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성공학 - 팀 구축에서 출구 전략까지, 스타트업 창업의 6단계
유석호 & 아니스 우자만 지음, 안진환. 한정훈 옮김 / 민음인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스타트업 성공학

작가
아니스 우자만, 유석호
출판
민음인
발매
20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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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하는 게 대다수라지만 성공하면 부와 명예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스타트업. 그 성공비결은 어떤 것일까 궁금했다.
 그냥 원서 번역해놓은 책인 줄 알았는데 한국 상황에 맞게 여러가지 번안이 들어있는 상당히 공들인 컨텐츠였다. 내용도 알차고. 
 스타트업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스타트업 시작 전 체크포인트. 허세나 욕심으로 준비 없이 시작하는 일이 없기를. 맘은 단디 먹고
 스타트업에서 팀의 중요성은 엄청나다. 좋은 팀은 열정과 적응력, 정직함을 갖추고 회사의 문화와 비전을 공유해야 ㅎ나다.

 성공한 스타트업은 대개 6명의 핵심 멤버가 간부진을 구성. CEO CTO CFO 세일즈, CMO, COO가 필요하다.

 인재 확보 채널. 인큐베이터로 프라이머, 케이스타트업, 스파크랩스 등이 있다. 고벤처포럼, 브이포럼, D-day 등 관련행사도 가능

스타트업 정보제공 사이트

아웃소싱 전문 업체

스타트업에서 피해야할 인물들. 사실 어디에서나 피해야 할 애들이네

 시장이 1000만 달러이상인 곳을 노려라

국가별 결제수단 차이

 특허의 조건. 산업상 이용가능성, 신규성, 진보성, 최초출원

 지식재산권, 저작권, 특허 등의 관계

한국 특허 출원 프로세스

미국 특허 취득 프로세스

 단계별 마케팅 전략 로드맵

 로고제작사 99디자인스, 크라우드스프링 

라운드별 조달금액과 소스

 주식 발행 라운드전략

스타트업 일정표


막연히 나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굳은 의지 없이 덤벼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구체적으로 어떤 사항은 조심해야하는구나 하는 깨달음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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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은 왜 이디야에 열광하는가 - The EDIYA Story
김대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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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은 왜 이디야에 열광하는가

작가
김대식
출판
매경출판
발매
201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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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한국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차가운 도시여자든 뜨거운 도시남자든 커피숍은 제3의 집처럼 드나드는 곳일 테다.

 그리고 그것은 커피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도 진리이다. 콩탄물 대신 스무디 등을 먹지만서도 커피향과 커피숍 문화 자체는 

마음에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피 그 자체에는 별 관심이 없는 취향이기에 이디야는 나에게 더도 말고 덜도 아닌 원 오브 카페, 그저 그런 존재였다.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젊은이들은 왜 이디야에 열광하는가?'라는 자신만만한 제목을 보니 이디야에 대해 들었던 내용들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별 관심을 두지 않아 한 귀로 들어와 한 귀로 흐른 뒤 기억 저편에 짱박혀있던 말들. 책 제목처럼 열광까지는 아니었지만(이 정도 호들갑은 귀엽게 봐줄 수 있다) 대체로 사람들은(내가 듣는 말은 대부분 젊은이의 말이다) 이디야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들을 갖고 있었다. 그 기억은 책 제목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이디야는 어떤 커피숍인지 궁금하게 만들었고, 용비어천가 같은 느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책을 읽게 만들었다.

 커피는 석유에 이어 세계 무역량 2위에 이르는, 연간 생산량 700만 톤의 작물이다. 하루 전세계인구의 1/4이 커피를 마신다고 하던데, 정말 대단한 음료다. 


 800이상 고지대에서 자라는 고급종 아라비카. 600이하 저지대에서 잡초처럼 자라는 로부스터. 리베리카라는 15미터짜리 종도 있다고 한다. 

 가뭄에 약해 현재 거의 생산되지 않는다는데 한 번 먹어보고는 싶다.

 소형 점포를 중심으로 오픈하기 때문에 이디야의 인테리어비용은 15평 기준으로 경쟁사보다 1억 가까이 낮다고. 홍보에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내실에 관심을 기울인다고 한다. 소란스럽지 않게 조용히 내공을 키워가는 모습이 호감이다. 

 이디야의 후생복지. 가구는 일반가구의 4배 가격이어도 바꿔주고 직원들이 소풍처럼 해외연수도 간단다. 이런 류의 책은 긍정적인 부분을 많이 부각시키기 때문에 태평천국같은 직장으로만 생각해서도 안돼겠지만, 유연하고 흥미로운 기업문화를 가진 것 같긴 하다.

 소규모 조직에서만 시행가능한 밀착형 관리(독후감 제출)도 보인다.

 한국에서는 1년에 242억 잔의 커피가 소비된다. 어마어마하다..

한국사람은 1년에 인당 484잔의 커피를 소비하지만 중국은 5잔. 현재 중국 커피시장은 매년 20%씩 성장하며, 2030에는 200조원 시장이 될 것이란다. 홍콩, 마카오쪽을 먼저 보면 대강 마켓 사이즈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1999 스타벅스의 상륙은 한국 커피시장을 근본에서부터 바꿔버렸다. 2000년 명동점 월 임대료는 5000만원이었고 지금은 2.7억... 이런 건 좀 문제있지 않나. 건물주가 앉아서 버는 돈이 너무 크다..
 

 이디야는 국내 최초로 가맹점 1000개를 돌파했다(지금은 1300개라나). 골목골목 위치해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조용히 시장을 장악하는 중이다. 그만큼 고객과 가맹주들과의 관계가 건설적이라는 얘기기도 하다. 창업하려면 종업원과 가맹점주의 표정을 살피라는 조언이 인상적이네.

 

 이디야의 성공비결에는 특별한 비법 같은 건 없었다. 그냥 정도를 걸으며 기본에 충실한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 책에 나온 내용으로 비추어볼 때 이디야는 착하고 좋은 카페다. 알면 알수록 호감이고 정감이 간다.

지금도 순항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고 더욱 멋진 모습으로 발전해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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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열린책들 세계문학 223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윤새라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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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작가
례프 니꼴라예비치 똘스또이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1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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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소설은 잘 안 읽는다. 막상 잘 쓰인 걸 보면 재미있게 읽는데 굳이 찾아 읽지 않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지식을 쌓는 데 더 관심이 많아서 그런가. 그래도 이른바 세계명작이라 불리는 클래식들은 교양을 위해서라도 한 수 접고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정도는 클래식 중에서 클래식, 끌래식 정도는 되지 않을까. 똘스또이의 작품들은 소싯적 읽어봤을 테지만, 기억에 제대로 남지 않은 것 같으니 다시 읽을 필요가 있었다. 마침 톨스토이 단편을 모은 이 책이 눈에 띄길래 읽어봤다.

 이런 류의 책은 번역과 기획력이 책의 퀄리티를 좌우한다. 할 줄 아는 러시아어라고는 스바시바밖에 없는 내가 번역을 논할 수준은 아니고, 그냥 독자 입장에서 보자면 올드한 고루함 내지는 클래식함이 어느정도 느껴지는 편안한 문어체가 거슬리지는 않는다.

 톨스토이의 작품세계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내가 작품 선정에 대해 논할 깜은 아니지만서도, 책 말미의 변을 보면 이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음을 알 수는 있다(책 맨 뒷부분의 해설을 먼저 보는 것을 추천한다. 톨스토이의 작품세계에 대한 친절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알고 가는 길과 모르고 가는 길에는 차이가 크다. 특히 이 책에는 알아야 읽히는 부분이 많다)

 용감한 사람은 응당 해야 할 일을 한다. 플라톤도 등장한다. 플라톤에게 용기란 두려워해야 할 것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할 것을 아는 것.

 초반의 톨스토이는 조금 딱딱한 면이 있다.

 후반의 똘스또이는 민화 개념을 적극적으로 차용해 단편을 쓴다. 굉장히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묘사가 탁월하다. 가을 안개가 진흙탕 길에, 지붕에, 마차에, 마부의 외투에 내려앉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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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MBA - 비즈니스 성공의 불변법칙, 경영의 멘탈모델을 배운다!
조쉬 카우프만 지음, 이상호.박상진 옮김 / 진성북스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퍼스널 MBA

작가
조쉬 카우프만
출판
진성북스
발매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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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A 예찬론자라기보다는 MBA 무용론자에 가까운 소신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하지만 가방끈 조금 늘어나는 것의 효용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책의 제목은 상당히 흥미로웠다. 개인용 MBA라니, 그것도 책 한 권이라니 한 번 읽어볼 만한 책 아닌가.
 한 번 읽어보기에는 상당히 양이 많았다. 때로는 내 베개로서의 부대 역할까지 충실히 수행​한 750여 페이지의 하드커버는 내 정복욕을 불태웠는데(이 양에도 불구하고 어펜딕스나 색인의 분량은 그리 많지 않다), 잡은 책은 끝까지 봐야만하는 더러운 성질을 지녔기 때문에 끝까지 본 것이 아니라 또 어떤 가르침을 얻을 수 있을까 기대하며 책장을 넘겼다. 한 마디로 수작이다. 자는 MBA 최대의 자산이라는 네트워크 형성을 이 책을 통해서 할 수는 없겠지만, 간과하기 쉬우나 그 무엇보다도 귀중한 탄탄한 경영 기초와 문제의식을 심어주는 탁월한 통찰이 느껴진다.
 저자는 MBA 무용론자로, MBA에 자원을 낭비하지 말라는 뜻에서 이 책을 펴낸다고 했다. MBA에 대한 직접 경험은 수업 두어 개 들어간 것이 고작이지만, 어쩌면 이 책을 통해 MBA에서 배우는 것보다 더 가치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이 책은 모든 성인에게 권해주고 싶다. MBA라는 작은 스코프를 떠나서, 인생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데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듯.

 미국 의회 도서관은 120만 부의 경영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ISBN을 배정하는 바우커사에 의하면 매년 1.1만권의 경영서적이 출판된다.
 이 중 보물 찾기는 참...

 성공적인 사업은 가치를 제공하고, 이는 타인의 욕구와 관련이 있으며, 사람들이 지불할 수 있는 가격으로 소비자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고 소유주는 지속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미국 중소기업은 민간부문 노동인구의 반을 고용하며 15년간 새로운 직업의 64%를 만들어냈고 비농업GDP의 반을 산출했다.
 그러고보면 대다수의 상황과 동떨어진 커리큘럼의 MBA는 분명 한계를 지니고 있다.

 정량 분석 '숫자를 지식으로 바꾸는 법'

 시장평가 10요소. 긴급도

 시장규모, 가격잠재력, 고객획득비용, 가치전달비용, 상품 독창성

 시장진출속도, 선불투자, 추가판매가능성, 추가노력여부

 가치는 상호관계 속에서 형성된다. 상품, 서비스, 자원공유

정기구독, 재판매, 임대, 대리인, 고객층모집, 대출, 선택권, 보험, 자본

 경영은 재무과학이 아니다. 재무는 결국 툴. 제품기반사업을 위해서는 사람들이 원하는 물품을 만들고 허용가능한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되 최저비용으로 생산, 시장이 허락하는 최고가격으로 최대제품을 판매하고 재고를 충분히 유지해야한다.

 서비스는 복제가 쉽지 않다. 타인이 못하거나 안하거나 싫어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높은 품질로 제공하고 재판매한다.

 공유자원의 회전율은 높이고 충분한 요금을 부과한다. 비용을 나누고 사용자 수를 관리한다

 재판매 성공을 위해 대량으로 저가에 구매한 후 양질의 상태로 유지하며 잠재 구매고객을 신속히 찾아내야 한다.

 불편에 가치가 있다. 해슬 프리미엄

 매력적이고 시각화된 결과를 제안하고 최고의 해법을 제시한다. 바람직한 사회적 신호를 보내 지위추구 성향을 만족시킨다. 모든 가치창출법은 조합으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

 개선 프로세스 WIGWAM

 상품이 완성되기 전에 선주문을 받아놓자(그림자 테스팅)

 효능, 신속성

 신뢰성, 편리성, 융통성, 지위, 미적매력, 감성, 가격

 제품 프로토타입이 부끄럽지 않다면 상품 출시를 너무 늦게 한 것이다... 적당한 품질이 갖춰지면 일단 시장에 내놓고 보자.

 수용성은 무엇과 언제에 달려있다.

 수요와 접근성의 관계를 잘 인식해라

 마케팅은 사람이 그것을 원한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

 상품의 가치측정법. 대체비용, 시장가격, NPV, 가치비교

 자원, 시간, 융통성은 가치거래의 매개

 강매보다는 조력자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효과적

 미국의 캔 제조량 매년 1310억개. 조그마한 차이가 확장 때는 어마어마한 결과를 낳는다.

 시스템 창안의 이점은 그 과정을 검사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것



 원하지 않는 패턴 식별-저변 신념 규정-신념근원식별-대체해석 기술-해석으로서의 인식-거부 의식 선택-재해석 수용 의식적 선택

 매일 36.4만 명의 관광객이 타임스퀘어를 거쳐간다.

 제한된 수량, 가격인상, 마감으로 희소성을 증폭시킨다. 전자파일 희소성 조작도 가능한 것 같은데. 

 모듈방식 스토리-개념설명으로 집중력 공략 가능

 인지전환 페널티를 막기 위해 비슷한 작업끼리 묶어서 진행

 삭제 위임 연기

 목표는 이동하는 방향으로 설정(긍정) 즉시성, 성취성, 구체성을 지녀야

 경험하고 싶은 존재의 상태가 무엇인지를 결정하라. 어디로 가느냐보다 어디에 머물러 있고 싶으냐가 더 중요하다.

 왜 읽고 싶어하는지, 어떤 것을 찾고싶은지 책을 보기 전에 메모를 적어두는 것만으로도 속독이 가능하다?

 습관 고치기 기법. 선행-행동-결과단계분석

 행동촉구

 행동보다는 환경 구조를 바꿈으로써 변화가 가능하다

 경력직 채용 시 가장 잘했던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게 하고 지금의 케이스를 시뮬레이션하게 하라

 성과의 마지막 10%가 1/3의 비용과 2/3의 문제를 만든다.

 마찰을 제거함으로써 프리미엄을 얻을 수 있고, 마찰을 의도적으로 설치함으로써 비용을 막을 수도 있다.

 비즈니스 회복탄력성의 조건. 낮은 부채율, 낮은 간접비, 현금보유, 독립적 포트폴리오, 유연한 직원들, 잠재위험 부재, 백업시스템.
 책에서는 사자와 거북이 얘기를 하던데 나는 얼마 전에 호랑이와 고양이 중 어느 것이 더 강한지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다. 강한 것이 호랑이라면 오늘날 고양이처럼 어느곳에서나 살아가는 모습을 보였을 텐데. 결국 이것은 고정비와도 관련이 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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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남미여행 100 - 남미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100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00
박명화 지음 / 상상출판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올라! 남미여행 100

작가
박명화
출판
상상출판
발매
20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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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남미에 가고 싶다. 가까운 미래가 될 지는 확실치 않다. 적어도 내가 내 돈 내고 티켓 끊어 가지는 않을 것 같다. 말 그대로 지구 반대편. 그곳에는 공룡이 산대도 마냥 헛소리로 치부하지 못할 것 같은 환상과 무지를 나는 가지고 있다. 내 기준에서는 적어도 의사소통 수준은 되게 스페인어를 익히고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실행에 옮길 수 있을 남미행, 간접적으로나마 남미를 접해볼 수 있을 것 같아 이 책을 보았다.
 남미에서 생활을 해본 저자의 경험이 담겨있다길래 단순한 관광 차원을 넘어​선 뭔가가 있으리라 기대했고, 실제로 그러하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서적이 아니다. 남미 문화를 담아놓은 백과사전에 가까운 느낌이 더 강하고, 그래서 실제로 실행에 옮길 때에는 다른 좀더 실용적인 관광안내서 등의 도움을 받아야 할 듯하다. 관광을 위한 책보다는 이런 류의 책이 더 드물고 귀하다는 점에서 그 점은 아쉬운 점이 아니다.

 카니발 관광객은 10만, 수익은 850만 불. 그다지 크진 않네.

 아마존에는 제대로 분류조차 안 된 15000종의 생물이 산다. 아마존은 브라질이 60%, 페루가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에콰도르, 기아나, 수리남, 프랑스령 기아나 등도 지분을 갖고 있다. 아마존이 프랑스에도 속해있다는 소리네?

 아마존을 제외한 세계 최대 7개 강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물이 아마존을 적신다. 

브라질의 이모저모 통계. 거래량 세계3위의 증시 보베스파. 상파울루 시내 러시아워 때는 400대의 헬리콥터가 가동된다. 이건 인프라 부족 때문.. 

 이과수 폭포의 최대 하이라이트 가르간타 델 디아블로. 1분 동안 보면 근심이 사라지고 10분 보면 인생의 온갖 시름이 잊히고 30분 동안 보면 영혼을 뺏긴단다.

 페리토 모레노 빙하. 빙하를 보고 싶지만 극지의 추위는 싫다. 이걸로 보면 될 듯 하다

 파타고니아라는 이름은 거인의 땅이라는 뜻의 원주민어에서 유래되었다. 당시에도 테우엘체족의 평균키는 180이었다니 정말 거인이 맞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5위 와인생산대국으로, 아르헨티나 와인의 70%는 쿠요에서 생산된다(남미 최대 와인생산지). 300개의 보데가(와이너리)가 멘도사에 있고, 축제 때는 분수에서 와인이 뿜어져나온다. 와인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와인 분수는 한 번 보고 싶다.

 세계에서 가장 긴 산맥 안데스 산맥의 세계7대 고봉 중 하나인 아콩카과는 등반이 그리 어렵지 않단다. 한 번 올라볼까.

 막달레나의 펭귄. 배도 펭귄 수면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7시와 15시에 출항한다고

 모아이 섬 인구는 한 때 11명까지 줄었었다. 로빈슨 크루소 섬에는 실제 보물이 있다.

 2000만 년 간 비가 오지 않은 아타카마. 광물도 풍부하다. 칠레는 세계 구리 공급량의 30%를 담당하는데, 칠레의 광물 대부분이 이곳에서 나온다. 구아노와 초석을 둘러싼 태평양전쟁을 통해 볼리비아는 내륙국이 되었었다.

 우유니 호수엔 100만 명이나 되는 사람이 산다. 주한 볼리비아 영사관에서 30일짜리 단수비자나 이웃국가 대사관 영사관에 알아보자

 에스파냐의 부왕령. 페루부왕령에는 페루,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볼리비아, 파라과이,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누에바 에스파냐 부왕령에는 파나마 이북 중미 전역과 북미, 카리브해, 필리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의 수도 라 파스. 그곳의 볼리비아 여성들은 모자를 쓴다. 옆으로 쓰면 미혼, 똑바로 쓰면 기혼

 코차밤바 물 전쟁. 물 갖고 장난친 개새끼들
 콘도르의 고향 콜카캐년. 말의 고향 아메리카. 과나코, 비쿠나, 라마, 알파카 등의 선조가 된 낙타. 라마와 쿠이 고기

 안데스는 감자와 옥수수, 고추, 토마토의 원산지. 안데스의 감자는 3000종이 넘는다.

 잉카엔 차스키라는 파발꾼이 있었다.

 미라를 산 사람으로 대했던 잉카. 이건 좀 으스스한데, 그걸 태운 건 더 으스스하다.

 세계에서 가장 긴 앙헬폭포. 900미터 높이로 나이아가라의 16배. 낙하시간은 14초. 베네수엘라는 인공미인들이고 콜롬비아가 진정한 미인국

세계에서 가장 높고 긴 케이블카가 있는 메리다

 콜롬비아 커피 후안 발데즈

보고타의 황금박물관. 매달 막주 일욜은 무료

사파키라의 소금성당. 정부 빚을 갚을 만한 부를 지닌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

파나마의 자유무역지대 콜론은 홍콩에 이어 세계 교역규모 2위. 모르는 세계에도 거대한 축이 있구나.

 마젤란 해협 400년 역사는 미국의 파나마 운하 개통과 함께 세대교체가 되었다. 중국의 니카라과 운하는 과연

 세계 제7의 커피 생산국 과테말라. 안티구아, 레인포레스트 코반, 볼캐닉 산 마르코스, 하이랜드 휴휴, 트레디션 아티를란

 과테말라의 홍대 안티구아

쿠쿨칸(케찰코아틀)의 재림이 펼쳐진다.

또띠야 따꼬. 튀기면 케사디야. 찌면 따말레스

인디언은 단군의 자손?

  더럽고 가난했던 에스파냐. 목욕은 이슬람 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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