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경영전략 공부하라 지금 당장 경제 시리즈
김남국 지음 / 한빛비즈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경영학에서 빠지지 않는 단어중 하나가

전략이라는 단어일겁니다.

경영이라는 것이 아마 전쟁과 유사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지요

마치 전쟁처럼 이기는 사람이 모두 가져가는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패배하지 않기 위해서 어떤 전략을 구사해야하는가?

그것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많은 경영서가 있지만,

구체적이기 보다는, 자기계발서 성격이 강한 책들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동기부여만 하면 된다!라든지

정말 열심히 죽을 각오로 하기만 하면 된다라든지,

그런 류 말이지요.

 

하지만, 경영학에서 이미 정립된 이론들이 많이 있습니다.

경영전략도 그 중 하나입니다.

학부생, 대학원생 할것없이 경영전략은 

많은 경영대학에서 거의 필수로 배우는 과목입니다.

 

그렇지만, 일반 사람들이 경영전략이라는 두꺼운 교과서를

보기는 힘들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다양한 경영전략 모델을 모아놓고 그것에 대한 현실감있는

해설을 덧붙여놓았기 때문에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꼭 경영전략 실무를 담당하지 않더라도,

 

과연 기업이 어떤 과정으로 의사결정을 하는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 빌려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읽기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흔히 말하는 '전략적 사고'가 엄청나게 길러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대강 무슨말을 하는지 정도는 알수 있을겁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람은 누구나 폭탄이다
박웅현.TBWA 주니어보드와 망치.TBWA 0팀 지음 / 열린책들 / 2015년 2월
평점 :
품절


열정을 불태운다.

'열정'이라는 단어가 거의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이젠 지루한 단어가 되어버렸지요.

혹은 착취의 대명사가 되어버렸지요.

 

그렇지만, 이 단어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 자신의 삶을 자기답게 살고 싶다면,

누구나 가슴속에 뜨거운 열정이 존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책은도끼다]라는 책으로 유명한 박웅현씨와

TBWA의 멘토 멘티의 프로젝트에 대한 책입니다.

 

이 책을 보면서 이렇게 하면 그나마 나을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통 대외활동이라고 하면, 어떤 마케팅이나, 홍보를

대학생들에게 맡기고, 대학생들에게 어떤 인센티브를 줄테니

열심히 해라 라고만 합니다.

 

대학생들도 알겠다고 하고, 그저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합니다.

 

서로간의 거래만 이루어질 뿐입니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는 1명의 멘토가 2명의 멘티를 맡아서

열심히 가르치고, 도와주고 박웅현씨가 총책임을 맡아서

어떤 송곳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 이런 모델의 대외활동이라면..

정말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20대가 착취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되는 세상입니다.

 

최근에 뉴스를 보니 2~30대의 자산 증가율은 0%

50대의 자산 증가율은 7%라는 기사를 봤는데,

이대로 우리가 일본의 모델을 따라간다면,

희망은 버려질겁니다.

 

어떻게든 젊은 층과 노년층 모두 함께갈 궁리를

이 책에서 말하듯 '폭탄'처럼 창의적으로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빅데이터 인문학 : 진격의 서막 - 800만 권의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에레즈 에이든 외 지음, 김재중 옮김 / 사계절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빅데이터라는 말이 너무나도 많이 쓰이고 신문에 많이 등장해서

이제는 식상해질 정도 입니다.

최근에 어떤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보니,

예전에는 박사 논문에 100개의 기업 분석을 해놓으면 잘했다고

칭찬들었다고 하고, 1000개의 분석을 놓으면 세계적인 논문을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물론 빅데이터를 설명하기 위해서 굉장히 단순하게 말하신거겠죠...)

그렇지만, 최근에 어떤 외국교수님을 초빙해서 강의를 들었을때

그분이 그랬답니다.

"아 미안해요. 오늘 조금밖에 사례를 가지고 오지 못했네요"라고

했는데, 그 사례의 개수가 800만 개라고 합니다.

 

결국 사회과학이든 자연과학이든 인문학이든 이젠

빅데이터는 피할수 없는 대세인겁니다.

 

이 책의 초반에서도 그런 사례가 나옵니다

역사라는 것에 대해서 정확성도 중요하지만, 흐름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종종 정확성보다는 흐름에 맞춰 역사를 서술하기도 하는데

이 책의 저자들은 빅데이터를 통해서 정확성을 찾아갑니다.

이것을 보면서 무엇을 느끼시나요?

저는 이젠 거짓말 하기 힘든 세상이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예전에는 검증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큰 데이터를 분석할 능력이 부족했고 그 덕에 대충해도

숨길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시대는 변화하고

이젠 다 드러납니다

이 책을 보면서 빅데이터에 대한 영감을 많이 얻으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조 원의 승부사들 - 사모펀드 최고수들이 벌이는 혈전
박동휘.좌동욱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통 사람들이라면 몇천원 몇만원 가지고도 덜덜덜 손이 떨리겠지만,

투자의 세계에서는 차원이 다른 게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 승부의 세계를 취재해서 보여주는 책입니다.

그동안 뉴스에서 M&A라고 했을때, 그저 아 M&A인가보다.

했는데, 그 속에서는 수많은 전쟁이 일어나고 있었음을 이 책을

통해 알수 있었습니다.

 

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투자의 세계라는 것이 돈놓고 돈먹기인 도박의 성격을

띄고 있는 세계이기 때문에,

굉장히 치열한 두뇌싸움과 정보력이 필요합니다.

실패하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말할것도 없구요.

그대신 성공하면 굉장히 많은 수익을 내지요.

 

장점도 있다고 합니다.

이제까지 오너중심의 독선적 기업문화에서 새로운 문화로

바뀔수 있고, 기업 회생측면에서도 기여할수 있다는 것이죠.

 

예전에 정철진씨의 작전이란 책을 읽어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나 냉철한 투자의 세계에 대해 시선이 가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시작되었고, 앞으로도 성장할것이라면,

경제경영쪽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이해하려고는 해야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세계가 구성되어있는지 이 세계는 어떤 룰에의해 돌아가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

나는 여기서 무엇을 할수 있는지

 

이런것들을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무튼 결론은 투자의세계는 함부로 가지 말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가
마이클 포터 외 지음, DBR(동아비즈니스리뷰) 엮음 / 레인메이커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아침 뉴스를 보니, 직원들의 월급을 주지 못하고,

회사 경영의 부담을 느낀 경영자가 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경영자, 어쩌면 멋있는 단어로 보일수 있지만,

큰 대기업이 아니라면, 그것도 아닌듯 보입니다.

 

경영학이나 경제학에 대한 인기는

이런것 때문에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어떻게든 살아남을수 있는 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욕망.

그 욕망때문에.

 

이 책에서는 경영석학이라 불리는 4명과 마이클 샌델 교수

의 강연 및 토론을 정리해놓았습니다.

 

대담을 주선하는 조동성 교수 등 한국 패널들도

경영관련 인물들인데,

샌델 교수만 떡하니 정치철학 교수로 나와있으니,

어쩌면 외로워 보이기 까지 합니다.

 

그렇지만, 샌델교수는 꿋꿋하게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다들 경제 경영 얘기하고 있지만,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민주적 토론을 강조합니다.

원론적 차원이지만, 고려해야할 사항입니다. 

우리는 민주국가에 살고 있으니까요.

 

맨 처음 나온 포터교수의 CSV개념이나 맨 마지막에 나오는 사람의

혁신 만드는 기법 등

다양한 경영관련 기법들이 나와있는데,

필요한것은 메모해두었다가 써봐도 괜찮을듯 싶고,

이런게 있구나 라고 생각해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이 책에 나온 말중에 괜찮았던 말이(정확하진 않지만)

혁신은 사람에게서 나온다는 것.

 

결국 기업의 일이란 것도 사람의 일이라는 것.

그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