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다, 고맙다, 예쁘구나, 아름답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보고 싶다, 기다린다,
믿는다, 기대된다, 반갑구나, 건강해라.....
내 인생에 도움이 될 말은 의외로 소박하다.
경솔하다. 너무 흔해서 인사치레되기 쉽지만,
진심을 담은 말은 가슴으로 느껴지는 법이다.
괜찮다, 지나간다, 다시 꽃 핀다. .....
위로의 말은 칭찬받는 아이처럼 금새 가지를
치고 조그맣게 입새를 틔운다. 그런 말 초록의
말을 건 내자. 누군가의 가슴속에 하루 종일
꽃이 피어난다. 당신은 그의 기분 좋은
정원사가 되는 것이다.
- 서 영 아의 《네 이 키 드 소 울》중 에 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