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경영 - 복합학문으로서의 전망
박신의 지음 / 이음스토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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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참 어려운 말인듯 보입니다.

문화예술경영이라...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문화나 예술계가 성장하는 추세이고,

어떻게 하면 우리의 문화예술을 잘 살릴수 있을것인지

그저 경제적 논리가 아닌,

복합적 논리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은 위의 말이 어려운 만큼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문화예술경영에 관한 책이 별로 없는 지금

이런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의 사례들도 들어있고, 이론적 배경도 있기 때문에

읽어보면서 이해가 가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안되는 부분은 넘기면서 보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문화 예술도 그저 '낭비'라는 관점을 넘어서

효율화 할수 있는 부분은 효율화를 하고

다른 방법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부분은 다르게 발전 시키는 것

그것이 다른 경영과는 다른 문화예술 경영의 특색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와있는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의견은

한번쯤 들어보고 신문을 보면서 현실과 연관지어 생각해본다면

더욱 재미있는 독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단순히 '경영학적 이론'에 얽매이기 보다

현실에 맞는 경영학적 이론이 필요함을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통섭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그렇게 할때 단순히 '이익 극대화'가 아니라,

사회에 대한 긍정적 영향과 이익 창출 두가지를 잡을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배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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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트렌드 2015
커넥팅랩 엮음 / 미래의창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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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트렌드 서적에 대한 열풍은 왜 그런 것일까요?

아마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세상의 너무나 빠른 변화속도 때문에 

그런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보기만 하기엔

생계가 너무나 소중하지요.

 

생존을 위해서라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이론적 측면보다도 실무를 하시는 분들의 노하우가

많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내년에 어느정도 되겠구나 라고 갈피를 잡는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저는 아직 기술이나 경영쪽을 몰라서 어려운 말들이 많았는데

그래도 참고하면서 계속해서 공부해보려 합니다.

 

오늘자 동아일보를 보니, 우리나라가 10년 장기불황에 빠질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보도했더군요.

 

일시적 정체가 아닌 구조적 문제로 인해 정체가 빠져있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저는 아직 공부가 부족하기 때문에 완벽히 이해는 못하지만,

그래도 분명한 건 쉽게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고,

그 말은 모든 사람들이 생존에 허덕일것이라는 겁니다.

 

그 증거는 청년 창업보다 많은 중년 창업이라는 거죠.

중년 창업 대부분이 혁신적 창업보다 생계형 창업이기에,

그러면 최저임금에 대해 굉장히 예민할수 밖에 없고,

세대전쟁이 될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암울한 상황에서도 트렌드를 보고 기회를 포착해 내서

혁신을 이뤄내는 것.

그것만이 살길인 듯 보입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욕망하는 듯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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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차이나 트렌드 - 질주하는 경제중국의 새로운 선택
박승준 지음 / 프리뷰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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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소용돌이가 치고 있는것 같습니다.

국제관계가 역사를 통틀어 언제 조용한 적이 있었냐 하겠지만,

요새같이 시끄러운 때가 있을까요?

예전에는 이념을 바탕으로 한 분석으로 어쩌면 단순한 분석이 가능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념전이 아닌 실리전이 강하고

미국과 중국이 서로 으르렁 대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어려워지지요.

한국은 역사적으로도 그랬듯이 지금도 중간에서 난처한 입장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국제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책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대중적으로 중국을 소개한 책들도 많이 나와야 한다고 보구요.

[정글만리]는 그 점을 강조한 조정래작가의 작품이지요.

 

이 책은 칼럼 형식으로 중국에 집중해서 국제관계를 설명하는 책입니다.

어떤 하나의 연결되는 맛은 부족하지만, 각각의 칼럼에서 

나름대로 저자의 생각이 돋보이는 부분도 있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기도 합니다.

 

또, 저자와 상반되는 관점을 보이는 부분도 있어서 재미있던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중국에 대한 책들을 덜 읽었다는 생각이 들고

국제관계에 대해 너무나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공부하다보면 뉴스를 볼때 단순히 "어 그래" 라는 반응보다는

저 속에는 무엇이 있지? 

무슨 거래가 있었던 것일까?

이 속에서 한국이 살아남을 길은 뭘까?

이 여파로 누가 이익을 보고 누가 손해를 보는 걸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될거라고 봅니다.

 

그것이 공부하는 이유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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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투 원 - 스탠퍼드 대학교 스타트업 최고 명강의
피터 틸 & 블레이크 매스터스 지음, 이지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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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페이팔의 창업자가 쓴 책입니다.

그렇지만, 그저 자기자랑만을 적는 보통의 경영서들과는

다른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왜 스타트업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사람들과 해야하는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저자의 직접적인 조언을 들을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실질적이고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읽다보면 경쟁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는건 이해할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독점을 그저 찬양해야 하는가 라는 것에 대해

많은 논쟁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자의 말을 들어보죠

P.45 독점기업은 경쟁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자신의 직원들이나 제품에 더욱 정성을 쏟을 수 있다. 또 더 큰 세상에 미치는 자신들의 영향력에 관해서도 더욱 관심을 기울일 수 있다.

 

P.47 새로운 것, 더 나은 것을 발명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얘기다. 창조적 독점기업들은 세상에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풍요로움을 소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한다. 창조적 독점기업들은 단순히 나머지 사회에도 좋은 기업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강력한 원동력이다.

 

-> 이것은 미국의 기업구조와 우리나라의 기업구조가 다르기도 하고,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나는 생각한다.

 

더 읽다보니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닷컴버블이 있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벤쳐생태계를 육성해야할 필요가 있다는것을

어떤 페이지를 보며 알게 되었습니다.

 

[벤쳐캐피탈이 중요한 이유]

P.120 무엇보다 매년 미국에서 출범하는 신생기업 중 벤쳐캐피털의 자금 지원을 받는 회사는 1퍼센트도 되지 않고, 벤쳐캐피탈의 투자금을 합쳐봐야 미국 GDP의 0.2퍼센트 미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의 투자 성과는 미국 경제 전체를 견인하는데 아주 큰 몫을 차지한다. 벤쳐캐피털의 자금 지원을 받는 회사들은 전체 민간 부문 고용의 11퍼센트를 창출하고, 미국 GDP의 21퍼센트에 맞먹는 어마어마한 연매출을 올린다.

-> 우리나라도 대기업의 기여도도 중요하지만,

벤쳐생태계를 통해 더욱더 새로운 피를 수혈할수 있도록 노력해야하지 않을까?

 

이 밖에도 저자의 그저 '경제경영'에 머물지 않고

철학적인 사유를 통해 얻은 자신의 생각을 보여준다.

저자에 동의를 하든 동의를 하지 않든

이렇게 사고 할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면 좋을것이다.

 

저자가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조언은 누구나 한번쯤 들어볼만 하다

 

P.244 기업이 알아야 할 교훈은 우리에게는 창업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오히려 우리는 이상하고 극단저긍로 보이는 창업자들을 더 인내해야 한다. 우리는 단순한 점진적 발전을 넘어 회사를 이끌어 갈 수 있는 특이한 개인들이 필요하다.

창업자들이 알아야 할 교훈은 개인에 대한 명성과 칭찬은 언제든지 오명과 축출로 바뀔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 창업자들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 무엇보다 개인으로서 자신의 힘을 과대평가해서는 안된다. 창업자들이 중요한 것은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위대한 창업자는 자기 회사의 모든 이들에게서 최선의 성과를 끌어낼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과 창업자 모두에게 교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하이테크 벤쳐기업을 꿈꾸는 사람 뿐만 아니라,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 모두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저자는 기본부터 알려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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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으로 지은 집 - 가계 부채는 왜 위험한가
아티프 미안 & 아미르 수피 지음, 박기영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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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문에 가계부채증가속도가 가팔라 진다는 소식이 들리고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1060조가 넘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하도 가계부채 가계부채 라는 얘기가 나오고

1000조가 넘다보니, 무심해지기도 합니다.

만약에 상식적으로 생각해봤을때 현재 기준금리 2%잡고

가계부채를 생각해본다면, 원금 제외하고 20조가 매년 느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예산을 360조라고 가정해봤을때

전체예산의 5%를 차지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경제수장인 최경환 부총리가 10월말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감내할 수준이라고 얘기했지요.

그리고 LTV와 DTI를 완화하는 정책을 폈습니다.

이 책의 저자들이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뜯어말릴 것입니다.

 

뉴스에서 LTV,DTI 완화 하면서 뭐라고 뭐라고 하는데,

그동안에는 무슨말인지 잘 몰랐는데,

이 책을 읽으며 공부하다보니

LTV는 L

          T

          V  이렇게 세로로 쓰면 알기 쉽습니다.

         Loan (빚)

         T( 나누기를 의미하는 /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Value( 가치 즉, 담보물의 가치를 말합니다)

 

DTI도 마찬가지입니다.

 

         D(Debt 빚)

         T (나누기

         I (Income 수입입니다)

 

정리해보면 LTV나 DTI 모두 부채에 관련된 수치인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모두 실증적 분석을 통해

가계부채가 소비를 악화시키고, 경제위기를 불러옴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금융시장에 대한 관점을 바꿔야 함을 역설합니다.

 

또한, 최근 피게티현상으로 나타난 부의 불평등 현상은

부채와 관련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뒤의 옮긴이의 말에서 보면 알수 있듯,

수준높은 내용을 담고있지만, 평이하게 써져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설명하려 들기보다

한번 일독할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신문을 보면서 혹은 뉴스를 보면서

한번 이 책의 내용을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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