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클릭 해법수학 기본개념중심 4-나 - 2007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사실 항상 자신있어 하는 수학이지만

점 점 학년이 높아갈수록 난이도가 있는 문제들을 접하게 되면

살짝 자신감이 꼬리를 감춘다.

그런데 마침 요즘 아이들 무척 좋아하는 만화와 더불어

개념을 분명하게 짚어볼 수 있는 학습지가 등장했으니

바로

 

'개념클릭해법수학'

 

이 그것이다.

 

안그래도 만화만 찾는 아이들에게

수학공부까지 만화를 활용한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겠지만

천만의 만만의 말씀!

어려워서 들여다 보지도 않고 점점 기죽어 하는 것보다

조금더 쉽게 접할 수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것이 있을까?

게다가 낄낄 깔깔 히히거리며 문제를 푼다는 사실이

지켜보는 엄마로 하여금 뿌듯함을 느끼게 한다.

 

엄마는 눈을 부라리며 공부좀 해라고 잔소리 하지 않아도 되고

또한 아이는 자꾸만 펼쳐보고 싶은 학습지가 생겨서

올 여름, 2학기 만반의 준비와 함께 무더위를 싹 이길 있을것만 같다.

 

아들아!

이보다 더 좋을수가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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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7-08-01 0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저도 구입할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셈셈시리즈] 셈셈눈썰매장 (나눗셈 학습용) / 수학게임
(주)행복한바오밥
평점 :
절판






셈셈 눈썰매장 보드 게임을 받자 마자 신이난 사촌 동생과 오빠는
설명서를 열심히 들여다 보며 분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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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사촌동생에게
'야, 너 구구단 할줄 아냐?  나눗셈은?'
'어, 나 구구단 할 줄 알아~'
지금 초등 1학년인 조카가 자신있게 말한다.
실은 시계보기를 알아서 5단을 알고 2단을 순서대로 외우는 정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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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사촌동생에게 자세히 설명을 한다.
속도계가 어쩌고 저쩌고 보석이 어쩌고 저쩌고
나누기가 어쩌고 나머지와 몫이 어쩌고...
사촌의 표정이 너무 재밌다.
자신있어 하던 표정이 점점 갸우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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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설명하던 오빠는 갸우뚱하는 동생을 보더니
'야, 그냥 게임시작하자, 그럼 알 수 있어!'
그리고 게임 스타트!
나눗셈을 안다고 큰소리 치던 사촌동생이 우물쭈물하고 있으니
성질 급한 오빠는 고새를 참지 못하고 나누어 나온 몫만큼 말을 움직여주고
나머지만큼 보석을 준다.
그리고 말이 간곳의 미션에 따라 행동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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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재밌다고 보석 일곱개와 바꾼 이벤트 카드를 열심히 들여다 본다.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만큼 수행하면 된단다.
 
 
나누기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는 아이들의 자신감에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 게임이다.
만약 아직 기초적인 나누기를 하고 있는 아이더라도 그 실력을 단숨에 끌어 올릴수 있는 게임이다.
그리고 이렇게 구구단 잘 못하는 사촌동생앞에서 선생노릇해가며 자기 실력도 쌓고
동생 실력도 쌓아줄 수 있는 일석이조 그 이상의 효과를 누릴수 있다.
아무튼 사촌동생은 오빠를 졸졸 따라 다니며 또하자고 조르고
오빠는 아직 구구단 실력이 딸리니까 공부 더 하고 오라고 큰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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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희망꿈 2007-07-27 0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큰아이도 이제 구구단 외우는데, 아직 나누기는 힘들겠네요.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사촌동생과 오빠 사이가 참 좋아보여서 보기 좋네요.

책방꽃방 2007-07-28 0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요즘 방학을 해서 사촌동생이 집에와 있는데 마침 심심하던 오빠에겐 참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있답니다.^^
 
그림이 있는 정원 - 아버지의 사랑이 만든 감동의 수목원, 세상과 만나는 작은 이야기 13
고정욱 지음, 장선환 그림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아주 오래전
오래 오래 전입니다.
그러니깐 30년도 더 되었나봅니다.
어릴적 저의 아빠는 나무랑 꽃을 화단에 가꾸시기를 참 좋아하셨답니다.
그리고는 저더러 노래를 불러 달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꽃밭에서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창입니다.
아빠가 매어 놓은 새끼줄 따라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꽃을 심고 나무를 심어본 기억은 없지만
아빠가 심고 가꾸어 놓은 화단에서
이꽃 저꽃 꽃이름을 외우고 나비들을 쫓아 다니고
예쁘고 탐스럽게 익은 열매들을 실컷 따먹었습니다.
이만큼 자라 어른이 된 지금 가만 생각해 보면
아빠 덕분에 꽃이름도 많이 알고 꽃을 좋아하고
어린시절 추억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그림이 있는 정원'의 아버지도 평생을 휠체어 신세를 져야만 하는
아들을 위해 수목원을 가꿉니다.
아들이 나무 한그루 꽃한송이 심지 못하지만
그저 아들의 먼 미래를 위해 정성껏 심고 가꿉니다.
그리고 아들은 노래 대신 그림을 그립니다.
손을 쓸 수 없으니 입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언젠가 그런 구족화가의 모습을 화면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정말 경이로운 장면이었는데...
 
그리고 그 노래를 마져 불러 보고싶습니다.
 
'애들하고 재미있게 뛰어 놀다가 아빠 생각 나서 꽃을 봅니다.
아빠는 꽃보며 살자 그랬죠! 날 보며 꽃같이 살자 그랬죠!'
 
가끔 세상속에 묻혀 지내다 문득 예쁜 꽃한송이를 발견하고
그 꽃이름을 불러 볼라치면 어릴적 아빠께 불러 드린 노래 한소절이 기억납니다.
정말 아빠는 꽃처럼 예쁘게 살자고 그랬나봅니다.
아마도 그 수목원의 아들도 문득 문득 자연을 둘러보며
사랑가득 담긴 아버지를 떠올리며 더 열심히 살려고 애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일 모레면 이 책속의 주인공들을 만나러 갑니다.
그들을 보면 따뜻한 손 먼저 내밀어 인사 나누고 싶습니다.
어느해인가는 우편함에 구족화가들의 크리스마스카드라며 새해 연하장이라며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원하는 우편물이 들어있었던 적이있었습니다.

그때는 그 손길을 아무렇지도 않게 외면해 버린 나 자신이 참으로 밉기만 합니다.
이제는 내가 먼저 그들에게 손내밀어 따스한 온기를 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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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꾸물꾸물 이야기가 와글와글
푸른길 편집부 엮음, 조국한 만화 / 푸른길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땅이 꾸물 꾸물
이야기가 와글 와글

우린 아이들과 가끔 산을 오른다.
그럴때면 산등성이들의 모양새가 꼭 사람 같아 보이기도 하고
독수리 모양을 한 바위도 있고
또한 거북 모양을 한 바위도 보게 된다.
가만 그 산의 이름을 불러 보면
그 산의 이름과 그 산의 모양이 서로 많은 연관이 있음을 안다.
또한 고 옆페이지엔 찾아가는 길과 주변 볼거리를 안내하고 있다.

말의 귀모양을 닮았다는 마이산은 정말 그 이름이 딱이다 싶다.
바다위를 헤엄치는 보양새의 거북이 바위 돝섬도 그렇고
하늘로 날아오르고픈 용 한마리의 용두암도 이름이 참 어울리는 느낌이다.
그치만 그 이름과는 별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이름들도 많다.

책속에는 말썽꾸러기 아이들이 극기 훈련을 받듯 산에 오르며
그 산과 관련된 전설이나 전해 내려오는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듣는다.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다.

아들아이도 이 책을 보고 아 산들이 어느곳에 위치해 있는지
지도에 표시해서 세워 보기로 한다.


산의 모양새를 그 이름과 연관지어 따라 그려보고
위치를 써넣고 자기가 생각하는 이름도 붙여 본다.



그리고 이렇듯 각 지역에 산 모양으로 오려서 붙여준다.
가만 보니 이 책에는 주로 아래쪽 지방으로 밀집되어있다.
무슨이유가 있을까?
이왕이면 이런 우리 나라 지도에 책속에 나와 있는 곳들을
한눈에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해 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이 활동을 통해 조금은 멀 수 있는 저 아래쪽 지방을
둘러 보게 되어 다시한번 우리땅을 돌아 볼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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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만들며 크는 아이 - 재미난 엄마의 소문난 육아 노하우
김정연 지음 / 즐거운상상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책만들기를 참 좋아하는 나는
아이들이 자라면서 함께 이런 저런 책을 만들어 보려고 많은 시도를 해 보았다.
어릴적 생각을 해 보면 이런 책 만들기는 한번도 해 본적이 없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이렇게 책만들기를 하는 나자신을 돌아볼때
아이들에게 강요하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책만들기를 시도해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아이들 어렸을적인가보다.
아들아이가 먹는 우유 팩의 속색깔이 은색이었던 것이 자극이 되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책들은 하나같이 너무 깔끔하고 정갈하며
또한 얇아서 빨아먹게 되면 헤어지기 일쑤였던 터에
아이가 엄마 아빠를 처음 발음하고 알게 되면서
우리가족의 역사를 책으로 만들어 넘겨 볼 수 있게 했던것이 시작이었으며
가족들의 사진을 담아 아빠 엄마 누나 그리고 자신을 알 수 있게 해 주기도 했었다.


이것은 아들아이가 가족들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었다.
물론 그 당시 사진들을 붙여 만든 아주 간단한 책이다.
아이들 책이 잘 넘겨지지 않을때가 있어 짜증이 난다면
사이 사이 잘 넘어 갈 수 있도록 커다란 테잎으로 연결해 주는 센스를 발휘하면 되겠다.




 
그리고 이것은 아이들과 첫 제주 여행을 다녀온 후 즉흥적으로 만들어 본 여행앨범이다.
물론 그당시의 사진과 이런 저런 에피소드를 재미난 말주머니를 달아 꾸며주었다.
골판지 상자를 재 활용한 이 앨범에는 관광지의 티켓과 우도의 산호사도 붙어 있다.
아이들이 얼마나 들여다 보았더니 아주 너덜 너덜해 졌지만 소중한 책이다.
 


그리고 이것은 딸아이가 처음으로 제대로 만들었엇던 이야기 책이다.
취향이 그런건지 지금도 리본을 좋아했지만 이제 막 학교에 들어간 딸아이는
신발을 신고 싶은 나무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신고 싶은 예쁜 신발들에 대한 간절한 맘을 담아
신발대신 새콤달콤한 과일을 열리게 하는것으로 바램을 충족시켰던
지금도 간직하고 있는 책이다.
 
 


딸아이가 초등학교 다닐적에 뜨개질에 관심을 보여 함께 떠 보았던 키티가방이다.
유난히 이런 만들기를 좋아한 딸아이는 앞판을 자신이 뜨고 뒷판은 결국 포기를 했었지만
지금 중학교 3학년이 되어서도 어깨에 매고 다니는 사랑받는 가방이 되었다.
 
 



이 토끼 액자는 딸아이가 어렸을적에 만들었던 것으로 지금도 방문앞에 귀엽게 붙어 있다.




손바닥보다 작은 책에서 부터 책만한 사이즈까지 아주 다양한 책만들기를 하며 자란
우리 아이들의 책들을 볼때마다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다.




언젠가는 이런 아이들의 아기적그림에서부터 만들기까지를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세월의 무게에 눌려 차일피일 미뤄지기만 하는데
이 '책만들며 크는 아이'를 펴낸 저자를 통해 다시 한번 그 생각을 가다듬고 추스려본다.
 
이 책에서는 지금 막 아이를 키우고 기르기 시작하는 엄마들에게 도움이 될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너무 어릴적에야 아기 돌보느라 그럴 여유가 없지만 아이가 잠든 시간 엄마는
이렇게 많은 정보가 가득한 책한권 읽으며 조금 더 자란 아이를 위한 준비를 해 준다면 좋겠다.
책만들기란 사실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다.
그저 끄적거리는 종이 한장을 책처럼 만들면 되는 것이고
아이와 함께 우리 가족의 사랑을 담는다고 생각하면 더 잘 만들수도 있다.
그러기 위해 살짝 선배맘의 도움을 받는다면 더욱 손쉽게 보람있는 육아가 될 수도 있겠다.
 
아이들 자라면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아이를 교육시키는 것이 좋을지
또 엄마의 자리에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 줄수 있을지를 충분히 알 수 있게 해주는
이 책을 보며 다시한번 책만들기에 자극받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책이 아니라 아이와 끄적거린 낙서에 사랑하는 마음만 가득담는다면
책한권 못지 않은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음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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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7-06-24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예요.^^*
꽃방님의 행복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책방꽃방 2007-06-27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네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