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무버 - AI 시대, 150% 성과를 만드는 사람들의 비밀
김재엽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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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바꾸는 세상, 우리는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내야 할까. 매일매일 발전하는 생성형 AI. 기업들은 앞다투며 새로운 버전을 내놓는다. 어떤 것을 써야 할지, 무슨 차이가 있는지 어떻게 우리는 구분할 수 있을까. 개인 정보에 대한 위험도 이야기하는데 신상 전보를 입력하면 나에게 손해는 없는 건지도 따져보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써야 하나 고민이 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는 어제보다 다른 성과를 내고 싶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을 뒷받침해 주는 책이 <패스트 무버>다. 내가 패스트 무버가 될 수 있을까. 그건 나의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도 든다. 그러나, 그렇게 어려운 주문이 아니라는 것을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AI 산업에 속한 직군에 있는 사람들의 일이기도 하지만 AI를 활용하여 뭔가 결과물을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AI를 활용해 현재 하고 있는 일의 가치를 더 높이는 데 집중하는 사람이 '패스트 무버'이다. 이 책의 저자 김재엽은 인터랙션 디자인 전문가로서 세상에 없던 것을 내놓는 것, 그것이 패스트 무버의 조건이라고 말한다. AI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것으로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확장해낼 수 있는 통찰력을 갖추라고 조언한다. AI를 만들고 그것을 활용하는 주체는 인간이다. 그 인간 고유의 능력을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결국 AI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은 기술 활용 능력이 아닌, 가치를 발견하는 안목에 있다. AI가 제시하는 수많은 가능성 중에서 의미 있는 것을 가려내고, 이를 혁신으로 발전시키는 작업은 오직 예리한 안목을 지닌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잡스가 말한 '아직 쓰이지 않은 페이지를 읽어내는 능력'이며, AI 시대에 우리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이다."-47쪽, <패스트 무버>중에서


인간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매뉴얼이 들어 있다. 아무리 좋은 기술도 쓰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무용한 도구일 뿐이다. 그러나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 파악할 수 있는 눈이 있다면 결과는 다르다. 유연한 사고, 경험, 직관과 안목이 중요한 이유이다. 


이 책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수로서의 관점과 서비스 디자인을 총괄하는 인터랙션 디자인 전문가로서의 관점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잘 드러난다. AI가 인간 생활을 위한 디자인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으며, 그러한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를 알려준다. 기술적인 접근보다는 인간생활 편리함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어서 내용 이해가 여럽지 않아 쉽게 읽힌다. 기술적인 배경이 있어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패스트 무버>로 우리 시대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책을 읽는 이유이다.


기술이 가져다줄 편리함에 대해서는 또한 즐겁게 받아들이면서도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도 있다. 무비판적 수용이 그것이다. 비판적 사고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활용의 정도를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권리, 인간 기본권이 침해받을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 부분이 여전히 AI 사용의 적극성을 주저하게 만든다.


우리가 일을 하는 것은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함이다. 좋은 제품은 구매를 불러오고, 매출 이익은 기업의 연구활동을 돕는다. 좋은 제품을 만들려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아이디어는 어떻게 구할 것인가. 어디에서 아이디어가 오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 책 후반부는 그러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 


이 책은 무도 5부로 구성됐다. AI 시대 전문가의 조건이 1부에, 2부에서는 비판적 사고의 필요성을, 3부에서는 유현한 사고를 위한 엘라스틱 마인드, 4부에서는 창의성 개발을 위한 방법적인 측면에서의 접근을 위한 익스페리멘탈 인사이트, 마지막 5부에서는 AI가 가져다줄 미래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됐다. 



사고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패스트 무버>는 일을 하는 방식, 결과물을 도출하기까지의 과정을 점검해 볼 이유를 제시한다. 실패 경험의 자산화가 중요함을 또한 느껴볼 수 있다. 그것조차 하지 못하는 조직이라면 미래가 불투명하다. 돈이 든다는 이유로 아이디어 단계서부터 무시되는 프로젝트라면 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날까. 


"프로토타입은 문제의 본질을 발견하는 강력한 도구다. 특히 AI 시대에는 기술적 구현에 앞서 인간의 행동과 필요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171쪽, <패스트 무버>중에서


이 책을 통해서 점검해 볼 것은, 나에게는 기술 수용 능력이 있는지, 기술 활용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점검해 보는 것이다. 불확실한 시대, 과감한 도전이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학생들과의 수업 경험, 기업에서의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그가 얻은 성과, 즉 실패와 성공을 힘주어 말한다.  


저자는 우리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수용할 것을, 활용할 것은 권하는데 그렇다면 정작 우리는 앞에 놓인 새로운 기술, 외면할 것인가, 수용할 것인가? 선택은 각자에게 달려있다.


<패스트 무버>는 어떤 이가 패스트 무버인지, 패스트 무버의 조건에 해당되는지, 범위 안에 들기 위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찾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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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
세스 고딘 지음, 안진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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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에서 세스 고딘의 책이 한 권 나왔다. <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이 그 책이다. 책 두껍지만 이야기는 짧다. 그러나 내용은 깊다. 한 줄 한 줄 생각할 거리가 참 많다. 연결해서 봐도 좋고, 잘라서 봐도 좋다. 세스 고딘 다운 글쓰기 방식이다. 마케팅을 하는, 사업을 하는, 기획을 하는, 생각 좀 다르게 하고 싶은 사람에게 긴요하게 활용될 수 있는 책이다. 


<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은 연결이 되는 이야기하면서 토막토막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문장들이다. 동영상이 숏폼 콘텐츠가 대세라고 하면, 이 책은 그런 스타일을 따랐다고도 할 수 있다. 긴 챕터보다는 짧은 챕터와 에피소드로 다양한 형태의 전략을 살펴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이 책에서 세스 고딘은 일관되게 시스템을 말한다. 중요하다고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이야기마다 시스템을 빼놓지 않는다. 


"모든 전략은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변화, 그리고 우리의 진전을 가속시킬 수도, 방해할 수도 있는 시스템을 얼마나 인식하는지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94쪽


일을 해결하고 문제를 파악하는 데 있어서 그 산업군이, 혹은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보는 시각에 달려 있다. 시스템을 분석하고 조정하는 일은 전략이다. 그것을 바꾸는 것, 나의 일로 시스템을 끌고 들어오는 것이 전략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세부적으로 전략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일들을 만들어가는 것이 전술이다. 원하는 것을 좀 더 저렴하게 쉽게 끌어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사람들은 그쪽으로 움직인다. 더 나은 방법을 찾는 것이 전략이다. 


세스 고딘은 이 책에서 향유고래가 멸종을 면한 이유를 보다 저렴한 방법의 등장에서 찾는다. 등불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향유고래기름이 좋다고 해서 고래 잡이에 나섰지만, 이후에 더 저렴한 등유가 나오고, 기름은 대체가 되었다. 세스 고딘은 음모에 빠지지 말고, 단지 '시스템을 파악하기만 된다'라고 말한다.


이 책에 들어 있는 297개의 이야기는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시스템을 바꾸면서 시스템의 일부가 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내가 하는 일이 어떤 시스템에 의해 운영되고 있고, 그 안에서 내가 하는 일이 어떻게 보이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그걸 모르고 일만 한다면 어떤 성과를 내는지도 알 수 없다. 


"시스템을 이해하면 그것과 상호작용하면서 변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스템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스템을 바꿔나갈 수 있다는 뜻이다."-126쪽


<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은 결국 시스템 수업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이 같은 세스 고딘의 말을 통해본다면 지금 내가 하는 일과 사람들은 어떤 시스템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게 '제1 마케팅 전략'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세스 고딘은 EBS의 위대한 수업 마케팅의 정석에 출연해서, 우리의 소명은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변화를 만들 때 항시 긴장감이 따른다고 언급했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이렇게 만들어진 긴장감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 영상에서 세스 고딘은 누구를 위한 변화인가, 무엇을 위한 변화인가, 어떤 변화를 이루고자 하는가라는 질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책 127쪽에는 변화 대신에 시스템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다. 세스 고딘은 인간의 모든 상호작용이 시스템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안에서 일하기도 하고, 더불어 그 시스템을 또한 바꾸려 노력할 수 있다고 본다.


"시스템은 무언가를 원한다. 시스템에 참여하기 전에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여 시스템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면 여러 가지로 득이 된다."-180쪽


시스템은 기계이기도 하고 사람이기도 하다. 기계를 돌리는 것이 사람이다. 시스템을 이해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 사람과 어떻게 소통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세스 고딘의 전략은 여기에서 시작한다. 어떻게 하면 사람을 움직이게 하고 사람으로 하여금 일을 하게 만들 것인가, 혹은 소비하고 행동하게 할 것인가. 세스 고딘은 이 책에서 아이디어가 확산이 되는 방식과 어떤 현상이 트렌드가 되는 과정을 사례로 살펴보면서 그 안에서 마케터들은 어떻게 움직이고 사람들은 반응을 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보여준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수많은 게임 앞에 놓이고, 그러한 것들은 어떤 보이지 않는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나에게 유익한 게임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면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 그리고 다시는 헤어 나오기 어려운 상황과 맞닥뜨릴 수 있다. 남 좋은 일만 시키다가 끝내는 인생을 살아서 되겠는가. 전략은 이 상황에서 필요하다.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전략이라고 하면, 사람들의 무엇에 의해 움직이고 행동하는가를 알아야 한다. 세스 고딘은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게 전략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297개의 에피소드는 시스템과 게임 등 다양한 소재들을 갖고 시스템으로 독자를 이끌어간다. 기술이 규칙을 바꾸는데도 기존 시스템에 머물면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없다.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의 변화를 알아야 한다. <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에서는  그러한 기술의 변화가 어디에서 어떻게 일어났고, 어떤 기업들이 그러한 변화 과정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를 알려준다.


​스마트폰 앱이 등장하면서 편리한 소비 생활을 할 수 있었지만, 어느새 우리는 플랫폼 노동자가 되어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것을 통하지 않고서는 생활을 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우리 스스로를 몰아가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다르지 않다. 다양한 중개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은 내지 않아도 됐을 수수료를 지불하면서 영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들은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이 시스템에서 벗어날 수는 있을까. 이들은 이 시스템을 어떻게 활용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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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세이프 씽킹 - 불안을 성공으로 바꾸는 사고법
조나 삭스 지음, 서은경 옮김 / 한빛비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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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함 한때가 안전하다고 느끼고 그곳에 안주할 때다. 불안과 위협이 늘 나쁜 것만은 아니다. 내가 다른 길을 찾기 위한 방법을 찾으려고 애쓰기 때문이다. 그럴 때 다른 기회가 있고, 길을 만날 수 있다. 'Risk is Change'라고 해야 할까. 한빛비즈에서 이번에 '언세이프 씽킹'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불안을 성공으로 바꾸는 사고법'이라는 부제가 붙은 <언세이프 씽킹>을 읽으면서, 나의 습관은 어떤지 돌아보게 됐다. 쉬운 일이나,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찾아서 한 것은 아닌지 말이다.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것들도 있는데 내가 먼저 조건을 들어 나를 스스로 막는다.


이 책에서는 먼저 안전한 생각을 버리라고 재촉한다. 이유 없이 들이대는 말은 아니다. 책의 틀을 모두 6부로 구성한 저자는 안전한 생각의 핵심요소를 각각 제시했다. 용기, 동기 부여, 학습, 유연성, 도덕성, 리더십이다. 


우리의 뇌는 늘 안전을 추구하라고 재촉한다. 위험을 회피하게 하는 신경이 작동한다. 불편함을 받아들이고 불안을 포용하라고 말한다. 가능한 일일까. 그렇게 해야만 하는 걸까 의문이 든다. 불편함을 견디는 용기를 내보라고 말한다. 그런 불편함의 성장 가능성이라는 신호라는 것이다. 


두번째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건 동기부여.


이 책에서는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을 듯한 내용인 '몰입'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다. 사실 상상력, 집중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일의 성과를 내는 순간이 언제인지 궁금하지 않은 사림이 있나. 퍼포먼스를 최대로 올려 수익을 극대화한다면 그것 만한 좋은 일이 있나. 방해받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일이 우선 있어야 한다. 남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충분히 시간을 투자하는 일이 나를 경쟁력있게 만드는 일이라는 점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세번째는 전문가 이야기다. 


"우리는 전문가로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탐험가로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면 지나치게 경직된 지식 네트워크가 느슨해지면, 사상가이자 창조자로서 개인적인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136쪽.


누구나 전문가로 인정받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전문가라는 사람의 목소리를 들어봤다면 어떤 느낌이 드나. 그의 이야기는 언제나 한결같다. 다른 생각이 들어갈 틈이 있어 보이나. 자신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서 다른 것들을 받아들이는 일에 더 주저한다. 전문가가 되지 말아야 할 이유다. 탐험가의 길로 나설 때 내가 새로운 것들을 더 받아들이고 채울 수 있다. 폐쇄적인 사고방식의 길을 걷고 싶은가.


전문가 vs 탐험가, 어떻게 시간을 보낼 것인가?


이 책에서 저자는 노키아의 사례를 예로 든다. 선망의 대상 브랜드가 노키아 아니었나. 지금은 어디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나. 변화를 놓치면 생존은 어렵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압박받는 상황에서 유능한 전문가는 속도를 늦춘 뒤, 반대되거나 특이한 의견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이다. 이렇게 할 수 있으려면 겸손해야 하고 마음이 열려 있어야 하며 침착해야 한다. 물론 리더의 위치에 있다면 최종적으로는 하나의 행동 방침을 선택해야 한다. 그건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의 본능 때문에 시간에 쫓겨 행동 방침을 정하는 데 다른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붙잡기와 얼어붙기'함정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156쪽


결국 모두가 생존을 위한 경쟁을 끊임없이 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든, 살기 위해서든 일을 한다. 일하기 위해 살든. 어떻게 좀 더 잘 해낼 것인가를 생각해보자. 다만 이런 저런 잡생각이 아니라, 분명한 직관력을 갖는 것이다. 직관! 한 눈에 뭔가를 발견해내는 안목이 아닌가. 감정에 따라 결정짓기도 하지만, 감정과 직관이 조화를 이룰 때 더 좋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무엇에 귀를 기울인가. 선택은 우리가 하면 된다. 막다른 길로 가고 싶지 않다면 감정을 피해라. 그렇다고 직관을 맹신하지도 말아야 한다.


그렇다고 직관을 다 따르면 그게 곧 성공인가, 그렇지 않다. 안전한 것은 위험하다. 안전하지 않은 것이 안전하다. 무슨 말이야? 그렇다.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라는 거이다. 직관도 따라야 하지만, 직관을 벗어나는 일이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다. 반직관적인 사고를 지향하고 즐기라고 한다. 


"당신이 찾아낸 불편한 진실은 피해야 할 장애물이 아니라 생산적인 인지 부조화에 몰두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여겨라"-235쪽


이제 두 개 더 남았다. 하나는 도덕성과 리더십이다. 이건 오늘의 기업 뿐만 아니라 우리 정치를 돌아보게 하는 대목이었다. 내부이 틀에 갇혀서 벗언나지 못하는 구습을 보여주는 것이 정치 아닌가. 생존을 위해 기존 관행을 버리지 못하는 그런 행동과 사고. 벗어나는 게 생존일텐데 말이다. 어떤 것이 더 큰 이익이 되는지를 알면서도 인정하지 않는다. 복종문화가 가득한 기업은 생존이 어렵다. 정치는 어떤가. 정치가 그런 것이 아니다. 당이 정한 원칙을 위반하고 독단적인 투표를 한다면 말이다.


자유룝고 독자적인 사고를 추천하고 받아들이는 문화인가를 살펴봐라.


마지막 6부에서 언급하는 것은 리더십이다. 


첫 시작은 개인에서 시작되었지만 결국은 전체로 연결된다. 리더십은 한 사람의 힘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갖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누군가에게만 주어진 특권이 아니다. 모두가 지녀야 할 덕목이다. 그 전제가 도덕성이다. 그 위에서 발휘되는 리더십은 어떻겠는가. 그런 리더십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기존의 관행을 깨드리는 것이 쉽지 않지만 필요하다면, 더 도움이 된다면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


"파괴는 심리적으로 매우 부담스럽고 위협적이다. 사람들은 지치고 탈진하기 전까지만 파괴를 견딜 수 있다. 그러므로 안전이라는 저항력이 꼭 필요하게 된다. 리더로서 우리는 팀원들이 안전하지 않은 상태를 받아들일 때 최대한 안전하다고 느끼게 하면 성공할 수 있다."-297쪽.


디지털 마케팅을 해 온 저자 조나 삭스(Jonah Sachs)는 '왜 우리는 처음 성공에 머물고만 마는가'를 질문했다. 그 질문의 답이 이 책이다. 모두 348쪽으로 이루어진 언세이프 씽킹(Unsafe Thinking)에서 저자는 독자들에게 안전한 것에 안주하지 말고 낯선 것을 받아들일 때 기회가 있음을 이야기한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이 용기이며, 학습이고, 동기부여이다. 또, 유연성, 도덕성과 리더십이다.  낡은 관습을 깨고 나오라고 한다. 


오늘 내 앞에 놓여 있는 것들에 대해 순응할 것인가, 저항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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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I 대전환: 주도권을 선점하라 - 국가대표 AI 전문가 2인이 제안하는 AI 주도권 확보 전략
오순영.하정우 지음 / 한빛비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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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에 대한 언급은 다소 주춤한 느낌이지만, AI 산업 전반에 대한 이야기는 끊임이 없다. 지금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단어가 아닌가 싶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다. 관심도에 따라서 AI 산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는 다를 것이다. 최근 AI 산업에서 한가락 한다는 분들의 이야기들을 보면 두 가지로 나뉜다. 한  쪽은 기술의 발전과 AI가 성능에 대한 언급이다. 다른 하나는 AI의 도덕적 사용과 윤리, 산업 규제에 대한 부분이다. 어떤 산업이나 초기 발전 단계에서 이 같은 상황은 늘 존재해왔다. 결국은 발전과 규제가 함께 하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AI는 어떨까. 기존의 진행 단계처럼 갈 것인가, 아니면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인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장담할 수 없는 미래다. 공포와 두려움이 앞선다면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할 것이다. 어떤 이는 '킬링 스위치'가 있어야 한다고도 한다. 전원을 뽑으면 된다는 것이다. 결국 전력을 바탕으로 해서 작동이 되는 하나의 물건이기 때문이다. 인간을 지배할 것이라는 두려움보다는 함께 협력해나가는 방법을 찾아보자고 한다. 


AI 교과서를 둘러싼 의견들이 뜨겁다. 현장 도입을 앞두고 교사들이 아직 실물을 접해보지 못했다는 보도도 있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코로나 이후 디지털 미디어 기기 사용이 늘었기에 올바른 미디어 활용을 위한 교육도 필요한데 거기에 인공지능 기반의 교육 환경이 마련된다면 그 같은 부정적 사용 시 일어날 상황에 대한 대비도 세워야 할 것이다. 여하튼,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 어떤 일이 벌어질까.


국내 AI 산업의 주요한 인물 중 한 분이라고도 할 수 있는 네이버 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하정우 센터장과 AI 미래 포럼 공동의장 오순영이 함께 쓴 <2025 AI 대전환>은 이렇듯 AI가 가져올 미래는 어떤 상황일지, 당장 2025년에 일어날 일들을 예측해 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해 시간을 준다.


이 책은 기술적인 측면도 언급되지만, AI 리터러시와 윤리적 측면에서 AI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공동저자인 두 사람이 개별적인 AI 플랫폼이 갖고 있는 특징보다는 AI 산업 전반에 있어서 이들 프로덕트들이 인간과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활용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고, 거기에서 파생되는 문제들을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식으로 전개된다. 


책은 6장으로 구성했다. 3장에서는 AI 리터러시에 대한 내용이고, 4장은 AI 대전환 시대에 있어서 개발이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가를 묻고 답한다. 개발비용, 개발 방법과 글로벌 측면 등 10가지 개발 원칙을 제시한다. 그리고 5장에서는 기업이 AI 산업을 어떻게 바라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지 논한다. 준비하고 실행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 기존 관행대로 하는 일들에 있어서, 어떤 AI를 적용할 때 보다 나은 결과를 가져다준다면 도입을 미룰 이유가 업다. 무엇이 더 이로운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세상을 움직이지 못한다면 움직이는 방향으로 함께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선택을 할 때 기준은 있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그 기준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챗GPT 등장 이후 나타난 할루시네이션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초기보다는 많이 개선됐다. 이용자들이 참여함으로 해서 더 세진 인공지능을 만날 수 있다. 기업들도 더 많은 데이터를 학습시킨다. 그러나 한계는 있을 것이다. 그 한계를 또 뛰어넘으려고 하는 것이 AI 개발 기업들이다. 오픈 AI는 구글이 검색 시장을 지배했던 것처럼, 이 시장을 가져가기 위해 이전과 다른 상업적 측면에서의 접근을 더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컴퓨팅 파워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GPU는 더 늘어날 것이다. 경쟁의 규모가 달라졌다.


이 책을 통해서 AI 생태계에 대한 전반적인 구도를 살펴보고, 거기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용어들을 접할 수 있다. 서로 더 강력하게 연결되는 세상임을 느낄 수 있다. 하정우 센터장은, AI 도입에 앞서서 무엇이 나에게, 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인지를 생각해 보라고 조언한다.  기업의 상황을 무시하고 다른 데서 도입했다고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해달라는 것이다. 숫자로 표현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숫자로 나타낼 수 없는 것도 있다. 단순히 "큰일이네, AI를 쓰지 맙시다"라고 말할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함께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AI는 시대의 흐름이고, 전 세계가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뒤처질 것이 자명하다. 따라서 함께 해결책을 찾는 건설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117쪽, <2025 AI 대전환>중에서


AI가 우리 실생활에 도입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갖춰져야 하고, 또 AI를 사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논하는 두 사람, 오순영은 AI도 입 회사나 개발부서에 있어서 필요한 게 도입의 목적과 AI 기술에 대한 특징을 이해하는 게 우선이라고 언급한다. 내부에 개발 인력이 없는 상황에서 도입을 하는 것도 문제다, 도입의 목적을 이해하지 못하는 직원들이 있다면 또 어떤가. 비용을 들여 도입한 AI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무용지물이 될 것이다. 


오순영의 말이다.


"기업에 소속된 구성원 개인의 관점에서는 AI의 필용성이 체감될 정도로 긴급하거나 중요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은 조직에 소속된 개인은 회상의 경영 전략에 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는 부분은 큰 문제가 없다. 다만 눈앞에 있는 현업의 중요성이 훨씬 우선되기도 하고, 새로운 제도나 시스템 등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어떤 형태로는 상당 기간 유지되기 때문에 사실 먼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데 더 큰 용기가 필요할 수도 있다."-273쪽, <2025 AI 대전환>중에서


어떤 형태로든 도입을 하겠지만, 그것을 적용, 사용하는 직원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사용하도록 하는 데 성과는 달라질 것이다.



AI가 가져온 여러 가지 상황들 속에 펼쳐지고 있는 이슈들을 점검해 보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물론 저자들의 의견이 정답은 아닐 수도 있다. 하나의 제안이고 방향이다. 또 다른 좋은 해결책이 있다면 그건 읽는 이들의 몫이기도 하다. 이난을 이롭게 하는 AI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더욱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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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웅의 AI 강의 2025 - 인공지능의 출현부터 일상으로의 침투까지 우리와 미래를 함께할 새로운 지능의 모든 것
박태웅 지음 / 한빛비즈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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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정신이 없다. 어떻게 이 빠르게 변화는 흐름을 잡을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 먹고사는 일과 관련이 있다. 그러다 보니 더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직간접적으로 우리가 하는 일에 영향을 미친다.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하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다른 업무 방식을 요청하기 때문이다. 


교육현장도 다르지 않다.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을 앞둔 상황에서 진정한 AI 교육이 이루어지려면 더 면밀한 검토와 도입이 필요하고, 교육현장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해야 한다. 디지털 윤리에 대한 교육이 동시에 혹은 사전에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방식으로 쓸지 예상이 되면서도 어떤 흐름으로 갈지 모르기 때문이다. 도구는 양면의 날이 있다. AI는 더 그렇다. 생성형 AI는 질문에서 비롯한다. 그래서 질문을 잘 하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다. 어떤 질문을 하게 할 것인가. 


<박태웅의 AI 강의 2025>는 AI 기술의 발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세부적으로 알아야 할 항목도 있지만 사실 일반인들이 그것까지 아는 것은 과도한 면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특징과 흐름, 실생활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만 해도 충분하다. 그러한 면에서 이 책의 매력은 그러한 점을 잘 지키고 있다는 것이다. 2025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사실 이 책이 나온 후에도 바로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을 하고 있고, 기존의 텍스트에 대한 업데이트가 필요함을 요청한다. 벌써 GPT-o1이 나오지 않았다. 


이 책은 모두 6강으로 구성됐다. 1주 일안에 충분히 읽어낼 수 있다. 1주일에 한 번 강의를 듣는 식으로 본다면 충분히 쉽게 습득할 수 있는 내용이다. 학생들이 읽어도 충분하도록 구성했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나 학생들이 읽어도 좋다. 비즈니스 혹은 이 분야에 관심을 갖는 분들에게도 더 좋다. 책의 전반부는 챗GPT기술의 발전과 흐름, 후반부는 기술이 가져다줄 문제와 그 대응에 대해서 진단한다. 


이 책 정신 출간을 앞두고 접한 1강과 2강 100쪽 넘는 분량의 글을 통해서 생성형 AI가 가져다줄 미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점점 강해지는 이 오픈 AI의 기술과 서비스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가져다준 혁명과는 사실 비교할 수 없는 혁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인공지능을 다룬 다양한 영화를 통해 미래 사회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생성형 AI는 영화 속에 등장한 AI가 더 이상 영상 속에 머문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현실에서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못 하는 것이 뭐가 있을까 할 정도다. 생성형 AI가 창작활동에서부터 산업현장에까지 미지치 않는 곳이 있나. 


1강에서는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알아두면 좋을 기본 개념을 설명한다. 멀티 모달, 강화 학습 등 생성형 AI가 갖는 특징들을 소개한다. 


저자의 문장으로 멀티 모달 개념을 들어보자.


"인공지능에서 멀티 모달이 대세가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우선 인공지능의 쓸모가 크게 올라갑니다. 글자뿐 아니라 그림과 음악, 동영상까지 함께 만들어준다면 당연히 쓰임새가 커지겠지요. 정보가 훨씬 풍부해질 것입니다. 인쇄된 자료가 있다면 굳이 그것을 타이핑해서 넣을 필요 없이 이미지를 그대로 입력하면 됩니다. 멀티ㅗ달인 인공지능은 당연히 인쇄된 글자들을 읽을 수 있으니까요."


책 제목대로 독자 한 명을 두고 강의하는 형식의 문장들이 쏙 들어온다. 강의가 끝나는 장에서는 다시 한번 더 요약을 해준다. 무엇을 읽어는 지 알아보고,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를 생가해 보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2강은 챗GPT를 중심으로 한 거대 언어 모델 LLM에 대한 이야기로 전개된다. 우리가 던진 질문이 어떤 형식으로 받아들이고 출력을 하는지를 설명해 준다. 뭐 그것까지 알아야 할까 싶지만, 작동원리를 안다면 좀 더 내가 하는 질문의 구성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2강에서 눈여겨봤던 이야기는 할루시네이션에 대한 이야기다. 사실 잘못된 답변을 내놓는 것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이것이 또한 이 거대 언어 모델의 하나의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설을 써달라고 하거나 에세이를 써달라고 하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지 않나. 어떤 형태로든 답을 내야 하는 역할을 거대 언어 모델은 충실히 해내는 것이리라.


"말하자면 지금의 인공지능은 '어려운 일은 쉽게 하고 쉬운 일은 어렵게'합니다. 잠재된 패턴이 없는 곳, 그러니까 확률이 필요하지 않은 분야에서는 어처구니 없이 약합니다. 챗GPT는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거의 모든 문서를 학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이 말은 웹 없는 정보에는 취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도구, 생성형 AI라는 도구를 내 삶과 업무, 교육에 어떻게 쓸 것인지에 따라서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다. 안 쓸 이유가 없다. <박태웅의 AI 강의 2025>는 써야 할 이유를 느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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