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콘서트 - 아날로그에서 디지털까지
스티브 파커 지음, 공민희 옮김 / 베이직북스 / 201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발명 콘서트

작가
스티브 파커
출판
베이직북스
발매
201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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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창시절, 문과였다. 그때는 골치아픈 과학은 별로 안 배워도 되기에 좋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더 살아보니 그게 아니었다. 과학을 모르면 그야말로 사람이 아니다.. 워낙 베이스가 없어 그냥 안타까움만 느끼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세상의 모든 기계장치의 비밀과 발명 원리라니. 인류의 삶을 바꾸어 온 다양한 발명품이 나온 계기와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을 것 같아 읽어봤다. 과학의 원리와 발명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발명의 역사를 통해서 발명이 이루어졌을 당시의 사회의 모습도 알 수 있다니 지나치게 테크니컬하지 않아 나같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았다.

 VSFX 특수시각효과

 램볼쥐니 경찰차라

 세계 최대의 버스는 상하이 슈퍼라이너. 25미터라면 생각보다 크지는 않은데 직접 봐야겠다.

 가정집 열의 1/4는 지붕으로, 1/3은 벽으로, 1/5는 창문, 1/10은 문, 나머지는 땅으로 빠져나간다.

 5년이면 컨테이너값을 뽑는다. 최대 1만 개가 매년 수장된다.

 거대한 컨테이너선은 7000개 이상의 컨테이너를 옮긴다. 전세계 화물의 90%는 컨테이너로 수송된다(벌크 제외)

 화물 무게 기준 해상수송 짐의 1/3은 유조선이 실어나르는 셈. 세계최대 유조선은 1979년 만들어진 씨와이즈자이언트.

 

 고퀄리티 사진을 아끼지 않은 백과사전식 구성이기에 부담없이 읽어볼 수 있다. 간혹 테크니컬 베이스가 없으면 이해하기 힘든 내용도 나오는데, 굳이 이해하지 못해도 다른 내용들이 알차게 들어있어 충분히 읽어볼 만하다. 상식을 키우는 데도 좋고, 조금더 들어가볼 수도 있고. 

 전공자라도 자기 필드 외에는 알기 힘들 것 같은 내용들이 다양하게 들어있어 좋았다. 육해공우주를 넘나들며 인간이 지금 어떻게 세상을 이해하고 만들어나가고 있는지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다. 이 책은 특히 고등학생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이 재미있게 느껴진다면 공대로 가면 굉장히 만족할 것이다. 물론 나는 비공대 일반인이지만 과학 상식을 위해 이 책을 계속 소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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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발명협회 2013-06-17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제2회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상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발명인재를 양성하며 발굴하는 한국대학발명협회(회장 이주형 교수)는
발명을 통한 큰 공적과 업적을 창조하는 발명가들을 찾아 격려하고 널리 평가하여 아름다운 발명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제2회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상을 개최합니다.본 대회는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수 있으며 7월10일까지 접수합니다.

참가안내는 www.invent21.com 또는 02-795-9000로 하면 됩니다.

많은 신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