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시대는 사람의 목숨을 간단히뺏을 수 있는 시기였기 때문에 함께살아가는 사람들의 연대감이 매우 강했습니다.제가 에도 시대물을 계속쓰고 싶어 하는 이유는,그렇게 따뜻한인간의 정이 있는 사회를 향한 동경때문입니다.작은 것도 함께 나누고도와가며 살았던 시대가 있었다는 것을전하고 싶습니다˝에도물 책들의 표지 뒷장 미미여사를소개하는 윗부분에 이 글이 적혀있다미미여사의 에도물에는 훈훈한 정이 느껴지고 사람사는 냄새가 난다그리고 기분좋은 여운이 남는다이것이 미미여사 에도물의 매력이다그래서 읽고 싶어지고 소장하고픈 욕구마저 생긴다 이 책은 오캇피키 모시치 대장의 은근한활약상을 그린 7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졌다그 7개의 단편들 중 나는 제일 첫 편인외잎 갈대가 인상깊었다도베에씨의 가치관이 공감되어서...도베에씨는 동정이나 물질적 도움보다는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고든든한 힘이 되어 주었다흔히 이런 말을 하지물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잡는 방법을가르쳐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