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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1~6 세트 - 전6권
최규석 지음 / 창비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세상에 정류장은 없어요
우리가 있는 모든곳이 목적지요"
" 당신같은 청년이 그 모습 그대로 나이 먹게 둘만큼
이 나라가 허술하진 않아."
" 우리의 국가는 ! 우리의 정치 공동체는!
평범함을 벌주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
잘 만들어졌고, 많이들 봤고, 많이들 느꼈다고 댓글달고, 많이들 분노하고, 많이들 감동받은,,, 책과 드라마임에도 이 사회는 변화가 없다는 사실이 더 무섭다. 갑질이 가능한 것은 그 것에 동조하고 묵인하는 을들이 있기때문이라고,,,,
우리는 을조차 못되는 병들이었다ㅠ
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라" 권하는 건 침묵하고 동조하고 묵인하고 방조하더라도, 일단 알고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는,,,, 자조적인 푸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