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어렵긴 했지만 내가 원하던 책이다
일어 원문을 예로 들어 번역투의 번역과
자연스런 번역을 비교하는 글들이 많아서
일어를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의미전달이
쉽지 않을 듯하다
직역이냐 의역이냐가 아닌 자연스러운
우리말다운 번역을 하라고 나는 이 책을
그렇게 이해했다
번역에 관한 책들을 몇권 읽었지만 정작
번역에 대해 알려주는 책들은 아니었다
일본원서를 종종 읽는 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 책이다
여지껏 내가 원서를 읽으면서 어떻게 해석을
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도 되었고
내가 자주 쓰고 말하는 문장들이 영어 일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구나 하고 알게됐다
이 글을 쓰면서도 표현에 신경을 쓴다
일일이 다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번역투의
말투 글을 쓰지 않으려고 노력해봐야겠다
앞으로 읽을 원서들 내가 어떻게 해석을
하고 이해할지 기대된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syo 2018-12-07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번역투의 유혹>이라는 책의 평이신가 봐요. 이 글에는 책이 연결이 안 되어 있네요. 평하신 거 보고 궁금해서 수영님 서재에 들러서 확인했어요^-^

秀映 2018-12-07 15:10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