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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고 미국 동부 (2013~2014) - 자유여행자를 위한 map&photo 가이드북 ㅣ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61
윤영주.서태경 지음 / 시공사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세계엔 수 백개의 나라가 있지만 세계최강국이 어느 나라냐는 질문에 대한 이견은 거의 없을 듯하다. 미국. 그 강려크한 매력에 언젠가는 꼭 한 번 가봐야지가봐야지 하면서도 감히 실행에는 옮기지 못하는 차다.
미국 동부는 초기미국의 근간으로서 지금도 미국의 거대한 축을 담당하는 지역. 분명 여행할 가치가 있는 지역이다.
가이드북으로나마 한 번 가봐서 대리만족을 꾀하고 미래에 갈 것을 대비해봤다.
정보의 양에 일단 놀랐다. 책 크기는 그리 크지 않은데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담겨있다. 어느 식당의 어느 메뉴가 맛있는지, 어느 곳에서 어떤 것을 사면 잘 살 수 있는지가 특히 잘 나와있다. 나같은 남자는 해독하자면 조금 혼란스러워질 수도 있는데, 여자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기분이 좋을 듯.
개개인의 가용시간에 따라 시간대별로 꼼꼼히 제안되어있는 추천코스일정과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숙박정보도 꽉꽉 눌러담겨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보게 될 주요작품에 대한 정보가 상당한 깊이로 제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박물관 내부 지도, 뮤지움샵에서 건질
만한 아이템까지 다룬다.
이 정도의 정보를 구하려 얼마나 애를 많이 썼을까? 가이드북은 그냥 휘리릭 넘겨가며 보면 될 거라는 내 예상은 깨졌다. 종이 질이나 사진 퀄리티 같은 것도 굉장히 훌륭하다. 이 책에 담긴 내공을 제대로 써먹기 위해서는 상당한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 나중에 미국 동부를 여행하게 되면 참 든든하게 잘 활용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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