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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로렌조 카르카테라 지음, 최필원 옮김 / 펄스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부머,제로니모,데드아이,짐목사,콜롬보 부인,판치등은 은퇴한 경찰들이다
단지 그들의 은퇴는 자의가 아닌 저마다의 상처를 입고 현역에서 강제로 은퇴당했다는 점이 다른다
저마다의 범죄수사 범위는 다른지만 그들은 모두 범죄와 싸우면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던 인물들이라점에서 비슷하다 할수 있다 추리력의 콜롬보부인,폭탄해체의 전문가,도청장치의 전문가,잠입연기의 달인,명사수,최고의 형사
그런 그들이 뭉쳤다 부머의 친구의 딸의 유괴사건을 계기로 한자리에 뭉친 그들
유괴범을 응징하지만 그를 응징하는 과정에서 마약왕 줄리아의 정체를 알게되고 그들은 다시금 그들만의 전쟁을 벌이는데
아파치라는 팀으로 범죄와의 전쟁을 벌이는 와중에 희생되어가는 동료들 과연 그들은 동료의 복수와 전쟁에서 승리할수 있을것인가?
마치 만화같은 내용이다 퇴물이된 형사들이 모여 거대한 악을 상대로 전쟁을 벌인다는 내용이
공포의 외인부대를 생각나게 한다 만화에서 저마다의 약점을 지닌 인물들 비주류인 외팔이,어깨가 고장난 주인공등의 인물이 모여 자신들을 외면했던 주류와싸움을 걸어 승리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저마다 최고의 능력을 자랑하던 인물들이 자의가 아닌 사고에 의해 상처를 입고 결국 은퇴를 하지만 아직 뜨거운 정열은 남아있는 그들이 뭉쳐 거대한 악인 마약왕에게 도전한다는 점에서 말이다
태아를 이용해 마약을 운반한다는 끔찍한 범죄에 분노하는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전쟁을 벌이는 그들의 모습 마치 순교자처럼 하나둘 희생되는 동료들 그런 그들의 복수와 거대한 악에 대한 증오로 커다란 분노를 쏟아붇는 부머의 모습등
그야 말로 매력적이다 반전이라 할 요소는 없지만 화끈한 하드보일을 원하다면 만족할만한 작품
책의 내용은 좋은데 문제는 글의 글자를 작게 만들어 일반책의 3/2정도의 글자 크기라 할수 있다
책을 읽는동안 글자가 작아서 눈이 아픈 경험을 했는데 보통책의 글자크기면 한 500페이지 정도면 될것 같은데 왜 이런식으로 편집햇는지 이해가 안가네
별다섯개 주고 싶은데 편집때문에 별세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