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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열린다는 건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입니다.우주의
입장이 되어 걸림이 없이 다 받아들이는 것입니다.생각이 없어서가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기 때문에 걸림이 없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걸 아니까 어떤 것도 걸리지 않고
통과해 나갑니다.
상대방이 화를 내면 화낼 만한 그 상황이 이해가 갑니다.
'당연히 화낼 만하다'이렇게 됩니다.동정하는 마음이 생기고
오히려 그 사람한테 베풀게 됩니다.그렇게 하면 상대 못할 사람이 없습니다.
이해하게 되니까 걸리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내가 도와줄 부분이 없는지 살피게 됩니다.

 -문화영의 <무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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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함은 사람을 강하고 올바르며 총명하게 만든다. 역경에 처해서도 그 환경을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사람, 순조로운 환경에서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 그 여정은 다르지만 둘 다 강하고 올바르며 훌륭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

-마쓰시다 고노스케의<해야 할 일은 해야한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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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한 마리가 웅덩이에 뛰어 든다.
수면이 일그러진다.
수면에 비친 산의 모습이 흔들린다.
수면이 평면을 회복한다.
산의 모습은 흔들리지 않는다.

-송건식의 <지상에 별로 온 손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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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란
참 무거운 것이다.
어느 한순간 가슴이 꽉 막혀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게 할 만큼,
어떤 날은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짐스럽다 여기게 할 만큼.

- 이정하의 詩《그리움이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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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류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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