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1 (양장) - 제1부 개미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실감나는 이야기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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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으로 돌파한다 2
박재희 지음 / 문예당 / 2003년 2월
품절


" 가장 아름다운 정치는 물과 같이 하는 정치입니다. 물은 온 세상의 만물을 이롭게 해 주지만 다른 것과 그 공을 다투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모두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 향하니 진정 나서지 않는 지도자의 무위정치에 가깝지요. 물은 대지를 적시고,깊은 연못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사랑과 짝하고, 믿음을 말하며, 바르게 다스리고,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능력을 지녔고, 꼭 필요할 때 다가오지요. 이렇게 훌륭한 물은 다른 것과 다투지도 않으니 허물이 적을 수 밖에요. 물과 같은 정치를 하셔야 합니다. "-44쪽

' 상대방보다 10배의 힘이 있다면 적을 포위하고 기다려라! ' <군형>편의 명언이다. 내가 상대방보다 훨씬 우위에 있다면 직접적 공격은 금물이다. 손자의 병법의 중요한 원칙 중의 하나가 내가 다치지 않고 적을 이기는 전승사상이다. 내가 힘이 아무리 우세해도 궁지에 몰린 적을 공격하면 적은 최후의 반항을 하게 되어있다. 이럴때는 강자의 여유를 가지고 적의 의도가 꺾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적이 빠져나갈 수 있는 길을 반드시 터주어야한다. 궁지에 몰린 군대를 너무 압박하면 상대방은 배수의 진을 치고 사력을 다하여 덤빌 수 있다. 이렇게되면 우세한 전력을 가지고도 조직에 피해를 주게 된다.승리란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승리한다는 것이 선 중의 선은 아니다. 상대방도 안 다치고 나도 안 다치는 승리야말로 손자가 생각하는 최상의 승리다.-1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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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1 - 토끼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잡아 먹는다
사마천 지음, 김진연 옮김 / 서해문집 / 2002년 12월
품절


먹이를 노리는 독수리는자기 몸을 감추는 법입니다. 지금 오나라는 초나라와 월나라의 원한을 샀으며 이제 제나라와 진나라도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오나라의 명성은 천하에 휘날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참다운 명성이 아닙니다. 패자다운 덕이 없고 자기 이익만을 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제. 초. 진. 이 세 나라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오나라에 대해 공손한 태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오나라는 무조건 영토 확장에 나서 전쟁만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제, 초, 진의 세나라가 오나라와 싸우게 만든 후, 오나라가 지칠때 공격하면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51쪽

무가 지은 <손자병법>에는, ' 백 번 싸워 백 번 이기는 것이 최상은 아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상이다. '라고 하였다.
너무나 일방적인 승리는 화를 부르는 법이며 달은 차면 기울고 너무 날카로운 칼은 잘 부러진다는 것을 <손자병법>은 잘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80쪽

한신은 1만명을 먼저 출발시켜 정형 어귀로 나가 강물을 등직 배수진을 치게 하였다. 조나라 군사들이 이를 보고는 ' 병법도 모르는 친구들이군! ' 하며 크게 웃었다.
날이 밝아올 무렵, 드디어 한신은 대장의 깃발을 세우고 북을 울리면서 정형 어귀로 진격하였다. 그러자 조나라 군대도 그들을 공격하여 한동안 백병전이 벌어졌다. 이때 한신이 일부러 패주하는 척하며 강가의 진지로 달아나니 조나라 군대가 자기 본부를 비워둔 채 한신을 추격하였다.
이 틈을 타서 한신이 내보냈던 기습부대 2천명이 조나라 본부에 쳐들어가 조나라 깃발을 뽑아버리고 한나라의 붉은 깃발 2천개를 세웠다.-278쪽

조나라 군사들은 이미 본부가 함락된 것으로 알고 우왕좌왕,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 도망치기 시작했다. 조나라 장수들이 도망치는 군사를 베면서 독전했지만 소용 없었다. 이때 한나라 군대가 앞뒤에서 마구 무찌르니 조나라 군사들은 추풍낙엽이었다. 드디어 성안군이 죽고 조나라 왕도 사로잡히게 되었다.
그 후 승리를 자축하는 자리에서 여러 장수들이 한신에게 물었다. "병법에는 ' 산을 오른쪽으로 하여 배후로 삼고, 강은 왼쪽으로 하여 앞에 두어라. '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대장군께서는 병법과 반대로 강물을 등지고 싸워 마침내 크게 이겼으니 이것이 어떻게 된 일입니까? " 그러자 한신이 대답하였다.
이것 역시 병법에 나와 있는 것이다. 다만 그대들이 깊이 생각하지 못했을 뿐이다.
병법을 보면 이런 말이 있다. " 죽을 땅에 빠진 후에야 비로소 살 수 있고, 망한 땅에 서본 후 비로소 흥할 수 있다. "-27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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