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
윌리엄 폴 영 지음, 한은경 옮김 / 세계사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양치기소년의 벌은,, 진실을 말해도 더이상 믿어주지 않는다는 것. 벌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었다 사람들이 죄를 지었다고 해서 내가 벌줄 필요는 없어요. 죄는 그 자체가 벌이기 때문에 안에서부터 당신을 집어삼키죠. 내 목적은 죄를 벌주는 것이 아니에요. 오히려 그걸 치유하는 것이 나의 기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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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4 17: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9-04 2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르케스 찾기 2016-12-02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할 수도 있을만큼, 어릴 적 신데렐라나 백설공주 이야기보다는 양치기 소년과 피노키오에 마음을 빼기었어요ㅋ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는, 진실을 강요당하는 듯한 피노키오가 진짜 소년이 되어가는 과정이 오히려 이젠 거짓말을 해도 코가 길어지는 형벌같은 축복을 잃어버린 것 같아 슬프기도 했구요ㅋㅋ 양치기소년을 읽었을 땐, 진실을 말해도 더이상 믿어주지 않는다는 가벼운 것 같지만 어마어마한 벌에 무섬증도 일었지요,,,, 아! 벌은,, 타인에게 해를 키치는 일에 대한 형벌은 내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가볍지도, 멀리 있지도 않구나,,,

˝사람들이 죄를 지었다고 해서 내가 벌줄 필요는 없어요. 죄는 그 자체가 벌이기 때문에 안에서부터 당신을 집어삼키죠. 내 목적은 죄를 벌주는 것이 아니에요. 오히려 그걸 치유하는 것이 나의 기쁨이죠.˝

종교적인 색채가 짙어 호불호가 나뉘는 책이지만,, 나에게 지독한 아픔을 끼친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동은 충분했지요. 미움은 타인보다 내게 더 가혹한 마음인 것 같아요. 용서는 내게 오히려 가혹한 행복이란 걸,, 행할 수는 어렵겠으나, 깨달을 수는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