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세상이 망하면 안 되는 걸까?

오래전부터 나는 담담하게 세상이 망하는 걸 바라보면서 살아오고 있었다.
왜 언제나 좋은 가치를 위해서 치열하게 싸워야(?)하는 걸까?
좋은 가치가 언제나(대부분) 패하는 거라면 이 세상은 나쁜 가치를 위해서 존재하는 게 아닐까?

사람들은 다들 자신의 이익과 권리를 위해서 싸우거나 싸우자고 한다.
하지만 나는 전혀 싸우고 싶지 않다.

세상이 악으로 간다면 그게 자연스러운 거라면 그게 선이겠지.
라는 생각이다.

또한 세상이 망하면 좋지
더 이상 사람이 태어나지 않을 테니까.
태어나봤자 뭐 좋은 게 있다고.
오히려 나에겐 세상이 망하는 게 유일무이한 선이다.

강자에게만 좋은 세상이라면
약자는 번식하지 않으면 되는 건데.
난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리고 그렇게 살고 있는데.

내가 하는 소심한 복수.


어차피 사람은 태어나면 죽는 건데
뭘 그리 잘 살려고 하는 걸까?
죽음이라는 쿨한 해답이 있는데.
그래서 나는 사사로운 인간들의 문제에는 큰 흥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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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의 자유를 외치며 호방하게 벗었던 마스크를 다시 쓰게 되었다. 마스크를 착용한 지난 36개월 간 내 목구멍이 나약해졌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이제 내 목구멍은 난방기에 의해 건조된 공기에 적응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인가!

마른 공기는 목구멍의 수분을 훔치며 폐로 이동했다. 목구멍은 오뉴월 가뭄에 논바닥이 마르듯이 마르고 갈라졌다. 따뜻한 물을 평소 2배로 마셔도 상태는 더 나빠지기만 했다. 난방기를 끄고 창문을 활짝 열어도 소용이 없었다. 마스크를 착용한 후 내 숨이 만들어 준 적당한 습도의 축축한 공기로 숨을 쉬자 그제야 목구멍이 좀 살겠다고 했다. 나의 마스크 자유는 2일 천하로 끝나고 말았다.


정말 인생, 마스크 하나 벗는 것도 내 기분대로 할 수 없다. 인생 정말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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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30일 마스크 착용 자율화가 시행되었고, 나는 1월 30일부터 마스크를 버렸다. 내 주변에서 마스크를 끼지 않은 사람은 나뿐이었다. 마스크가 싫은 이유는 여러 가지다. 일단 나는 물을 자주 마시기 때문에 그때마다 귀에 걸린 마스크 줄을 귀에서 뺐다 끼웠다 하는 게 정말 걸리적 거린다. 왜냐하면 나는 빅 사이즈의 귀걸이를 착용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스크에 파운데이션 등의 화장이 묻어나는 것도 싫고, 무엇보다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는 나의 바비브라운 MMBB 톤의 립스틱을 바르고 싶기 때문이다. 립스틱을 바른 채로 마스크를 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을 알 것이다. 마스크와 입술의 접촉과 마찰로 인해 입술 주변으로 번지는 립스틱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얼굴을 가린 채로 생활하는 것은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나는 마스크를 벗었다. 오늘은 이 상쾌한 기분을 더 즐기고 싶어서 머리도 포니테일로 묶었다. 정수리 끝까지 머리를 끌어올려서 묶었다. 애교머리를 양 옆으로 내고, 왕리본 머리띠를 했다. 100미터 밖에서도 로고를 알아볼 수 있는 샤넬 귀걸이도 했다(이런 귀걸이를 착용했을 때 마스크 줄을 뺐다 끼웠다 하는 것이 얼마나 성가신지 ㅜ 지난 36개월 간 너무 짜증 났다). 


아직 코로나가 끝난 것도 아닌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니 많을 것이다. 어제, 오늘 내 주변에서 마스크를 끼지 않은 사람은 나 말고는 보지 못했다. 아마도 다들 복장 선택의 자유가 없는 것이 아무런 상관도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복장 선택의 자유가 없는 상황이 싫다, 못 견디겠다. 내 얼굴, 내 머리 모양, 내 옷 정도는 그날그날 내 기분대로 하고 살고 싶다. 36개월을 마스크를 끼고 살았다. 더 이상은 못하겠다. 


나는 위리안치의 심정으로 내 영역을 지키고 싶을 때 발렌티노 스터드 팔찌를 한다. 그리고 오늘은 내 영역을 필사적으로 지키고 싶은 날이다. 내 팔찌는 황금색으로 번쩍이는 거대한 여러 개로 스터드로 구성된 것이다. 흔한 디자인은 아니다. 홈페이지에 없고 매장에 소량 입고 된 걸 구입함. 남동생이 이 팔찌를 하고 있는 나를 보고 뭐라고 했더라. 양 손목에 금속 아대 같은 걸 한 게임 캐릭터 전사에 비유했는데. 아무튼 이 팔찌를 하고 있으면 그 어디에 있더라도 마음이 탱자나무처럼 뽀족해지고 성가신 인간들을 모조리 다 접근금지 시킬 수 있을 것만 같다. 위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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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임에도 불구하고 더 지독하게 더 혼자 있고 싶다는 욕구가 치밀어 오르는 나날들이다.

아무도 안 만나고 자연 앞에 조용히 있고 싶다.


내가 인생에게 바라는 것은 잠, 외모 꾸미기, 일기 쓰기, 햇빛과 걷기 정도뿐이다.

사람은 없다.


불면증을 겪어보진 않았지만 나는 잠을 못 자게 되는 상황을 막연하게 두려워한다.

나의 경우 밤에 쉽게 잠드는 비결은 아침에 졸림에도 불구하고 강철 같은 의지로 일어는 것이다.

더 자고 싶은 그 욕망과 졸림을 저장해두었다가 밤에 꺼내 쓰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밤 10시 전후로 잔다.

테스트를 해보면 자려고 누운 후 10~20분 사이에는 잠들었고,

대체로 중간에 깨는 법 없이 아침까지 잔다.

중간에 깰 경우도 있는데 이것도 확인해 보니 주로 잠든 지 5시간 후였다.

이것은 아마도 그냥 내가 한국에서 살아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잠은 5시간 정도면 충분하지, 어서 일어나서 일해야지. 이런 분위기가 이 국가에는 처음부터 있었으니까.


어제는 한 타임 늦게 운동을 다녀왔다. 

진짜 춥긴 추운지 운동을 마치고 집으로 걸어오는 데 귀가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다.

9시 조금 넘어서 집에 도착했고, 바로 샤워했다.

꽁꽁 언 몸을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쾌감이란!

잠옷을 입고 모든 잘 준비를 마치고 바로 잤고 바로 잠들었다.


오늘은 토요일.

늦잠을 자도 되지만, 늦잠을 자버리면 오늘 밤에 늦게 잘 것이고...

그래서 6시 반에 으쌰하고 일어났다.

세수를 하고 4개의 로션을 순서대로 정성껏 바르고

서재로 와서 컴퓨터를 켜고 알라딘 로그인.

'오늘은 일기를 쓰자!' 


사실 나는 밤에 깨어 있는 것이 좀 싫고 두렵다.

밤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밤에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책 읽기도, 넷플릭스 보기도, 일기 쓰기도 하고 싶지 않다.

밤에는 아무리 우울이 없는 나라도 약간 우울해지는 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밤, 22시가 지난 후에는 잠자는 것 말고는 하고 싶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



나의 새벽 세 시 역시 불면과 잡념의 시간, 하루 중 가장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시간이다. 자살 연구에 따르면 자살이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새벽 세 시에서 다섯 시 사이이다. 이 책에도 나오듯이 새벽 세 시는 고통과 통증의 감각이 가장 선명하게 자각되는 시간이기 때문이 아닐까. 일부 의학에서는 장기가 가장 예민한 시간이라고도 한다.

<편협하게 읽고 치열하게 쓴다 / 정희진>


나는 정희진 책이 세 권 있는데 이 책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구매하지 않는다. 위 문장에서 밑줄 친 저 문장, 너무 무서웠다. 저 문장을 읽고 나는 이 책을 덮은 후 다시는 펴지 않았다. 치열하게 쓰고 싶지 않아 졌고, 그냥 나는 헐렁하게 일기나 쓰면서 숙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덧, 나는 페미니즘 책을 가끔 구입하긴 하지만 읽지는 않는다.)


그래서 나는 하루에 8시간 정도 자고

매일 아침 2시간 정도를 외모 꾸미는데 쓴다.

어느 정도냐 하면

펌을 한 머리의 컬을 더 탱탱하고 예쁘게 만들고 싶어서 

매일 아침 10분 동안 트리트먼트를 한다.

(덧, 머리 길이는 등의 4/3정도를 덮는다. 엄청 길다.)

그 10분간은 화장대 의자나 침대에 걸터앉아서 

책을 읽거나 메모를 끄적이거나 한다.

하루 10분 투자하면 하루 종일 컬이 예쁜 머리로 생활할 수 있기에

나는 나쁘지 않은 투자라고 생각한다.

머리 모양이 엉망이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다.


세상에는 꾸밈노동이라는 말도 있지만

나는 나를 위해서 꾸민다.

내가 백성공주의 새엄마는 아니지만,

회사 등등의 주변상황이나 타인이 나를 빡치게 할 때

나는 거울을 본다.

거울 속의 나를 보고 기분 전환을 한다.

내 눈에는 내가 제일 예쁘고 잘 꾸몄으니까.

진심이다.

남들은 (비)웃을지 몰라도 나는 내 외모가 내 맘에 들고

내가 나라서 좋다.

자기애가 강하다. 

그렇지만 자기애성 인격장애는 아닌 게

난 타인의 애정을 바라지 않는다.

그건 피곤하다.

나는 내 맘에 들고 싶어서 꾸미는 것일 뿐, 

남의 눈에 예뻐보고 싶고 칭찬받고 싶어서 꾸미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남의 관심, 남의 평가 따위 애초에 관심이 없다.


어떤 패피들은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것을 주로 입는다.

하지만 나는 나에게 어울리지 않더라도 내가 입고 싶은 걸 입는다.

그래서 가끔 나는 우영미를 입는다.

나에게 어울리지 않지만, 우영미를 체험해보고 싶은 날이 있으니까.

나에게 브랜드란 그런 것이다.

남들은 명품이 사치라고 하겠지만,

나는 그 브랜드를 체험해 보고 싶어서 구매할 뿐이다.


외모를 꾸미는 2시간이 나에게는 정말 소중한 이유는

이것은 그 어떤 목적이 있는 행위가 아니라

과정 그 자체가 오직 나를 위해 사용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노동도 아니고

건강을 위해 하는 운동도 아니다.

영화나 책을 감상하는 것과도 다르다.

물리적으로 내 몸에 내가 어떤 행위를 해서

나를 즐겁게 하는 시간인 것이다.

연애(혹은 섹스)처럼 타인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이랑과 김사과를 좋아한다.

디올이나 샤넬의 금부치들을 좋아한다.

이런 나를 감당할 사람은 (잘) 없다.

내 주변에서 내가 4, 500만 원짜리 반지를 사는 걸 이해해 주는 사람은 없다.

그렇지만 나도 할 말이 있다.

내가 반려동물이나 자식을 키우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미식이나 여행을 즐기는 것도 아닌데

내가 마음이 허하고 사치하고 싶을 때 이런 거 한 두 개 산다고 해서

뭐가 그리 문제인가?

더욱이 고가품이라서 세금이 20%인가 25%다.

정부를 위해서도 좋은 일!


내가 이랑이나 김사과를 좋아한다고 해도

내가 자살을 했거나 자해를 한 것도 아니다.

그저 이랑의 <의식적으로 잠을 자야겠다>를 자장가로 매일 밤 들으면서 잠을 청할 뿐이다.

<환란의 시대>를 1곡 반복으로 하루 종일 듣는다고 해서 내가 묻지마 범죄를 저지르는 것도 아니다.

난 그저 누구 하나 죽이고 싶을 때, <시카리오 암살자들의 도시>의 마지막 장면을 수없이 반복해 볼 뿐이다.


그래도 요즘에는 요즘 인기 있는 여자 아이돌의 노래를 즐겨 듣는다.

그런데 왜 뉴진스 노래는 왜 그리도 슬픈지. ditto에 이어서 omg는 더 슬퍼서 들을 수가 없었다.

아이돌인데 왜 이리 쓸쓸한 거냐.

고등학생 때 전교에서 제일 짧은 주름치마 교복과 고집스럽게 신던 니삭스, 그리고 단화.

교복이 정말 싫었기에 어쨌든 내 기분대로 내 스타일대로 입고자 했던 시절.

ditto 뮤직비디오는 그래서 두어 번 본 후로 안 본다. 울었기 때문이다. 싫다. 그 시절.


이 글을 요약하자면

나는 밤에 숙면을 하기 위해서 낮을 설계하고

그 낮의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모 꾸미기라는 것이다.

그 외 나머지 것들은 관심 없다.

동생은 내가 관심 없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하던데

정말 나는 관.심.이.없.다.


p.s. 내가 죽으면 끝인데, 뭔 관심을 가져야 하나? 

살아 있을 때 잠이나 푹 자고, 햇빛이나 많이 쬐고, 안빈낙도나 하고 싶다.

안빈낙도도 지능이 있어야 가능한 법.

지능이 낮으면 평생 나보다 잘난 타인을 질투하며 나보다 못난 타인을 괄시나 하고 살더라.

적어도 난 그런 유치한 짓은 안 한다.

내 유일한 사회성이 유치한 인간은 되지 말자이다.

그래서 나는 뒤끝이 없다. 

하긴 뒤끝을 가질 정도로 남에게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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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쟝쟝 2023-01-28 15: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 입니다(안궁금 하시대잖냐….) 하지만 파마 관리에 소홀해요.
사람이 다 자기 같은 줄 알는 거, 남한테 너무 관심이 많아서 자기한테는 관심이1도 없는 건… 정말 지능의 문제일까요?…
이토록 자기 밖에 모르는 먼데이님… 우영미가 뭔지몰라서 찾아보고 왔습니다. ㅋㅋㅋ

먼데이 2023-01-29 09:09   좋아요 1 | URL
아, 북트리 영상에서 봤어요. 앗, 내 머리랑 비슷하다 하면서 ㅎㅎ
저는 관리 안 하면 컬이 못생기게 되는 망한 머릿결이라서 어쩔 수 없이 해요.
드라마 <런 온> 신세경 머리 따라 한 거예요.

남에게 관심이 많은 이유는 자기 자신에게 관심 가져봤자 개선의 여지가 없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 인생에 집중하면 진짜 남에게 관심을 줄 여유가 없거든요.

공쟝쟝 2023-01-29 09:12   좋아요 1 | URL
꺅 너무 좋아!!! 신세경 머리래!! 내 마음 속 먼데이님은 신세경~😍
저도 대체로 남한테는 관심없는 데 제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내 마음대로 관심을 가집니다!!
 

이건 최악이라고 울부짖던 한 독일 심사위원은, 며칠 후 20년 동안 다녀본 영화제 중 제일 즐거웠던 영화제라고 인정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수긍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었고, 말도 안 되게 재밌었다. 도로 사정이 엄청나게 안 좋은 디카에서 차가 막히면 이란 감독은 음악을 틀어달라고 했고, 나는 안전벨트를 뽑으면서 춤을 췄다. 영화나 예술 얘기는 일절 하지 않고 각종 잡다하고 쓸데없는 농지거리를 내내 주고받으면서, 영화제가 원하는 자리마다 우르르 몰려가서 사진 찍히고, 좋은 식당에 가서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만 먹으면서 다녔다.

(중략)

세수만 대충하고 조식뷔페에 아무렇게나 내려가서, 내가 너무 좋아하는 서남아시아풍의 볶음국수를 먹으며 여유 있게 아침을 시작했다. 방을 매일 청소되고 정돈되었으며, 무엇도 결정할 필요 없이, 그냥 놀다가 먹다가 수다떨다가 하면 하루가 완벽히 완성되었다. 인도에 가본 친구들이 방글라데시는 더할 거라며 각종 물갈이나 배탈을 걱정했지만, 나는 단 한 번도 질 나쁜 음식을 먹을 기회가 없어서 한국에서 항상 달고 살던 소화불량마저 완전히 잊고 지냈다.

오히려 이렇게 가파른 삶의 낙차는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장염으로 응급실에 가면서 여실히 확인받았다. 방글라데시에서의 2주 동안 어떤 부대낌도 보이지 않았던 나의 몸은, 한국에 돌아와서 먹은 한끼에 아주 심한 장염을 일으켜 내 장기의 솔직함을 투명하게 증명하였다.

<이웃집 퀴어 이반지하 / 이반지하>


어떤 사람이 Tokyo 여행을  Kyoto로 가서 신나게 여행하고 돌아왔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지금 그리고 앞으로 나에게 필요한 생존전략은 이런 방식이다. 교토나 도쿄나! 신나고 즐겁게 여행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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