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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이리 재미날 줄이야 - 아프리카 종단여행 260일
안정훈 지음 / 에이블북 / 2023년 10월
평점 :
아프리카는 꿈의 여행지 인것 같다
아프리카를 갈수 있는 여행자는 오랜 여행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모든 곳을 여행하고 마지막으로 가는곳으로 생각되어 졌다
그만큼 잘 알려지지 않았고 사람들에게 때가 덜탄 아직 미지의 세계로 느껴진다
아프리카 여행자의 이야기라고 하니 관심이 생겼다
직접 아프리카를 구석구석 여행하며 그냥 보고 휙 지나 치는 그런 여행이 아닌 그곳에 장기간 머무르며 그곳에서 장박하며 지낸 이야기들이 아프리카를 제대로 보여줄수 있는 여행서라는 생각이 들어서 관심을 갖고 읽어 보게 되었다
작가님은 2년동안 49개국을 유랑하며 오대양 육대주를 두루 여행하였다
하지만 코로나로 하늘길이 막힌다음 여행에 대한 갈망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던중 결국은 떠나야 겠다는 마음으로 여행을 준비하던중 아내분을 허망하게 하늘나라로 먼저 보내게 되는 불운을 맞았다
절망해 있던 작가님을 가족들과 친구들은 등을 떠밀어 한국을 떠나 여행을 하게 하였다
아프리카 11개국 을 260일 종단하며 여행하면서 평탄한 여행만은 아니였다
다른나라를 들어갈때 필요한 여러 서류가 꼬여서 곤란하기도 하고 비행기 편이 꼬여서 고생하기다 했지만 그런것은 여행을 하면서 겪는 당연한 에피소드 정도로 여긴다
몸이 아프기도하고 기온이 맞지 않아 병이 나더라고 아스피린을 삼키며 맞서며 여행을 이어가며 이어가는 작가에게 여행은 그냥 맞서 나아가는 여행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다이빙의 명소 아프리카 다합에서 다이빙을 즐기지 않고 그냥 본인의 여행을 즐기는 작가는 그곳의 젊은 분위기와
다양한 여행객과의 소통으로 스스로의 여행을 만들어 가는 여행각의 면모를 보여준다
중년의 여행가에게 다이빙은 중요하지 않았다 더 중요한것은 본인에게 충실한 여행이 이런 것이라는것을 보여주는것 같았다
내가 중년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작가님과 같이 여유롭고 본인만의 여행의 목표를 가지고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지에서의 여행자의 삶이 모든것이 잘 풀리고 편안하기만 한것은 아닐것인데 다합에서의 일도 그렇다
하지만 작가님은 그런 중에도 새로운 곳에서 잘적응하며 여행하는 모습에 왠지 나도 이분처럼 여행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게 한다
호객으로 악명높은 이집트 피라미드 여행지는 많은 매체를 통해서도 호객꾼들의 모습에 혀를 내두루게 만들어 이집트 피라미드를 가지도 전에 질려 버리게 했던 장소이기도 했다
작가님이 소개해준 피라미드는 현실적인 고민과 그래도 한번 가보면 어떨가 하는 호기심을 가지게 한다
이집트를 떠나 케냐로 간 작가님은 그곳에서 빈민촌 아이들의 생생한 삶과 또 사파리의 동물등 아프리카의 진한 모습을 보고 느끼고 새로운 감흥을 얻어서 여행을 지속하였다
작가님의 여행을 갈수록 깊어지고 흥미진진하다 아프리카의 생생한 사진과 더불어 직접 겪은 여러 에피소드가 재미있다
아프리카에 대해서 아직 떠날 자신은 없다
하지만 아프리카를 여행을 가게 된다면 이책에서 보았던 것을 생각하며 그곳에서 일어 날수 있는 일들을 대비하여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였다
아프리카에 대한 꿈을 꾸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