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 장사꾼 5
박인권 지음 / 우신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한낱 자동차 영업소의 판매원으로 시작해서, 딜러가 된 그는 이제 100억 만들기 준비를 서서히 마쳐가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그가 그 자리에 있도록 만든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의 상술? 그의 화술? 그의 외모? 아니, 그의 집념을 것이다. 집념은 그를 바꾸었고, 그는 매왕이 되겠다는 노력 끝에 진짜 상인에 다가가고 있었다. 매왕의 전략 중 하나는 키맨이다. 그가 인간으로 대접한 사람들이 바로 그에게 새로운 고객들을 계속 끌어모으고 있었다. 하류는 그의 인간성을 이용하여, 진짜 장사꾼에 다가갔다. 복수를 위해 그 자신을 팔고, 차를 파는 그의 모습이 무섭다. 동시에, 열혈 장사꾼이란 칭호가 그에 걸맞은 이 순간에, 그의 여정의 반이 벌써 끝나간 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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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장사꾼 4
박인권 지음 / 우신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진짜 장사꾼이 되어가기 위해 나아가는 하류의 모습이 아주 멋지다. 지금 그는 매왕의 전법을 모두 파헤치면서, 그와 같은 성품을 가지고, 그와 같이 고객을 생각하려 마음먹는 진정한 장사꾼이다. 현대의 장사꾼들의 모습을 보면, 당장의 이익을 좇는 모습에 우리는 어이없어 한다. 당장 몇푼 벌어 보자고 내거는 가짜 광고에, 고객들은 속았다고 분개하면서 그 상인의 상품을 다시는 이용하지 않게된다. 그들은, 고객들을 돈이 아닌 인간으로 대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대상의 지름길이라고, 이 책의 온갖 메시지들이 전해주고 있다. 

매왕이 한 말 중 인상깊은 부분이 있다.

   
 

상인은 영리하되 교활하지 말아야 되며.. 상인은 친절하되 아부를 떨면 안 된다. 상인은 똑똑하되 고객을 가르치려 하면 안되고... 상인은 논리적이되 고객을 이기려하면 안되며... 상인은 높은 곳을 보되, 고객을 내려다봐서는 안 된다. 그것이 상도, 즉 최고의 상술.. <정직>이다.

 
악착같이 물고 늘어지더라도, 그것에 악독함이 베어있더라도, 그것이 고객을 향한 것이어서는 안된다. 오직 자기 자신에게 그 악독함을 뿌려라. 그러면 더욱 강해진 자기 자신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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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장사꾼 3
박인권 지음 / 우신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아 장사꾼은 오히려 원래 하던대로 돌아다니면서 차를 팔면 더 안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우리속에 갇혀 주인이 주는 모이를 맛있게 받아먹으면서, 저 넓은 세상이 주는 기쁨과, 더 커다란 희망을 찾을 생각은 없는가? 하류, 이 남자는 달랐다. 그는 순리를 역해하는 남자였고, 그의 전략은 항상 변화무쌍했다. 

장사꾼이란 것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 그들을 다시한번 보게된다. 열혈 장사꾼, 10권까지의 그의 여정속에서, 내가 무언가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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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장사꾼 2
박인권 지음 / 우신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한 장사꾼이, 5억에 팔려간 자신의 여자친구를 되찾기 위해 미친듯이 돈을 버는 소재는 참으로 재미있다. 하지만, 이 여자가 큰 돈의 참맛을 알고서 그와의 재회를 거부했다면, 그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그의 목표는 이대로 무너지나? 아니다. 그는 장사꾼이고, 무엇이든 팔 줄 알아야만 한다. 그렇기에 그는, 100억대 재벌가에게 자기 자신을 팔기로 작정한다. 바로 그들의 사위가 되는 것. 그것이 그가 선택한 길이었다. 

그의 매서운 노력을 보자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장사치는 집에서 계산기만 두드리면 된다는 통념을 버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들은 몸으로 행동하고, 발을 혹사시켜 그들의 결과물을 얻는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에 있어서 그들의 숨겨진 모습이 더욱 두렵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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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장사꾼 1
박인권 지음 / 우신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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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무언가를 판다는 것 자체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차고 널린 게 장사꾼이다. 어딜가나 그들은 자기 손의 물건을 들이밀며, 고객이 자신의 물건을 사주기만을 바란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고객은 더 눈에 띄는 점원의 것, 더 재미있고 같은 물건도 더 좋아보이게 할 수 있는 그런 물건을 좋아하는데. 어디 그 뿐인가? 일회용이 아니라, 내가 단골로 믿고 신용할 수 있는 그러한 가게라면, 그 장사꾼은 어떤가? 

열혈 장사꾼이란 칭호는 아무에게나 붙여지지 않을 것 같다. 정말로 자기만의 신념이 있기에, 장사꾼으로써의 이루어야 할 목표가 있기 때문에 나아가는 남자의 투지는 참으로 멋진 것 같다. 하류, 이 차팔이 장사꾼이 과연 그의 목표를 위해 얼마나 해낼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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