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덕은 거문고 독주회
 
1.공연장소 : 빛고을 국악전수관
 
2.공연일자 : 2009. 7. 16 오후 7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단원인 서덕은님의 공연소식을 알려드립니다.
7월16일 오후 7시에 빛고을 국악전수관에서 서덕은님의 거문고 독주회가 있습니다.
거문고 독주회는 지방에서 접할 기회가 드물죠^^
모처럼 광주에서 거문고 연주회가 있으니 시간이 허락이 되시는 회원님은
꼭 관람하시길 권장합니다.
거문고의 매력은 중저음의 묵직한 소리가 하늘을 울리녀 듣는 이로 하여금
국악기의 깊은 소리를 느끼게 하는 천상의 소리이지요.
 
특히 서덕은님은 전남대 국악학과를 졸업하고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에서 활동중인 실력파입니다.
가족과 함께 국악기의 왕인 거문고의 소리를 감상하시러 꼭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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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밖에 손님이 찾아와

당황했다.

 

하나하나 잡아주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았는데

휴일 지나고 출근해서 보니 

말끔하게 치워지고

이제...제법 건강한 모습니다.

 

그렇게 꽃 피고 열매 맺도록까지

탈없이 자라기를 바래 본다.


이번엔 또 다른 손님이왔다.


 

지지대를 연결하는 줄에

낯선 친구가 떡~하니 버티고 있다.

 

저건 또 뭘까?

지난번 처럼 놀라지는 않게된다.

그리 해가되는 친구는 아닌것 같기에...

쉬었다가 가겠지...하는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까지 든다.

 

내일 아침은

어떤 얼굴로 반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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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다가 관심가는 대목을 발견하고 하나하나 읽어가다 보면 놀라는 일이 종종 있다.

백제 금동대향로는 알겠는데 그 속에 나타난 오악기라...니
무슨 이야기일까?

[백제금동대향로]는 백제 나성과 능산리 무덤들 사이 절터 서쪽의 한 구덩이에서 450여점의 유물과 함께 발견된 백제의 향로이다. 
높이 64㎝, 무게 11.8㎏이나 되는 대형 향로로, 크게 몸체와 뚜껑으로 구분되며 위에 부착한 봉황과 받침대를 포함하면 4부분으로 구성된다.
뚜껑에는 23개의 산들이 4∼5겹으로 첩첩산중을 이루는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피리와 소비파, 현금, 북들을 연주하는 5인의 악사와 각종 무인상, 기마수렵상 등 16인의 인물상과 봉황, 용을 비롯한 상상의 날짐승, 호랑이, 사슴 등 39마리의 현실 세계 동물들이 표현되어 있다.이 밖에 6개의 나무와 12개의 바위, 산 중턱에 있는 산길, 산 사이로 흐르는 시냇물, 폭포, 호수 등이 변화무쌍하게 표현되어 있다.

뚜껑 꼭대기에는 별도로 부착된 봉황이 목과 부리로 여의주를 품고 날개를 편 채 힘있게 서 있는데, 길게 약간 치켜 올라간 꼬리의 부드러움은 백제적 특징이라 하겠다. 봉황 앞 가슴과 악사상 앞뒤에는 5개의 구멍이 뚫려 있어 몸체에서 향 연기를 자연스럽게 피어오를 수 있게 하였다.


몸체는 활짝 피어난 연꽃을 연상시킨다.
연잎의 표면에는 불사조와 물고기, 사슴, 학 등 26마리의 동물이 배치되어 있다.받침대는 몸체의 연꽃 밑부분을 입으로 문 채 하늘로 치솟 듯 고개를 쳐들어 떠받고 있는 한 마리의 용으로 되어 있다.

이 향로는 중국 한나라에서 유행한 박산향로의 영향을 받은 듯 하지만, 중국과 달리 산들이 독립적·입체적이며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창의성과 조형성이 뛰어나고 불교와 도교가 혼합된 종교와 사상적 복합성까지 보이고 있어 백제시대의 공예와 미술문화, 종교와 사상, 제조기술까지도 파악하게 해 주는 귀중한 작품이다.

이 향로 속에 피리와 소비파, 현금, 북들을 연주하는 5인의 악사가 그 속에 담겨있다고 한다.
그 악기를 복원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하니 관심가질 만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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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찾아 온 우기(雨期)
대금이라는 것이 요상하여
습기에 대단히 민갑한 반응을 보인다.
꼭...살아있는 것 처럼

소리가 잘 나다가도
순간...삑~ 
소리와 함게 
고음으로 올라가고 만다.
다루기가 만만치 않다.
살 살 달래며 부는 수 밖에
아직도 익숙해진 것이 아닌가 보다.

간혹...취구에 물을 부어 인위적으로 습기를
더해주면 금방 달라진다.
묘하다...

오늘은 소리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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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봄...

콩 씨앗을 심고 오랜 기다림 끝에

싹이나서

지금의 모습으로 커 오기까지

별 탈없이 잘 자라더니

오늘 아침 이상한 낌새가 보인다.




 

새로난 줄기 끝 부분에

못보던 이상 것이 보인다.

뭘까???

혹...벌레?

진드기?

.
.



 

 그러고 보니 잎사귀에도

같은 것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것이 보이고



 
줄기에는 더 많이 모여있다.

가만히 들여다 보니

저 조그마한 것이

도대체 뭐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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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지켜보던 어떤 분이

벌레도 안오고

잘 커가다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그럼..콩키우기 과정에서 오는

첫번째 위기인가?

약이라도 해야 하는지

아니면 하나하나 잡아줘야 하는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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