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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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시대는 사람의 목숨을 간단히
뺏을 수 있는 시기였기 때문에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연대감이 매우 
강했습니다.제가 에도 시대물을 계속
쓰고 싶어 하는 이유는,그렇게 따뜻한
인간의 정이 있는 사회를 향한 동경
때문입니다.작은 것도 함께 나누고
도와가며 살았던 시대가 있었다는 것을
전하고 싶습니다˝

에도물 책들의 표지 뒷장 미미여사를
소개하는 윗부분에 이 글이 적혀있다
미미여사의 에도물에는 훈훈한 정이 
느껴지고 사람사는 냄새가 난다
그리고 기분좋은 여운이 남는다
이것이 미미여사 에도물의 매력이다
그래서 읽고 싶어지고 소장하고픈 
욕구마저 생긴다 
이 책은 오캇피키 모시치 대장의 은근한
활약상을 그린 7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졌다
그 7개의 단편들 중 나는 제일 첫 편인
외잎 갈대가 인상깊었다
도베에씨의 가치관이 공감되어서...
도베에씨는 동정이나 물질적 도움보다는
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고
든든한 힘이 되어 주었다
흔히 이런 말을 하지
물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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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행 야간열차 세계문학의 천재들 1
파스칼 메르시어 지음, 전은경 옮김 / 들녘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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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모든 걸 놔버리고 미련없이 떠날 수 있을까?
나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의 삶을 알기 위해
모험을 할 수 있을까?
어려운 책이다
한번 더 읽으면 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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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차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24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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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의 ˝미˝자도 모르던 시절
일드로 접했던 화차
자세한 건 기억도 안나고 남의 신분으로
살아가는 여자 이야기라는 건 만 생각났다
일드로 봤으니 화차는 안읽어도 된다고
가볍게 여겼다
신분을 사칭하는 그녀의 사정을 자세히
알게 됐다
불쌍하고 가엾은 사람이라 동정해야할지
섬찟하고 음습한 사람이라고 비난해야할지 참...
결론이 궁금해서 그녀의 정체가 궁금해서
빨리 읽으려고 노력했다
아 근데 결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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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역사를 만들다 - 예술이 보여주는 역사의 위대한 순간들 전원경의 예술 3부작
전원경 지음 / 시공아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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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예술을 같이 느낄 수 있는
1석2조의 책
고대 이집트부터 1ㆍ2차 세계대전
까지의 시대적 배경과 그 시대의 문학
음악 미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단편적으로 작가중심이나 작품중심이던
예술관련 책들보다 훨씬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다
물론 폭넓게 다루보니 아쉽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같은 예술에 대해 문외한인
사람들에게 예술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추기에는 좋은 책이 아닐까 한다
각 시대마다 끝부분에는 꼭 들어보세요!
라는 짧은 코너가 있다
그림은 책을 통해 볼 수 있지만 음악은
그럴 수 없으니 작가는 그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음악들을 추천해주면서
독자들이 들어보기를 권한다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한다
언급된 음악들에 관심이 있어 들어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빠짐없이 그 곡들은
유툽에서 찾아들었다
익숙한 곡들도 있고 들어도 기억 못할 곡들도
있었지만 어렵다고 느끼는 클래식 음악과
친해져보고 싶은 나름대로 노력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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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박성관 옮김, 와이다 준이치 사진 / 문학동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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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50페이지에 달하는 책의 두께에
후덜덜했지만 중간중간 사진들이 상당한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어서 읽는데 시간은
많이 들지 않았다
2만~3만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는 다치바나
선생님
한권의 책을 쓰기 위해서 엄청난 양의 책을
읽고 조사를 하신다고 한다
그의 방대한 책과 지식을 통해서 평소 내가
알지 못한 그리고 앞으로도 이해할 수 없을
분야들을 접하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책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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