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마이스키 ㅡ예술 

좀 전에 여수의 사랑이 생각난다며
비제의 카르멘 과 하바네라 ㅡ를 말씀한 이웃분이 
계신데 ..아마 ˝사랑은 들새와 같아 ˝ㅡ
그 부분이었을 테고
마침 내가 첼로로 듣는 라벨의 하바네라 ...
하바네라 란 ㅡ하바나의 노래 란 의미란다.
쿠바의 민요풍으로 비제의 카르멘 에서는 
사랑과 열정이 담긴 카르멘의 인생 ㅡ연애관이
가득 담긴 노래 ㅡ라고 읽었었다.
라벨의 하바네라 와는 상당히 분위기가 달라
정열이 한차례 휩쓸고간 여운을 담은 듯한 기분
비제 ㅡ하바네라 ㅡ부분도 좋지만 
라벨의 하바네라도 좋다.

미샤 마이스키 의 연주 ..
언제 들어도 풍성한 서정 ..
매우 부드러운 벨벳의 감촉..아니..
음악에 감촉이라..웃긴가..
따듯함을 품고있는 벨벳 같다 ㅡ

익숙한 곡들을 모아놔서 편하게 즐길만한 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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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6-03-04 00: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오랜만에 카르멘 들어 볼까요 ^^. ㅎㅎㅎ

[그장소] 2016-03-04 00:15   좋아요 1 | URL
예..아그네스 발차 가 부르는 하바네라도 전 좋던데..은근한 힘 ㅡ밤의 새 같은 느낌이 강해서...^^

카르멘 ㅡ연주버전이 많아서 골라 듣기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