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포그라피나에게는 무척이나 낯선 단어이다책에 대한 정보도 없이 지인이 이책을읽고 싶다고 했던 말이 기억나 도서관에서빌려왔다관심이 없던 분야의 책이라 책속의 용어들이낯설고 어려웠다물론 이해하기도 쉽지 않았고이런 분야가 있다는 걸 알았으니 이런 류의책이 앞으로는 낯설지는 않을 터이다
아주 오래전 이 책을 읽었다완역본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한번더 읽고 싶었다다른 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고제제와 어떤 아저씨와의 우정 그리고그 아저씨가 죽는다는 것만 기억이 났다이런 내용이었구나 새삼스레 기억을더듬으며 오래전 사서 읽었던 책과비교해보기도 했다어릴때 읽을 때는 알지 못했던 가난이라는분위기를 첫장을 읽자마자 느꼈다왜 제제의 가족들은 제제에게 폭력을가하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제제가 짖궂고 장난이 심하다는 건 책을읽으면 알 수 있다하지만 장난이 심하다고 아이를 구제불능취급하고 때리다니 제제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이 책을 읽고 느꼈다아이의 순수함을 지켜주고 더 많이 사랑해줘야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