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 59분 514칼로리

걷기 3.29마일 1시간 333칼로리


내일도 하체를 해야할 듯.

아직 상체를 할 수준의 회복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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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몸운동 짧게. 18분 106칼로리

걷기 0.57마일 9분 56칼로리


지난 주말의 부상 이후로 의욕이 나지 않는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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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경찰 의사들 이제
법원까지 함께 권력에 봉사하기로 했구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차라리

학의도 못 알아본 늬들이니까 뭐 기대도 안 했다만

멀쩡한 바이든이 날리면이 되는 괴이한 시대는 언제 끝나려나

아니 다가올 미친 세상의 전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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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는 비가 와서 걷지도 못하고 근육은 쉬어주는 날이었다.

원래대로라면 오늘은 등/이두를 했을텐데 아직도 어깨가 많이 아파서 천상 하체를 할 수 밖에 없었으니 지난 월-화-목 이렇게 3일간 줄창 하체만 하고 있다. 부상을 피할 수는 없어도 최소한 운동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만큼만 다쳐야지 싶다.


하체 58분 501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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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열어제낀 이 무법무례무도한 시대는 언제 끝날 것인가. 이제는 사람의 생명을 두고도 정치싸움을 하는 의사들까지 나왔으니 더 할 말이 없다. Dr. Cho때도 그랬거니와 난 당장 죽는 한이 있어도 부산대병원의 치료는 받지 않을 생각이다. 진짜 그런 일이 생기면 곤란할 것이니 부산에는 가급적 가는 일이 없도록 조심할 것이다. 아무렇게나 말하고 되는 대로 마구 행동해도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 트럼프의 방식인데 그나마 법원을 통한 제재로 그가 다시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할 것인테 타락한 대법관과 극우근본주의자들이 대세인 대법원에서 그걸 허용할지 의문이다. 그 향방에 따라 한국이나 다른 나라들에도 영향이 갈 것이니 이번 건이 세계민주주의에 있어 거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세상이 시끄럽고 복잡해지고 나이는 먹어가고 일은 하기 싫고 걱정거리는 늘어가는 것이 요즘의 삶이라서 그런지 다시금 시골에서의 삶이나 RV를 타고 돌아다니는 노매드의 삶을 꿈꾸게 된다. 기실 시골살이에 적합한 몸도 아니고 필요한 적정수준의 기술이나 노가다력도 없고 RV를 타고 돌아다니며 살기엔 짐이 너무 많은 몸이라서 그다지 현실적이진 못한 망상에 가깝지만 요즘은 다 던져버리고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싶은 날이 많다. 나만의 아카이브 같은 공간이 잘 꾸며놓았다면 사실 어디서 사는지는 크게 중요할 것 같지 않다만.


지난 해의 부진이 이어지는 책읽기 또한 당장 개선될 소지가 없다. 매일 활자를 눈에 담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일을 마치고 돌아가 늦은 시간에 책을 붙잡고 있으면 금방 잠이 오는 경우가 다반사라서 2024년이 시작되고서는 고작 세 권을 완독한 것이 전부다. 어려운 책도 아닌데 서너권을 잡고 읽다 말기를 반복하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는 맛이 없다. 역시 조금 강제적이라도 하루에 한 권을 읽는 등의 방법을 가끔씩 써먹을 필요가 있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또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오면 단 열흘이라도 해볼 생각이다. 최소한 자기도 모르게 폰을 붙잡고 있는 시간은 줄어들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다. 


고질병이 오른쪽 어깨의 부상이 재발하여 어제부터 매우 불편하게 지내고 있다. 근육이 많이 늘어난 것 같은데 imbalance에서 오는 부상이라서 딱히 방법도 없고 그저 조심하며 운동하다가 아프면 좀 쉬는 것이 고작이다. 덕분에 어제에 이어 다른 방법으로 하체의 운동을 수행했고 내일 하루는 쉴 생각이다. 그럼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다시 그나마 어깨를 덜 사용하는 편인 등과 이두를 재개하고 하체로 이어서 최대한 chest/shoulder workout패턴을 나중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이렇게 해왔으니.


비가 오는 날씨라서 퇴근 전에는 구글맵으로 실시간 도로상황을 확인한다. 사고라도 났거나 차가 많아서 15분이면 갈 곳을 30-40분에 걸려 느리고 위험하게 가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작년 한해는 워낙 바쁜 탓도 있고 해서 늘 일곱 시가 넘어서야 회사를 나오곤 했다. 금년에도 계속 그렇게 회사가 잘 돌아가기를 바라지만 퇴근은 조금 더 일찍하고 따뜻해지는 봄이 오면 2021-2022년 열심했던 퇴근 후 걷기를 다시 하려고 한다. 하루에 5마일 정도는 쉽게 걸었던 것이 2023년에는 무척 줄어들었고 그만큼 운동량도 줄어 몸이 많이 무겁게 느껴지기 때문. 


지금부터 빠르면 7년, 늦어도 10년 정도만 더 일하고 남은 생은 여행과 수행 그리고 독서를 하고 뭔가 배우면서 살다가면 좋겠다. 대충 일을 멈춘 지점에서 약 10년 정도를 버텨야 사회보장연금, 노인보험, 그리고 열심히 부어나가고 있는 은퇴연금까지 해서 찐 연금생활자가 될 것이니 쉬운 일은 아닐게다. 그래도 지금 나에겐 그런 삶을 꿈꾸는 것이 유일한 위안이다. 


그렇게 하루가 다시 저물고 집에 갈 시간. 자고 일어나면 다시 반복. 누구의 삶인들 이러하지 않겠냐만 연초 내 모습이 조금은 더 서글프게 느껴지는 탓에 나만 그런 것 같다.















지금 붙잡고 있는 책 세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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