리를 하지 않으면서도 융통성있게, 포용력있게 사람들을 끌어 안음으로 인하여 사내에서도 그렇게 적이 없는 친구 중에 하나며, 디자인팀을 이끌고 있다보니 인터넷상에 보여지는 웹페이지들이 그의 손을 거쳐가지 않을 수 없고, 기획자나 개발자나 그와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던 그가 왜 그런 결정을 내렸을까? 그의 이유는 ‘좀 쉬고 싶다‘는 것이다. 그러나 좀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직업이다’는 비전없이 살고 있는 직장인, 그리고 그런 사람이 있는 직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몸부림 치는 실직자들을 위해 방향설정 방법을 제시한다.


한쪽은 남을 것인가와 떠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하고, 한쪽은 그 안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사람들에게 무엇이 우리 자신을 위해 더 나은 삶인지를 생각하게 하고, 몇가지 체크리스트를 제시한다.


직장생활을 하다 그 울타리에서 벗어나면 혼자서 해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인사부서나 총무부서에서 해 주던 개인 신상에 대한 것, 하다못해 비품구매 등을 요청만 해 주면 처리해 준다. 그러나 퇴사를 하면 그 모든 것들, 자신의 주변에 일어나는 것들을 혼자서 꾸려가야 한다.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하고 무작정 나온 사람들을 위해 이 책에서는 무엇을 하고 싶으며,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라고 먼저 제안한다. 직장이 주는 ‘허영’에서 벗어나 1인기업가로 당당히 서라고 힘주어 말한다.


직장이라는 울타리는 많은 직장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그리고 경제적인 부를 제공해 준다. 그러나 그안에서 쌓은 부나 명예가 결코 다는 아니다. 그 울타리안에 머물고 있는 자신을 돌아 볼 때 과연 그 일을 즐기면서 하고 있는 것인가, 무엇을 위해 그 안에 있는 것이라는 반문을 끊임없이 해 봐야 할 것이다.


등떠밀려 나오지 말고, 나와야 할 때가 언제인지 잘 아고 나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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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 CEO의 비밀
니시무라 아키라 지음, 권성훈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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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의 수첩에 정말 뭐가 있는 건가라는 생각으로 책을 들었다. 그렇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일반적인 시간에 대해서, 그러나 뭔가 다른 시간관리와 재테크에 대해서 간략하게, 그리고 필자의 경험과 체험을 바탕으로 씌어진 내용이다.


니시무라 아키라의 이 책, 'CEO의 다이어리엔 뭔가 비밀이 있다'는 우리가 일상생활속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그냥 놓치고 있는지를 일깨워 준다. 우리 일상을 돌아보면 간 길을 또 가거나 돌아가서 재차 일을 보고 돌아오는 경우가 있다. 한꺼번에 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시간을 버리는 꼴이된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메모하고,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위해 필요한 것중에 하나는 포스트잇.


시간을 관리하는 것, 그것은 최고경영자의 중요한 덕목 중의 하나이다. 1시간을 4등분하여, 각각 15분씩 다른 일을 하거나 하여, 지루함을 달려며, 러일을 하는데 있어서 경제적이라고 말한다.


CEO, 최고경영자는 뭔가 일반 사원들이나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시간에 대해 달리 보고, 몇배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찾는다. 다시한번 그냥 버리는 시간을 좀더 다듬고 엮어서 유익한 시간으로 만들어내는 그러한 생산성에 대해서 일상생활의 경험을 담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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