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공부 - 공부의 신 프로젝트 3년의 기록
중앙일보 공부의 신 프로젝트팀 지음 / 프롬북스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제목처럼 공부의 문이 우리 아이들에게 열릴 수 있을까? 막연하게 공부를 하고 있는 아이들. 자신이 공부를 하는 이유도 공부를 해야만 하는 구체적인 이유없이 공부하는 아이들. 어쩔 수 없이 하는 거라고 남들이 하니까 하는거라고 이야기 하는 아이들. 참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원해서 공부할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특징
1. 꿈이 명확하다.
2. 공부하는 자세가 바르다.
3. 호기심이 많다.
4. 논리적이다.
5. 착함(인성)과 성실함이 무기다.
6. 도전정신이 강하다.
7. 건강한 육체(몸)와 정신(마음)을 지니고 있다.
8.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을 통해 힘을 얻는다.
9. 자신감과 겸손함을 갖고 있다.
10. 자존심 있는 행동을 한다.
11. 주변을 탓하지 않는다.        - 본문 중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특징을 보면서 우리 아이와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몇가지는 갖추고 있지 못해 그것들을 위해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우리 아이처럼 평범한 친구들은 아직 구체적인 자신의 생각없이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기에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는 것이 아닐까? 원래부터 잘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처럼 평범한 아이들도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막연하게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아이들의 구체적인 길을 제시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멘토들의 경험담과 우리 아이들과 같이 평범한 멘티들의 성적 향상의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아이들도 조금씩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두루뭉술하게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성적에 따라, 성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갈 수 있다. 또한 영역별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를 해주었다. 자신의 취약점을 알아내고 그것에 대한 해결방안도 스스로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중학생인 큰 아이에게 구체적인 방법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학원을 다니지 않고 공부하기에 계획을 세우는 것부터 과목별 학습방법에 있어 기술적인 면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다. 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면 더 많은 효과를 낼 수 있을것이다. 아이가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좋다는 다양한 방법들을 해보다보니 시행착오도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공부법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좀더 구체적인 방법으로 공부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향해 걸어갈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어준 책이라 생각한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