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약만 하고 쓸 줄을 모르면 친척도 배반할 것이니, 덕을 심는 근본은 선심쓰기를 즐기는 데 있는 것이다. 가난한 친구나 곤궁한 친족들은 제 힘을 헤아려 두루 돌보아 주도록 하라. 제 집 광에 남아도는 물건이 있거든 남에게 주어도 좋거니와 공유 재산으로 몰래 남의 사정을 돌보아주는 것은 예가 아니다. 또한 권문세도가를 지나치게 후히 대우해서는 안 된다.- 다산 정약용의《목민심서》중에서 -
한번씩 욕심을 버리고미움을 버리고노여움을 버릴 때마다그래그래, 고개 끄덕이며순한 눈길로 내 마음에 피어나는기쁨꽃, 맑은꽃한번씩 좋은 생각 하고좋은 말 하고 좋은 일 할 때마다그래그래, 환히 웃으며고마움의 꽃술 달고내 마음 안에 피어나는 기쁨꽃, 밝은꽃- 이해인의 시《기쁨꽃》중에서 -
정신 건강에 꼭 필요한 것은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 다른 사람들과 폭넓은 만남에서 얻는 자극, 정신 활동의 결과물을 표현할 수 있는 적절한 통로이다.영혼의 건강에 꼭 필요한 것은 상상력과 꿈과 사랑과 창조력을 표현하고, 이를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용할 수 있는 기회이다.- 스코트 니어링의《희망》중에서 -
나폴레옹은 수필가로 실패했으며, 셰익스피어는 양모사업가로 실패했으며, 링컨은 상점경영인으로 실패했으며, 그랜트는 제혁업자로 실패했다. 하지만 그들 중에 어느 누구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들은 다른 분야로 옮겨가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 노력했으며 결과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대로다.- 프랭크 미할릭의《느낌이 있는 이야기》중에서 -
1700년대 런던에 사는 조너스 핸웨이는 비가 올 때 왜 비를 고스란히 맞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는 동양에서 햇빛을 가리기 위해 쓰던 천막 모양의 신기한 물건을 보고, 비를 피하는 데 응용했다. 이렇게 해서 생겨난 것이 바로 우산이다.- 프랭크 미할릭의《느낌이 있는 이야기》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