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지 않음, 형사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마다소지가 극찬했다는 작품. 동감한다. 사실은 매우 고전적인 정신병리학적인 문제를 가미한 추리소설임에도 그 이야기의 전개나 반전이나 하나 부자연스럽지 않고 쫀쫀한 구성으로 몰입하게 하는 힘이 있다. 찬호께이라는 작가. 홍콩추리소설에 대한 편견을 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차가운 밀실과 박사들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2
모리 히로시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이공계열 추리소설이라는 명칭답게 이공계 사람들의 심리와 분위기, 말투, 다양한 이공계통의 단어들이 잘 묘사되고 있음에도 추리의 본질은 본격추리에 기인하여 전혀 지루하지 않고 심지어 재미있기 까지 한 소설이다. 시리즈물을 다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후의 일격 엘러리 퀸 컬렉션 Ellery Queen Collection
엘러리 퀸 지음, 배지은 옮김 / 검은숲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50대의 엘러리 퀸과 20대의 엘러리 퀸의 모습이 어쩐지 다른 사람 같아 보인다. 같은 사건을 두고, 같은 증거를 보았고, 같은 결론을 내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50대의 엘러리 퀸이 생각한 해결방법은 젊은 날의 빠릿한 모습보다는 회한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역시 엘러리 퀸은 중간 이상은 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간은 왜 외로움을 느끼는가
존 카치오포 외 지음, 이원기 옮김 / 민음사 / 201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이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것은 어떤 기작에 의해서인가, 그리고 인간의 본연적인 상태는 어떤 상태여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해석한 놀라운 책. 관심사 자체가 상당히 독특한데 저자는,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며 따라서 외롭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재미있게 설명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송곳 1~6 세트 - 전6권
최규석 지음 / 창비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가슴에 확 꽂히는 웹툰이 어디 하나둘이었겠냐마는, <송곳>은 그 중에서도 압권이다. 대사 하나하나 상황 하나하나가 리얼리티 담뿍이면서도 지난 세월 어느새 잊어버리고 있었던 감정들을 발딱 일으키게 하는 힘이 있다. 이것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이며, 미래이고 싶지는 않다는. 추천 백만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