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 라는 노래가사를 흥얼거리게 되고 따스한 햇살이 점점 따가운 햇살로 바뀌어가는 계절에 에세이를 만나는 즐거움은 남다르다.

걸어보고 싶고, 먹어보고 싶고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책들을 골라본다

1.

이쁜 그림들과 함꼐 누군가의 식탁위에 올라가면 누구에게나 환영을 받을것 같은 그림같은 음식이야기이다.

먹는 이야기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 푸드 포르노 중독자" 라는 말에 강렬한 욕구를 느끼게 된다.

식탐은 곧 성욕과 직결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나의 음식욕심에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면서 유명한 소설가나 문학에 나오는 음식이야기라서 지겹지 않고 톡톡 쏘는 상큼함이 느껴진다.

 

 

 

 

 

 

2.

하는 일이 이런쪽 일이라 새로운 집, 새로운 거리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일이라는 무거움때문에 때로는 즐기지 못할때 오기사의 글과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일하는 즐거움에 대한 나의 생각을 다시 할수 있게 되어 좋다.

새로운 공간 ,새로운 시간과의 만남을 즐거운 단어들로 채워진 오기사만의 시선이 좋다.

그래서 난 아직도 서울에 산다 ㅎㅎ

 

 

 

 

 

 

3.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작가이지만 이분의 글을 읽은적이 한번도 없다. 어릴적 소설을 싫어한 탓도 있지만 대중적이라는 편견에 가려워져 읽지 못했다. 문학과의 사랑에 지치지 않는 노작가의 사랑이 부럽고 그일에 대한 재능이 부럽다.

그의 문학에 대한 사랑이 논산이라는 장소와 만나 어떤식으로 전개될지 왜 이분이 이토록 유명해졌는지 알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함께 읽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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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2012-06-06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월 주목 신간을 아직 올려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중으로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랫동안 도서관 마실을 가지 못했다. 주말이 되면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방안에서 바보상자의 유혹을 떨치기란 쉽지 않다. 조금만 조금만 하다가 보면 저녁이더라 ㅎㅎ 

그래서 이번 주말은 굳은 결심을 하고 점심을 일찍먹고 바람불고 보슬비 내리는 거리를 지나서 동네 도서관에 텀블러 컵을 들고 책한권 옆구리에 끼고 달려갔다. 책을 빌리는 도서관보다는 책을 가지고 가서 읽는 도서관의 역할이 더 크다. 웬지 집보다는 도서관이 집중이 잘되는 걸까?  

학교다닐때도 집안의 공부방 보다 독서실, 도서관에 가야 공부하는 척이라도 했던 습관의 연장이라고 나 할까 도서관에 가서 내가 가진 책을 다 읽고 서가에 있는 책들의 유혹을 받으면서 찬찬히 빌려갈 책들을 고르는 동안의 즐거움 또한 만만치 않다. 

빌려가는 책인데도 웬지 이번에 제대로 골라야 하는데 강박관념 때문에 물건을 살때처럼 이책을 놓았다 저책을 놓았다 하면서 몇번을 망설인 끝에 고르게 된다.  그결정 끝에 대리고 온 아이들 ㅎㅎ 

1. 마녀의 독서 처방  

작가의 말중 " 분하고 서럽고 답답한데 사람은 멀고 책만 가까이 있는 외롭고 쓸쓸한 이들과 친구가 되고 싶었다" 라면서 책을 쓴 이유가 맘에 와닿았습니다.  

책을 맹신하면서 또한 책대로 삶이 안살아진다는 것을 이제야 조금 알아가는 나이이면서 그만큼의 독서를 했다는 생각이 들즘 우연히 도서관 서가에 꽃힌 이책이 나의 맘을 끌었습니다. 

어렵운책, 지적인책, 유명한 책이란 글보다는 아플때, 시련당했을때,분노가 생길때 등등로 설렘, 사랑, 치유,희망, 위로 ,이별등의 테마들로 이루어진 책소개 글들이 좋네요  

내 읽음의 시간도 나를 어루만지고 위로의 시간이 되길 기대하면서 이책에 눈도장을 찍어봅니다. 

 

2. 행복의 건축   

마녀의 독서 처방전에 소개된 책중 하나이죠 제가 하는 일이 넘의 집을 고쳐주고 하는 일이라 새삼 행복한 집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요즘 우리나라 소위 1%라는 사람의 집을 고치고 있는 중인데 돈과 집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돈이 많다고 집이 크다고 행복한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새삼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책중에서 " 벽지, 벤치, 그림 , 거리가  우리의 진정한 자아의 실종을 막아주기를 기대한다. 어떤 장소의 전망이 우리의 전망과 부합되고 또 그것을 정당해준다면, 우리는 그곳을 " 집" 이라는 말로 부르곤 한다 "  

우리에게 나에게 집이란 존재는 어떠한 존재이며, 행복한 집이란 어떤것일까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것 같네요  

3. 주식 시장을 이기는 작은책  

2006년에 나온 책을 다시 개정하고 증보하여 만든 책이다.  

사실 몇년전에 읽은 적이 있지만 그때의 내용이 어떠했는지 새로 나온 책을 보면서 생경 스러웠다. 

어떤책들은 한장을 넘겨보면 읽은책들인지 아닌지 어떤내용들이 있었는지 머리속에 활자 그림이 그려지지만 어떤책들은 표지는 낮익은데 내용은 백지처럼 아무 생각이 안난다. 

이책이 그러했다. 읽었다고 생각은 나지만 내용이 도통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꽤심해서 데리고 왔다. 

중반쯤 읽었을때라도 기억이 돌아온다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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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탄생100주년의 맞은 작가 일본에서 다자이 오사무의 검정고시가 열릴 정도로 유명한 작가이다 , (인간실격)으로 더욱 유명하지만 책소개에 다자이 오사무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  

루쉰의 일본유학시절을 소재 민담과 재치 ,패러디 ,유머가 돋볻인다는 보고 싶은 맘이 든다. 

불행하고 처절한 삶을 살았던 그, 신은 그에게 불행한 현실세계를 주셨지만 그의 글만의 우리에게 행복할 수있도록 천재성을 주셨다. 

그의 천재성을 만나보고 싶다. 

 

한밤의 아이들 1.2 권  

며칠전 사촌이랑 세상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다가 책이야기중에 사촌은 소설은 잘 읽지 않는다고 한다 " 남는게 없다" 라는 말를 하면서 이제 우리는 소설이 필요없는 시대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마침 김연수작가의 소개글처럼 "이런 시대에 소설 따위가 무슨 소용입니까? "라는 질문에  이책을 완독하면 알게 된다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읽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소설의 묘미를 만날 수있을까?  

사촌의 남는게 없다는 말에 진정한 답을 해줄수 있는 책일까에 대한 해답을 얻고 싶다.  

 

  

천재이었야만 하는가 ? 왜 바보는 살 가치도 없는가라는 분노게이지로 인해 이책을 접했다. 

천재 피아니스트를 보게 되면서 평범한 피아니스트가 꿈을 접고 그로 인해 자살까지 하는 이야기의 구조 그안에 무엇이 있을까?  

 

 

 

금각사의 그작가이다  

"어느 쪽으로 가더라도 같은 양의 용기와 같은 양의 심약함이 필요하다"  

책중에 이런 글이 있다 . 용기와 심약함이 같은 길동무임을 알면서도알지 못했다. 악과 선처럼 용기와 심약함이 너무나 상반적인 단어로 생각했는데   

유키오의 장편데뷔작이자 어린시절를 기초로 한 고백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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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20여년간 학계의 격찬을 받았다고 하더라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할 책  

나만의 도서관 만들기 프로젝트를 꿈꾸다면 어떤책을 담아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서가 될것같다  

미래의 내꿈은 북카페를 차려서 그곳에서 독서모임도 가지고 책후원관련일도 하는 것인데 작가의 말처럼 베스트셀러만 있고 정말 장서라고 여길만한 책들이 없으면 어떡하지 하는 두려움에 대한 답을 여기서 찾고 싶다.  

지적생활과는 거리가 멀지만 이책으로 인해 한발자국 성큼 ㅎㅎ 

 

 

시골의사 이분의 책을 꾸준히 보고 있다 이번책은 경제이야기가 아닌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라는 명제이다. 

이시대에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기는 정말 힘들다 . 

돈, 권력, 재능, 외모 등등 여러가지 기준때문에 치이고 깨지는 삶에서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라는 물음 앞에 위로보다는 진심이 담긴 그의 한마디 한단어 한문장이 들이 담겨 있는 것 같아서 보고 싶고 또한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그는 어떻게 이물음들에 대한 답을 할까 궁금해진다 . 

 

 

어릴때는 꼭 결혼해야지 하는 꿈을 키웠다 자식은 몇명, 남편은 어떤사람, 집은 몇평이나? 그런 꿈들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현실은 느낀 어느날 두려웠다. 

혼자 살수 있을까? 외로움, 쓸쓸함, 병등등 여러가지 일들을 견뎌낼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나도 모르게 못해 안돼라는 답을 하고 있었다. 그때 법정 스님의 책 홀로 사는 즐거움을 만났고 그로 인해 힘을 얻어서 그래 혼자사는 것도 괜찮겠다라는 자신감이 생겨나고 있다. 

그래 원래 인생은 혼자 가는거야  하면서 그런데 그생각에 힘을 보태는책 이책을 발견 발견 

담백하고 깔끔한 인생, 나자신을 위로하는 방법등등 실질적인 실전법들이 나와있어 눈길을끈다  

더욱이 여유로운 자세로 누워있는 표지가 맘에 든다. 혼자이면서 이렇게 여유로울수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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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다 우우 싱글인 나로서는 딱히 바쁜것도 없고 연휴도 짧고 빡빡하여 그동안 밀린 책들을 읽어야 겠다 그동안 책장사서 모아 두기만 책들에게 미안함을 달래면서 ㅎㅎ 

소설들  

 

 

 

 

 

 

 

 

경영서들  

 

 

 

 

 

 

 

연휴는 3일인데 다읽을 수 있을까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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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1-09-09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미란다님 :)
저도 추석 연휴를 기회 삼아서 밀린 책들을 읽으려고 작정하고 있답니다.
연휴는 3일인데 다 읽을 수 있을지 걱정스럽지만, 쌓아놓고 읽을 생각하면 행복해요 ㅎㅎ

mira 2011-09-14 19:16   좋아요 0 | URL
소설들은 다읽었는데 경영서들은 앞장만 조금씩밖에 못 읽었네요
3일 추석이 너무 짧고 아쉽네요 ㅎㅎ
일주일 추석이 오면 다읽을 수 있을까 ?
말없는 수다쟁이님도 목표하신 책들 다읽으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