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에 까막눈인 나에게는 딱인듯한느낌이 드는 책이라서 읽게 되었다내가 여지껏 생각했던 경제관련 책들과는많이 달라서 읽기 쉬웠다외계인의 시각에서 경제를 모르는 제3자의입장에서 서술하는 방식이 참신하고 맘에들었다내가 그 입장이 되어서 몰입해서 읽는 효과가있었다겉으로 보기에는 풍요로운 시대이지만 날이갈수록 빈부격차는 심해지고 부의 재분배도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현재의 문제점을생각해보면서 좀더 살기좋은 미래를 위해서어떻게 하면 좋을지 경제생활 십계명이라는방법을 통해 인간적이고 피부에 와닿게 제시해주고 있다경제라는 어려운 주제를 다루는 책이지만나에게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인간미가 느껴지는 책이었다 돈에 물질에 집착해서 살고 있는 나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돈에 물질에 덜 집착하고 산다면 지금 현재우리가 겪는 경제에 관한 문제들이 어느정도는 해결되지 않을까 그리고 자신의 삶이 행복하다고 느끼지 않을까 하는 아주 단순한 생각을 해보게 된다모두가 잘 먹고 잘 살수 있는 밝은 미래를 우리 아이들에게 남겨주고 싶다
이 책이 읽기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다이 책을 간단히 소개하는 몇몇 책들에서 이 책이 쉽지 않다는 언급을 종종 읽었기 때문이다그런데 막상 읽기 시작하니 몰입도 좋아서 읽기 어렵다는 생각은 쓸데없는 걱정이었다읽기 어렵고 쉽고의 판단은 내가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고전읽기를 더 힘들게 만드는 건 번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며읽었다초반부는 몰입이 안되어서 읽기 힘들었다뒷부분은 멜 깁슨이 감독한 영화 아포칼립토를보는 것 같은 긴장감으로 결말이 궁금해서단숨에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