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Nikolaus Harnoncourt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가 지휘하는 모차르트 초기 교향곡집
(Mozart Early Symphonies)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Nikolaus Harnoncourt, 1929~2016 .3. 5 )
는 귀족 집안 출신으로 오스트리아 첼리스트이자 지휘자로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고음악 전문가이다.

라디오에서 우연히 나오는 독일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푸르트뱅글러(Wilhelm Furtwangler)가 지휘하는 베토벤 교향곡 7번을 들은 계기로 젊은 아르농쿠르는 음악가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으며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첼로주자인 엠마누엘 브라벡(Emanuel Brabec)에게 사사한다.

음악 아카데미에서 원전 연주실습 과목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게 되어 옛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갔다. 1952년 그는 당시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였던 카라얀(Herbert von Karajan)에게 인정받아 1969년까지 첼로 주자로도 활동하였다.

아르농쿠르는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아내 알리스 호펠르너(Alice Hoffelner)와 그의 동료, 에두아르트 멜쿠스(Eduard Melkus), 알프레드 알텐부르거(Alfred Altenburger)와 함께 비엔나 심포니에서 고음악연구를 위해 빈 감바 4중주단(Wiener Gamben-Quartetts)을 창립하기에 이른다.

ㅡ아르농쿠르는 원전악기의 소리와 연주법에 대한 연구를 하기시작하였으나, ˝연주생활의 중요성을 잊은 채 몇 명의 망상가를 위한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유물, 유별난 것을 좋아한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였다. 당시 빈 콜레기움 무지쿰(Collegium Musicum)의 선생이었던 마틴(Josef Mertin)은 원전음악의 선도자였다. 1950년 바흐의 해에 알버티나 연주회(Albertina-Konzerte)의 일환으로 ˝빈 감바 4중주단˝이 바흐의 <푸가의 예술(Die Kunst der Fuge)>을 마틴의 학생들에게 연주하였는데,당시 청중의 반응도 엇갈리면서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았다.

ㅡㅡㅡ여기까진 인터넷 위키백과 등에서 옮겨왔다 ㅡㅡㅡㅡ

*문제가 될시에 삭제하겠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

바흐의 곡과 타르티니, 모차르트 ,의 앨범을 통해 아르농쿠르를
접한 나는 그를 참 좋아한다.
맨 손의 지휘자 ..소리를 연구하는 진지한 철학자
해석에는 왕도가 없다는 생각으로 자신만의 연주세계를 독립적으로
확충한 또 하나의 대가 ㅡ
그가 3월 5일 별세 ㅡ라니...뭐 이런 조용한 애도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
그가 죽었다니 ㅡ이 또한 어색한 옷을 입은 듯 실감 안나고 불편한데
어쨌든 또 저 위에서 반짝반짝 거리는 뭔가가 되었을 터...
안타깝지만 ㅡ오래 함께한 음악인들은 더 상심이 클테니..
좀 허무 하다 ㅡ개인적으론...페북에서 그의 얼굴이 몇번 보였는데
진지하게 못보고 좋아요만 하고 ㅡ스크랩만 해두었을텐데
그게 그의 사망소식일지는 몰랐더랬다 ㅡ
엊그제도 찾아 들었는데..믿을 수 없다기엔 사실이 분명하니 도리가 없다.
영면이 편안키를 바라며 ㅡ


앨범 일부 ㅡ

CD 1
01~03. Symphony No. 1 In E Flat Major, K. 16
04~06. Symphony No. 4 In D Major, K. 19
07~09. Symphony No. 4a In F Major, K. 19a
10~12. Symphony No. 5 In B Flat Major, K. 22
13~16. Symphony No. 43 In F Major, K. 76 (K. 42a)
17~20. Symphony No. 6 In F Major, K. 43
CD 2
01~03. Symphony No. 7a In G Major, K. 45a ˝Lambach˝
04~07. Symphony No. 7 In D Major, K. 45
08~11. Symphony No. 55 In B Flat Major, K. 45b
12~15. Symphony No. 8 In D Major, K. 48
16~19. Symphony No. 9 In C Major, K. 73 (75a)
20~22. Symphony No. 44 In D Major, K. 81 (73i)
CD 3
01~04. Symphony No. 47 In D Major, K. 97 (73m)
05~08. Symphony No. 45 In D Major, K. 95 (73n)
09~11. Symphony No. 11 In D Major, K. 84 (73q)
12~14. Symphony No. 10 In G Major, K. 74
15~18. Symphony No. 42 In F Major, K. 75
19~22. Symphony No. 12 In G Major, K. 110 (75b)
23~25. Symphony In D Major: Overture & No. 1
From ˝Ascanio In Alba˝, K. 111 & K. 120/111a

ㅡ7장 짜리 ㅡ프로그램을 다 옮기진 못하고 ㅡ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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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3-11 10: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고.요즘 오거서님의 음악 소개가 없어서 허전했는데..빈 자리를 대신 해주시는득 !~^^.

[그장소] 2016-03-11 10:27   좋아요 1 | URL
음 ㅡ오거서님 ㅡ어디 아프신걸까요?!
정말 넘 조용해요..걱정된다 는...아..글타고
오거서님이 요란하단 의미는 아니고..역시나 음악이 없는 게..허전타 ㅡㅡ이런!^^;;
올해 ㅡ아니...어쩌면 , 그 해에(뭐 다들 같은 년도 생들은 아니지만..축복이 된-될.. 지구였어요..덕분에) 유난히 좋은 별들이 많았던 걸까요...지는 별들이 많아요.
저 쪽에 뭐 더 좋은게 있나...그쵸..
오늘 모차르트 ㅡ밤의 여왕의 아리아 ˝ 듣기 어떠신지..기분도 그런데..ㅎㅎ (응?)

cyrus 2016-03-11 18: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출처를 밝혔고, 알라딘에 없는 정보라면 삭제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

[그장소] 2016-03-11 18:18   좋아요 0 | URL
아..친절하셔요~!^^진짜 그럼 좋겠는데 ..요즘은 뭐가 걸릴지 알수가 없어서..무섭거든요.
공식적으로 나온 정보라도 ㅡ무단이 될까봐(저작위반 될까봐요..ㅠㅠ;)
어떻게보면 지켜지는것이 옳고 쓸때는 자유로움 좋겠는 이 알량한 마음이 그렇네요..ㅎㅎ
주말 ㅡ쒼나게 보내세요!cyrus 님!^^

cyrus 2016-03-11 18:37   좋아요 1 | URL
출처를 밝히는 일이 간단한 건데 귀찮아서 잘 안 해요. 저도 과거에 가볍게 넘어갔었는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어느 알라디너님에게 지적받았어요. 그래서 출처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그장소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그장소] 2016-03-11 18:57   좋아요 0 | URL
네 ㅡ저도 그 내용을 보아 ㅡ더
놀란가슴 ㅡ혹 , 자라보고 놀라 솥뚜껑에 대이지나 않을까 ...마냥 조심 조심 그렇습니다. ..주말 굿굿한 데이 ~!^^

yamoo 2016-03-12 00: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러게나 말입니다. 오거시 님의 클래식 음반 소개가 없어 좀 허전했는데...
그장소 님께서 이렇게 오거서 님의 빈자리를 매꿔 주시는 군요!

첨에 읽으면서, 헛! 그장소 님의 클래식 내용이 이정도일줄이야!! 감탄하면서 봤는데...맥빠지게 위키백과...--;;

저두 들어 보겠슴돠!ㅎ

[그장소] 2016-03-12 00:30   좋아요 0 | URL
아르농쿠르를 좋아해도 많이 알진 못해요.ㅎㅎ앨범을 들으면서도 그가 그만큼 위치에 있는 것도 잘 몰랐던 때가 엊그제인데요..어쩐지 지휘자들은 살아있어도 고인같아요..넘 고매해 그런지...금난새가 아니었음 실감이 더 안났을 거예요..아마도..
언제나 칸타빌레 ㅡ라는 프로 좋아해 계속 봤었거든요..오페라가수나 성악가는 안그런데 지휘자는 진짜 별 세계 사람같아요.
예 ㅡ바로크부흥의 교황 이란 칭호도 있으니 들어보셔요!^^
 

Hilary Hahn 파가니니 / 스포어: 바이올린 협주곡
(Paganini: Violin Concerto No.1 & Spohr: Violin Concerto No.8) 힐러리 한
Hilary Hahn, Swedish Radio Symphony Orchestra, Eiji Oue





힐러리 한 ㅡ
파가니니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 
슈 포 어 : 바이올린 협주곡 8번

일명 ㅡ얼음공주 ㅡ내가 그리 부른다.
오늘 듣는 슈포어와 파가니니는 
그녀가 연주하고 Swedish Radio Symphony Orchestra 가 함께한다.

바이올린 선율을 가만 가만 찾아내는 듣기.
협주곡이니 전체 협주를 생각해야하겠지만 
듣기 초보인 나는 악기분류먼저 ㅡ
음악으로 자연스레 들리려면 아직 더 많이
익숙하게 몸에 배어들 때까지 기억에 자리
잡힐만큼 들어야 그때야 비로소 음악으로
의 듣기가 되곤한다 ㅡ

1. Niccolo Paganini: Violin Concerto No.1 in D, Op.6
4. Louis Spohr: Violin Concerto No.8 in A minor, Op.47 
˝Im Form einer Gesangsszene˝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
치열한 장인 정신의 승리.
힐러리 한의 새 음반 파가니니 & 슈포어 협주곡.

파가니니의 음악이 이토록 명상적이었던가? 

현란한 기교로 점철된 파가니니의 음악에서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의 느린 악장에 필적할 만한 

경건함을 이끌어 낸 이 바이올리니스트는 바로 

신세대 바이올리니스트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힐러리 한이다.

바이올린으로 노래하는 프리마돈나, 힐러리 한을 만나는 아주 특별한 앨범
*앨범사이트 ㅡ에서 빌림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
파가니니를 연주하는 힐러리 한 ..예스러운 정취가 문득 느껴져 놀랐다.
생김때문에 나야 얼음공주하지만 ㅡ어떤 부분에서 로스트로포비치가
떠오르기도 해서 ㅡ이 젊은 연주자가 고졸함이라니,이러며 듣고 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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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3-08 23: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찾아서 들을께요^^..

https://www.youtube.com/watch?v=zIJ6FEjFob4

여기 있네요 ^^..

[그장소] 2016-03-08 23:39   좋아요 1 | URL
유튜브로 먼저 들었는데 ㅡ앨범버전도 괜찮아요..귀에 익숙하게 하는 시간예요.지금은 ㅡ이틀은 들어얄듯 하네요!^^
 

미샤 마이스키 ㅡ예술 

좀 전에 여수의 사랑이 생각난다며
비제의 카르멘 과 하바네라 ㅡ를 말씀한 이웃분이 
계신데 ..아마 ˝사랑은 들새와 같아 ˝ㅡ
그 부분이었을 테고
마침 내가 첼로로 듣는 라벨의 하바네라 ...
하바네라 란 ㅡ하바나의 노래 란 의미란다.
쿠바의 민요풍으로 비제의 카르멘 에서는 
사랑과 열정이 담긴 카르멘의 인생 ㅡ연애관이
가득 담긴 노래 ㅡ라고 읽었었다.
라벨의 하바네라 와는 상당히 분위기가 달라
정열이 한차례 휩쓸고간 여운을 담은 듯한 기분
비제 ㅡ하바네라 ㅡ부분도 좋지만 
라벨의 하바네라도 좋다.

미샤 마이스키 의 연주 ..
언제 들어도 풍성한 서정 ..
매우 부드러운 벨벳의 감촉..아니..
음악에 감촉이라..웃긴가..
따듯함을 품고있는 벨벳 같다 ㅡ

익숙한 곡들을 모아놔서 편하게 즐길만한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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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3-04 0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오랜만에 카르멘 들어 볼까요 ^^. ㅎㅎㅎ

[그장소] 2016-03-04 00:15   좋아요 1 | URL
예..아그네스 발차 가 부르는 하바네라도 전 좋던데..은근한 힘 ㅡ밤의 새 같은 느낌이 강해서...^^

카르멘 ㅡ연주버전이 많아서 골라 듣기 좋고요..^^
 

쇼팽의 야상곡 듣기 ㅡ
OP .9 NO.1 -내림나단조
1833년 ㅡ (작곡연도 1830~1832)

쇼팽의 녹턴( 야상곡)의 총 21개 곡 중 OP. 9
넘버라인은 3개 악장으로 이뤄져 있다.
오늘 들은 제 1번 악장
NO. 1 은 내림 나단조
NO. 2 는 내림 마장조
NO. 3 는 ㅡ 나장조
의 구성 쇼팽의 야상곡은
일찍 선물을 받아 전곡을 들어본 적이
있어서 기억에 용이 할 줄 알았는데 ...
웬걸 아니었다는..
변주곡들도 많고 ..해서 쉽지 않았다.

그간 많은 녹턴을 들어봤을테지만
이 곡 역시 너무 좋은 곡이라
한번 쇼팽 탄생 (206 세)기념 으로 찾아 들어보길 권한다.
빠르게 치닫는 부분이 없는 녹턴 ㅡ

이런 깊고 아름다운 서정미를 담은 야상곡도 있다는걸 ㅡ
지나치게 아름다워 비판까지 받았다, 는 녹턴 9ㅡ1 .
환상적인 아름다움 ..조용하고 따듯한 밤의 숨결 .
정말 만족스러울 거라는 ...


* 아래 윤디 리 의 앨범은 이 곡 설명과 상관없이
전곡 안내를 위해 올립니다 .
문제가 될 시 지우겠습니다 .^^
저는 백건우 님 버전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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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류 2016-02-27 09: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저는 정작 백건우님 버전은 들어본 적이 없네요.^^; 윤디 리의 녹턴도 좋답니다! 제 경우 쇼팽을 들으려면 거의 언제나 아쉬케나지를 고르지만, 윤디 리의 이 음반도 좋았어요.^^

[그장소] 2016-02-27 09:27   좋아요 1 | URL
저도 아쉬케나지 좋아합니다~^^
윤디 리 도 나쁘지 않았는데..우연히 보게된 게 백건우 님 곡였어요. 9ㅡ2 는 워낙 유명하니..9ㅡ1 번도 좀 알리면 좋겠다 싶었네요. 연주하는 분들입장에선 자주 연주하는지 몰라도 듣는 쪽에선 아무래도 9ㅡ2 곡이 더 익숙한 녹턴이니...9ㅡ3번은 명랑한 밤길 같은 느낌 이더라고요..모처럼 녹턴 앞의 순번만 반복해 들어봤어요. ..

세류 2016-02-27 09: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9-1 정말 좋죠! 저도 원래는 9-2만 기억에 남아 있다가 전곡반을 듣고 나서 좋아하는 곡들이 늘어났어요. 9-1은 정말 `야상곡`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곡이다 싶은 느낌이에요.^^

[그장소] 2016-02-27 09:35   좋아요 1 | URL
맞아요..^^ 밤의 정경은 제게도 9ㅡ1번이 오히려 더 절묘하단 생각이예요. 정말 풍부한 감성이 도드라진 곡이요!^^

clavis 2016-02-28 22: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흑흑 윤디를 보면 이젠 지난 윤디 대 참사가 떠오르니 어쩔ㅠ

[그장소] 2016-02-29 01:21   좋아요 0 | URL
젊은이의 한번 실수 ㅡ는 너그러이 ㅡ안타까웠지만 , 예술가 기질이니..하고 ㅡ아님 어떤 사정이 있었겠지 하고 이해해줘요..그도 음악을 할뿐 ㅡ사람이잖아요.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임은 우리보다 더하면 더할테고 아마 몰라도 스스로 머리를 쥐어 뜯어도 더 뜯지 않았을까요.
그날 보인 행보는 아, 망했어...이번생은 ~!하는 절망적 제스처였는데..모른거라면..안쓰럽잖아요.
ㅎㅎ너무 소설쓰나요? 애정한 만큼 너무 쉽게 돌아서지는 말아주셔요!^^ 압박감이 사뭇 크지 않았을까요..그리 이해해 주자고요~뭐...이미 그러고 계시다고요?! (그..그럴줄 ..알았어요!^^)
 

헨델 ㅡ파사칼리아
율리아 피셔 와 다니엘 뮐러 -쇼트의 2중주
바이올린과 첼로로 연주된 파사칼리아...

이전의 이자크 펄만과 주커만의 바이올린 과 비올라버전을
듣다가 찾아낸 또다는 보석.

무곡이라는 걸 상상하며 둘의 춤을 현악으로 풀어내는 장면.
끝까지 따라가다보면 그 춤의 경연장엔 아무도 없고 둘의 춤만
압도적이다.
이중주가 주는 느낌이 이렇게 다이나믹하게 들리긴 또 처음이라
보석바를 깨물어 먹은 기분을 느끼고 말았다.
계속 보고 듣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정도...

하프시코드 모음곡 제1권 7번 G단조, HMV 432에 수록되어 있다.

덧 ㅡ아래 음반은 그녀가 연주한 앨범일뿐 ㅡ이곡과는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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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2-24 18: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제 알려 주신 덕분에 잘 들었어요 ^^..좋았어요 !~~~

[그장소] 2016-02-24 18:36   좋아요 1 | URL
이자크펄만 이나 용제오닐 도 나쁘지않지만
저는 첼로 2중주가 더 좋더라고요.^^
비올라보다..
좀더 안정감있는 상대와 춤추는 느낌 ..이랄까~!^^

yureka01 2016-02-24 19: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자크 펄만은 차이콥스키 35번 ^^.ㅋ

[그장소] 2016-02-24 19:51   좋아요 0 | URL
아..그부분 ..마치 젖과 꿀이 흐르는 그 곳을 유유히 노니는 듯한 연주의 .. ? ^^

이자크 펄만 표정이 참 다채로웠던 젊은 날
을 다시보네요..덕분에~!^^

서니데이 2016-02-24 20:4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장소님, 좋은 저녁 되세요.
오늘도 퀴즈 있습니다.^^

[그장소] 2016-02-24 22:32   좋아요 1 | URL
들릴게요..예고편이 어떤지..궁금해서라도!^^

cyrus 2016-02-24 21: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옛날에 보석반지 사탕이 비주얼과 맛 모두 좋았었죠. 2000년대 생들은 보석바는 알고 있어도 보석반지 사탕은 잘 모를 거예요. 지금도 문구사의 불량식품 코너에 있을 겁니다. ^^

[그장소] 2016-02-24 22:32   좋아요 0 | URL
지금부터2000년이후에도 여전히 어디나 문방구가있고 보석반지 사탕이 있는곳에 살면 ..좋을텐데...그런곳이 있을까요?꿈결같은 얘기죠?^^ 오래 사는건 싫고 그런세상을 꿈꾸는 것만 좋다니..

clavis 2016-02-28 22: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작 펄만 오랫만에 듣네용

[그장소] 2016-02-28 22:54   좋아요 1 | URL
저도 최근에야 찾아듣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