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홈스쿨 NIE 학습법
정문성 지음 / 드림피그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집에 쌓여만 가는 신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여러 개의 신문을 구독하고 있지만 신문은 쌓여만가다 쓰레기로 전락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쌓여있는 신문을 활용하지 못해 재활용으로 내 놓을때면 아이들이 우스개 소리로 "동네에서 팔면 돈이라도 받을텐데..." 라고 말을 하니. 그전에 활용을 잘 했다면 아깝지 않을텐데... 좋은 점이 많은 신문이 우리집에서는 쓰레기로 배출되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막연하게 신문활용을 하면 좋다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한 학습법입니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았고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했기에 섣불리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가끔 일기를 쓸 때 아이가 기사를 정리하고 자기 생각을 몇 줄 쓰는 정도였습니다. 관심이 있었지만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몰라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읽게 된 홈스쿨 NIE 학습법. 간단하게 기사 정리하고 모르는 단어 정리하며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정도의 신문 활용만 생각했지만 너무도 다양하게 교과와 연계된 학습 뿐 아니라 다양한 생각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신문을 활용하면 여러 가지 좋은 점이 많겠지만 저는 글쓰기에 관심이 갑니다. 아이가 책을 읽고 있지만 글을 쓰는 것을 싫어하고 어떻게하면 잘 쓸수 있을까 고민을 했었는데 책에 나와 있는 방법을 보며 시도해보려 합니다.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5가지 방법
첫째, 기사 제목을 완성된 문장으로 고칩니다.
둘째, 접속사를 찾아서 지우고 다시 글을 써 봅니다.
셋째, 두괄식을 미괄식으로 바꾸어 봅니다.
넷째, 줄이고 늘리기입니다.
다섯째, 서론과 결론 넣어 보기입니다.

부록에는 자녀와 함께 하는 NIE가 있어 실제로 해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막막한 경우가 있는데 구체적인 제시 방법이 나와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해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이와 함께 해 보며 신문은 더이상 쓰레기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듯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려라 공부 - 공부의 신 프로젝트 3년의 기록
중앙일보 공부의 신 프로젝트팀 지음 / 프롬북스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제목처럼 공부의 문이 우리 아이들에게 열릴 수 있을까? 막연하게 공부를 하고 있는 아이들. 자신이 공부를 하는 이유도 공부를 해야만 하는 구체적인 이유없이 공부하는 아이들. 어쩔 수 없이 하는 거라고 남들이 하니까 하는거라고 이야기 하는 아이들. 참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원해서 공부할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특징
1. 꿈이 명확하다.
2. 공부하는 자세가 바르다.
3. 호기심이 많다.
4. 논리적이다.
5. 착함(인성)과 성실함이 무기다.
6. 도전정신이 강하다.
7. 건강한 육체(몸)와 정신(마음)을 지니고 있다.
8.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을 통해 힘을 얻는다.
9. 자신감과 겸손함을 갖고 있다.
10. 자존심 있는 행동을 한다.
11. 주변을 탓하지 않는다.        - 본문 중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특징을 보면서 우리 아이와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몇가지는 갖추고 있지 못해 그것들을 위해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우리 아이처럼 평범한 친구들은 아직 구체적인 자신의 생각없이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기에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는 것이 아닐까? 원래부터 잘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처럼 평범한 아이들도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막연하게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아이들의 구체적인 길을 제시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멘토들의 경험담과 우리 아이들과 같이 평범한 멘티들의 성적 향상의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아이들도 조금씩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두루뭉술하게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성적에 따라, 성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갈 수 있다. 또한 영역별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를 해주었다. 자신의 취약점을 알아내고 그것에 대한 해결방안도 스스로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중학생인 큰 아이에게 구체적인 방법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학원을 다니지 않고 공부하기에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과목별 학습방법에 있어 기술적인 면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다. 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면 더 많은 효과를 낼 수 있을것이다. 아이가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좋다는 다양한 방법들을 해보다보니 시행착오도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공부법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좀더 구체적인 방법으로 공부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향해 걸어갈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어준 책이라 생각한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탄 초등국어의생명 4-2
기탄교육 편집부 엮음 / 기탄교육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다른 과목에 비해 그리 중점을 두지 않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고 중학생이 되면서 그리 만만치 않은 과목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국어 공부를 하는 아이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책이나 교과서는 읽지도 않고 시험을 보는 경우가 많고 간혹 문제집을 푸는 것으로 국어 공부는 끝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도계획표
처음 공부를 시작할때 어떻게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은데 진도 계획표에 나와 있는대로 할 수 있습니다. 진도에 맞추어 하면서  공부에 대한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4학년이지만 아직도 스티커를 좋아합니다. 자신이 계획한대로 다 했을 경우에는 붙임 딱지를 붙이면서 스스로 만족을 느낍니다.
무엇을 배울까요?
무조건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날 배울것에 대해 읽어보면서 확실한 개념정리에 대한 목표를 세울 수 있습니다. 목적없이 읽기보다는 무엇을 배워야하는지 알고 본문을 읽는다면 그만큼 집중력과 관심도가 높아질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똑똑! 교과서 노트
개념정리가 끝난 후 교과서에 있는 문제들을 다루어 정확한 내용을 알아갑니다. 아무래도 다른 과목에 비해 국어는 교과서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점 때문인지 이렇게 교과서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낱말사전
국어는 단어의 의미를 알지 못해 내용을 이해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낱말사전에는 단어 정리를 하여 아이들이 본문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국어 공부의 틀을 잡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고 정확한 내용 정리가 되지 않아 국어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국어의 생명>을 보며 아이가 확실한 개념정리를 하며 문제 해결방법도 찾아 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탄초등 사회의 생명 4-2
기탄교육 편집부 엮음 / 기탄교육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가 교과목 중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사회가 아닐런지...평소 신문이나 뉴스를 보지도 않아서인지 사회를 어려워한다.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나오고 학교에서 배우는것 외에 배경지식이 없으면 따라가기 힘든 과목이다. 수학이나 영어는 단과 학원이 있어 많은 아이들이 학원에서 중점적으로 배우는 과목이다. 하지만 사회는 중요하지만 그만큼의 시간을 들이지는 않는다. 물론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잘 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종합학원을 다니며 사회 공부를 하고 있다.

<사회의 생명>에는 다양한 그림 자료와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어 아이들이 그리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시험에 잘 나오는 교과서 개념을 통해 중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자세히 다루고 있다. 학교마다 시험문제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다루는 부분들은 있을 것이다. 그런 내용을 중심으로 개념 종리를 해두었다.
시험에 잘 나오는 기초 탄!탄!문제에는 기본 개념 정리를 끝내고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아이들이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고 자신이 부족한 점을 알 수 있다.
시험에 잘 나오는 실력 쑥~쑥!문제에서는 좀더 깊이 있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기본 문제를 해결하고 좀더 난이도 있는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자신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시간이다.

사회는 어렵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기본 정리가 잘 되어 있으면 그리 어려운 과목이 아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는 아이는 이 책을 보며 스스로 읽고 풀어나가려 한다. 아직은 실력이 부족하지만 꾸준히 책을 읽으며 자신의 실력을 키우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커플즈 - Couple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소심한 젠틀맨 유석 김주혁
귀여운 내숭녀 애연 이윤지
섹시한 바람녀 나리 이시영
순청파 마초남 병찬 공형진
들러리 전문 복남 오정세 

5명의 배우가 연기를 펼치는 이 영화는 한마디로 유쾌한 영화이다.
공형진님의 코믹 연기는 언급하지 않아도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고 다른 배우들의 잔잔한 코믹 연기도 빼놓을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 방송에서 소심한 A형이라 밝힌(?) 김주혁님의 연기는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소심한 A형들은 공감하고 마음이 가는 캐릭터라 생각^^ 맹한듯한 느낌을 주어서인지 그닥 밉지만은 나리. 어쩌면 우리도 그녀처럼 편한삶을 원하는 것이 내재되어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그녀가 원하는 커플을 부정할 수만은 없다. 귀여운 표정과 목소리로 우리를 즐겁게 만드는 애연. 이윤지씨가 그런 목소리로 연기하는 것이 왜이리도 귀여운지...다른 분들에 비해 오정세씨의 연기는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작품만으로도 우리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준건 사실이다. 이 영화에서도 다른 배역들보다는 우리게게 가장 큰 웃음을 주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커플이 되고픈 5명.
서로 아무 상관이 없어 보이는듯 한 이들은 우연이라는 이름아래 어쩌면 필연의 만남이 이루어지는데...
5명의 인연도 만만치 않다. 서로 다른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결굴 이들은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다.
그 과정을 이야기하려다보니 영화 속에서 이들이 만나는 장면을 여러 번 반복해서 보여주게 된다.
그래서일까?
나중에는 우리가 그 만남을 예측하고 같은 장면의 반복이 조금은 지루한 느낌을 들게 한다.

 전문가가 아닌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아직은 좋은 점만 많이 보인다. 그리고 좋은 점만 보고 싶다.
근심걱정 날리고 웃음을 전해주는 영화.
쓸쓸한 가을이라 그런지 유난히 커플이 되고픈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
커플이 없는 분들은  우울해지지 말고 이 영화를 보며 그런 슬픔은 잠시 접어두고 편안히 웃을 수 있었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