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동물, 소리, 동작동사 등 배울 게 많은 아름다운 영어동화

Walking through the Jungle (Storybook + Workbook + CD) - Story Shake Level 1 ㅣ Story Shake 11
Julie Lacome 지음 / Walker Books / 2009년 4월

노래에 들썩, 스토리에 으쓱 신나는 영어동화와 함께

♪스토리 셰이크♪  Level 1  Walking through the Jungle

(스토리북, 오디오 CD, 워크북의 완벽한 3종 세트랍니다^^)

정글 분위기를 제대로 살린 표지가 먼저 눈을 사로잡네요.

 1단계인데 글밥이 아주 적진 않네..? 싶었는데

같은 문장과 문형이 반복되고 있어서 전혀 어렵지 않답니다.

문장 하나하나가 모두 간결한 것도 눈에 띄네요.

정글 동물들의 소리와 이름을 배우는 책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다양한 동작 동사까지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빨간 상의와 노란 바지를 입어 눈에 확~ 띄는 아이의 다양한 동작을 통해

스토리를 즐기는 맛이 더욱 좋아요.

Walking through the jungle, 이 구절에서 Walking은 페이지마다 다른 동사들로 대체됩니다.

Creep , Run, Leap, Swing, Wade 같은 다양한 동사를 배울 수 있지요.

오른쪽 페이지에 쓰여진 동물의 의성어를 보고 들으면서

어떤 동물인지 상상해 봅니다.

생생한 오디오 CD를 들으면 정글 속에 와있는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A ___ looking for his tea. 라는 문장이 반복됩니다.

책을 몇 번 읽고 나면 반복적인 문장은 통째로 익히게 되고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도 있게 된답니다.

 Creeping 으로 단어가 바뀌고 아이도 기어가는 모습이 보이죠.

Creep의 뜻을 그림만 보고도 충분히 알 수 있어서

좋은 그림책의 조건인 '그림만 보아도 의미가 잘 전달될 것' 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좋아하는 호랑이며 사자가 다 나오니까 제 아이는 무척 좋아했답니다^^

 

 trump trump~

마치 나팔 소리같은 코끼리의 소리도

생동감 넘치는 오디오 CD와 함께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어요.

 snap snap~

악어가 먹이를 찾고 있어요.

 유머러스해서 더욱 재미있는 결말이죠^^

        엄마랑 워크북        

스토리 셰이크의 돋보이는 장점은 단연 알찬 워크북이랍니다.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고 나면 뭘해야 할 지 막막한

저같은 엄마들에게 아주 큰 도움을 주는 워크북~~^^

Before Reading

While Reading

After Reading

세 부분으로 체계적으로 나누어져 있어

단계별, 수준별 진행이 가능합니다.

또 자세한 Teacher Talk과 수업활동 아이디어가 가득한 Teacher's Guide가 수록된

Teaching Resources는 더욱 유용하지요.

 실루엣과 동물들을 매치시키는 활동

쉬운 활동이라 단어도 써보게 했더니 글씨가 개발새발입니다^^

 다양한 동작 동사를 익히는 활동

익숙한 영어 동요(Walking walking) 가락에 맞춰 불러보며 익혔어요.

Creeping을 외치면서 열심히 기어다니는 중입니다^^

 오려서 붙이기만 하면 단어조합 문장놀이가 금방 완성된답니다.

마침 다 쓴 키친타올 심이 있어서 딱이었어요.

 3개의 단어 띠를 돌려가며 다양한 문장을 만들어 보고

동물과 동작을 익혔어요.

읽기 학습 강화를 위한 Sight Word카드와

주요 단어 카드(뒷면엔 그림과 문장 수록)도 있어서

다양하고 알찬 활용이 가능합니다.

       엄마랑 독후활동      

 책 속에 나오는 동물 가운데 뭘 그려볼까... 했더니

라이언 킹을 좋아하는 아이답게 사자라고 해서

아파트에 많이 떨어진 낙엽을 이용하여 사자를 그리고 꾸며 보았어요^^

지구 사랑의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네요

10 Things I Can Do to Help My World (Hardcover + CD 1장 + Mother Tip) - My Little Library Set 1-31
멜라니 월시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8년 11월

아름다운 우리 지구를 지키는 생활 습관 10가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쉬운 글과 예쁜 그림으로

잘 전달하고 있는 독특한 느낌의 책

MLL Step 1 ( 대상 : 6~7세) , 10 Things I can do to my world 랍니다.

재생지 느낌의 코팅 되지 않은 무광택 표지와 속지가

책의 주제에도 잘 맞을뿐 아니라 아주 특별한 느낌을 줍니다.

환경 보호, 에너지와 자원 절약, 재활용 등  다소 딱딱하고 교육적인 내용을

아름답고 세련된 그림과 재미있게 커팅된 페이지를 통해

흥미롭게 전개하고 있어서 어린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승전결이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아니고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라 어린 독자들의 흥미를 끄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달력이 아주 뛰어납니다.

단순함 속에 아름다움과 세련됨, 감성이 느껴지는 그림 때문이지요^^

 쓰레기는 꼭 휴지통에 버리기

 텔레비젼은 다 보면 바로 끄기.

TV모양으로 커팅된 페이지를 넘기면 꺼진 화면이 나타납니다.

아이들에겐 이런 그림이 글보다 몇 배의 효과가 있지요.

 씨앗은 잘 심고 가꾸기.

페이지마다 I remember..., I try..., I like..., I can... 등

짧으면서도 뒷 이야기에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씨앗을 심고 잘 가꾸는 것도 물론 지구 사랑의 한 방법이겠죠^^

그림이 참 따뜻하고 예쁩니다.

책 하단이나 가장자리 등 페이지마다 어울리는 곳에 작은 글씨로 상세한 내용이 더 있답니다.

아이의 수준과 흥미에 따라 읽어주면 될 것 같아요.

 음식, 빈 그릇, 종이 분리 수거하기의 중요성과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10가지 생활 습관은

우리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일이라고 말이지요.

 한글 번역본도 느낌이 완전 똑같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과 친환경 생활 습관을 익히는 것은

그리 어렵거나 멀리 있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매일 나오는 쓰레기를 분리 배출 하는 것부터 아이를 참여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마트 전단지로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나누는 활동을 해 보았어요.

마트 나들이가 익숙한 아이에게 쉽고 와닿는 활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도 어렵지 않은 생활 속 환경 사랑~

아름답고 감성적인 글과 그림을 아이와 함께 해보세요.

자연스럽게 환경과 생명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날 거예요^^

짝꿍 단어 즐기는 맛이 쏠쏠하네요^^

We Go Together (Hardcover + CD 1장 + Mother Tip) ㅣ My Little Library Pre-Step Set 21
미키 사카모토 (그림), 토드 던 (글) / 문진미디어(외서) / 2008년 4월

 행복한 동화 세상 MLL(구 문진 영어동화) Pre-Step(4~6세)

We Go Together! 예요.

어휘력과 문장 구사 능력이 급격히 발달하는 4~6세 아이들에게

스토리의 즐거움과 반복되는 패턴, 라임의 재미를 선사하는

 밝고 예쁜 그림책이랍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We go together...

함께 하는 것들(짝지어 떠오르는 것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요.

기승전결로 이루어진 본격적인 이야기 구조는 아니지만

다양한 짝꿍 단어들을 만날 수 있다는 즐거움이 아주 큰 책이예요.

그림도 하나같이 밝고 사랑스러운데다

반복되는 문장(We go together~), 신나는 라임까지 즐길 수 있는

만족도 , 활용도 200%의 마음에 쏘옥 드는 책입니다^^

 표지를 넘기면 책의 내용과 주제가 한 눈에 보여집니다.

줄과 연, 암탉과 달걀, 바지와 다리,  잠잘 시간과 책 등

세상에서 늘 함께 다니는 단짝은 또 무엇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자고 하네요^^

 사물들끼리 짝짓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상상력으로 소와 소의 울음소리를 짝지었는가 하면

달과 밤, 줄무늬와 스컹크, 우산과 비 등

동물과 자연의 특징까지 포함한 상상력이 신선하고 재미있어요.

money - honey / night - kite / cone - bone 등 라임도 잘 살아있어

오디오를 따라 읽거나, 아이 스스로 읽을 때도 더욱 신난답니다.

기본 문장 하나로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니...

이 책은 표기된 단계(Pre Step 4~6세)에만 그치는 책이 결~~코 아닌 것 같아요.

기본 문장을 이용한 무궁무진한 응용, 확장 단어 놀이가 가능하고

이 책 한 권에 나오는 단어만도 엄청나니까요^^

그림도 참 사랑스럽고 예쁘죠?

오랫만에 마음에 쏘옥 드는 책을 만났답니다.

아이와  책을 처음 볼 때 제가 짝꿍 단어 중 하나를 말하면

신기할만큼 아이가 나머지 단어를 잘 맞혔거든요.

아마 아이들의 마음으로는 다 그런 생각이 떠오르나봐요^^

작가도 아이들 눈높이의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인가 봅니다.

 세상엔 함께 하는 것들이 많지만 , 그 중에서도 함께할 때 가장 행복한 것은

바로 가족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마무리도 참 흐뭇하네요.

 Key Point

We go together like chicken and eggs.

(우리는 암탉과 달걀처럼 늘 함께해요)

이 문장에서 like는 '좋아하다' 라는 뜻의 동사가 아니라

'~처럼, ~같이'의 뜻을 지닌 전치사랍니다.

   엄마랑 

 책에 나오는 짝꿍 단어 외에 아이가 떠올린 단어들을

그림 카드로 만들어 짝지어보며 문장 말하기 연습을 했답니다.

아이만의 생각이 잘 드러나는 건 mom - hug 네요^^

제가 하나의 단어를 선택하면 아이가 짝꿍 단어를 찾는 놀이예요.

그림을 넣은 단어 카드라 아주 쉽지요.

너무 쉽다면  그림 부분을 안보이게 해서 놀이하면 된답니다.

 쉽고 재미있게~~

아이와의 즐거운 영어 놀이의 기본이잖아요^^

 차트에도 꽂아 보며 문장 전체를 익힙니다.

잘 아는 단어들은 자신있게 읽어 주고

Hug를 읽고는 저렇게 꼭 껴안는 포즈도 취해 주네요.ㅎㅎ 

 

 Snow에서는 눈 내리는 제스처가 필수겠지요..?^^

쉽고 재미있는 영어 동화책을 원하는 엄마들에게

기대 이상의 큰 만족을 안겨줄 We go together!

다양한 활용도도 돋보이지만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어 더욱 마음에 들어요^^

 

엉뚱발랄 거위 Suzy와 함께 몸동작, 동물 소리, 가정법 과거문형을 배워요

Silly Suzy Goose (Paperback + Workbook + CD 1장) ㅣ My First Literacy Level 1 (CD Set) 2
Petr Horacek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2009년 5월

 행복한 동화 세상 My Little Library Step 1 (대상 : 6~7세)

Silly Suzy Goose 입니다.

남과 다르고 싶은 엉뚱발랄 거위 Suzy 이야기랍니다.

하얗고 늘씬한 몸매(?)의 멋진 거위 Suzy,

완벽해 보이는 Suzy에게 왜 Silly라는 수식어가 붙었을까요. 무척 궁금해지지요^^

 표지를 넘겨보면 바~로 알 수 있답니다.

한쪽 다리를 들고 서 있는 홍학을 흉내내느라 무진 애를 쓰고 있는 Suzy의 모습...ㅎㅎ

Suzy는 똑같이 생긴 거위들과는 다른 모습이고 싶어하는 점이

죄충우돌 우리 아이들을 꼭 닮은 사랑스런 거위랍니다.

 25 x 27 센티미터의 시원스런 판형에 가득한

사랑스럽고 개성있는 그림부터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고,

간결하고 반복적인 문장이 입에 쫙쫙 붙는 멋진 책이예요.

전 페이지에 걸쳐 가정법 과거(내가 만약 ~~였다면, ~~할 수 있었을텐데) 문장이 반복됩니다.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아이들은 통문장 전체로 그대로 받아들이므로 전혀 어렵지 않아요.

If  I was a lion I  could roar and roar.

If  I  were(또는 과거동사)~ 가 원칙이지만

이 책에서처럼 구어체에서는 1인칭이나 3인칭 단수의 경우 was를 쓰기도 한다고 해요.

 이제 Suzy는 만나는 동물들마다 특징적인 행동을 모두 따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주지요.

다양한 동작 동사들과 소리도 익힐 수 있답니다.

flap, squawk, slide, stretch, splash, jump, run, swim, roar 등

다양한 동사와 소리가 나오거든요.

체코 작가이자 화가인  뻬뜨르 호라체크의 아름답고 유쾌한 그림은

다소 엉뚱하고도 순수한 거위 Suzy의 이미지를 아주 잘 살리고 있어요.

 Suzy는 사자 울음소리까지 따라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소리가 정말 기상천외한 소리죠?

Rroarrrhonk! ㅋㅋㅋ

어쩜 이런 상상을 했는지...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에 감탄했어요^^

 결국 사자에게 쫓겨 황급히 무리 속으로 도망치는 Suzy입니다.

도망치는 과정에서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하고 가네요.

도망치면서도 아까 흉내냈던 동물들의 행동을 따라하는 모습에서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런 Suzy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됩니다^^

앞에서 익힌 동작 동사들을 다시 한 번 복습하는 의미도 있구요.

간결하지만 참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여요.

결국 사지는 무리 속에 숨은 Suzy를 찾지 못하고 돌아갑니다.

과연 누가 Suzy일까요?

저와 제 아이는 정면을 보고 시치미를 떼고 있는 거위를 선택했답니다.ㅎㅎ

 거위 무리 속에서 평범함이 좋을 때도 있음을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다시 한 번 사자 흉내를 내보는 Suzy...

정말 못말리는 개구쟁이, 우리 아이들 같은 모습이라 더욱 사랑스럽네요.

      Mother Tip    

엄마 선생님의 완벽한 책 활용을 도와주는 든든한 가이드 Mother Tip 입니다.

Picture View , Structure , Audio Guide 로 이루어져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Picture View  -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작품 설명

Structure - 책의 주요 구문, 일상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내용

Audio Guide - 오디오CD의 구성 소개

     오디오 CD    

Step 1 책이지만 문장이 아주 짧은 건 아니어서

노래로 만들기는 어렵지 않았나 싶었는데

아름다운 노래가 수록되어 있어 참 좋았답니다.

배경음 , 효과음이 생생한 Reading과 들을수록 귀에 익는 Song이

책을 더욱 친근하게 즐겁게 느끼도록 해 주네요.

문진 MLL은 오디오도 책의 특성에 맞게 참 잘 만드는 것 같아요.

     엄마랑    

 책에 나오는 동작과 소리를나타내는 말을 익히고

동작과 소리를 따라 해 보았답니다.

 Suzy를 코팅하여 인형으로 만들어 손에 들고

책에 나오는 것처럼 여러가지 동작을 재연해 보았지요.

어려운 단어가 없어서( 큰부리새 투칸의 울음소리인 Squawk가 좀 생소했을 뿐)

쉽게 잘 따라 했답니다.

 Suzy를 너무나 예뻐해서 마구 뽀뽀세례를 퍼붓는 녀석..ㅋ

Flap~ Flap~ 열심히 날갯짓 하고 있어요.

이번엔 기린처럼 쭈욱 Stretch~

물개처럼 자유롭게 Swim~

 펭귄처럼 슈욱 Slide~

겁없이 사자처럼 Roar~

가정법 과거 용법은 다양한 문장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굳이 어려운 문법 용어를 사용하면서 설명하진 않았구요.

여러 번 반복해서 들려주고 읽어주며

안타까운 표정과 목소리로 오버해서 보여주었더니

이루어질 수 없는 안타까운 바램, 소망이라는 걸 이해하더라구요.

몸동작은 MLL의 스테디셀러인 에릭 칼의 From head to toe 를 함께 보며

더욱 재미있게 익히고 다양하게 즐겼답니다.

기승전결이 뚜렷하고 이야기를 즐기는 맛이 살아있는 MLL Step 1

아이들의 반응도 엄마의 만족도 더욱 뜨겁습니다^^

 

동화를 즐기며 배우는 입체적 리딩 스킬

Reading Sponge 1 (Student Book + Workbook + Audio CD 1장) ㅣ Reading Sponge 1
The Core Contents Team 지음 / NE_Build & Grow / 2009년 6월

 영어 그림책을 즐기며 재미있게 영어를 해 온 아이들이

어느 정도 읽고 들으며 이해하는게 가능해지면

엄마들은 대부분 리더나 챕터북을 들이밉니다.

게다가 학습 냄새가 물씬 풍기는 코스북까지 안기는 경우가 많지요.

아직 아이들에겐 즐거운 영어가 필요한데

이런식으로 학습적인 교재로 바로 전환해 버린다면

어렵게 틔워낸 싹이 무럭무럭 자라기 힘들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영어책 읽기를 즐기고,

서툴지만 읽기에 조금씩 맛을 들여간다면

동화책을 보듯 재미있는 내용과 예쁜 그림에 생동감 넘치는 오디오가 있는

 Reading Sponge 가 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 노출이 제법 된 유아와 초등 학생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겠어요.

Reading Sense와 Reading Source , Basic Way , Best Way, Listening Season 등

이미 만나보았고 만족도도 높았던 능률교육  Build & Grow 의 책이라

브랜드 네임만으로도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교재랍니다.

본책, 워크북, 오디오 CD 이렇게 알찬 3종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전체 구성    

	먼저 목차를 살펴보면 다양하고 고른 영역들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Family Community Fun and Joy Food Anamals 이렇게 크게 5 Section으로 되어 있어요. 각 섹션별로 다시 4개의 Unit이 있으므로 모두 20 Unit 을 수록하고 있어요. 섹션 별 주제에 충실한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답니다. Build & Grow의 교재들은 다채롭고 알찬 Topic들에 늘 감탄하네요^^
	★ Family ★ Unit 1  Up in the Attic Unit 2  My Baby Sister Unit 3  Katie Lost Her Dog Unit 4  Brian's Family 사진에 소개한 것은 Unit 2  My Baby Sister 입니다. 어린 여동생과 오빠의 모습이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하네요. 책에 마커펜 표시처럼 되어 있는것은 핵심적인 Key Word 로써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잘 표시해 놓았습니다.
	★ Community ★ Unit 5  At the Library Unit 6  I Love You Unit 7  The Country Mouse Unit 8  Road Sign 사진에 소개한 것은 Unit 8  Road Sign 입니다. 커뮤니티라는 Topic에 잘 어울리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어요. 노란 마커펜 표기 외에 굵은 글씨로 표시된 단어가 보이죠? 그건 바로 High-Frequence Words 랍니다.
	★ Fun and Joy ★ Unit 9   Bob's Toys Unit 10  The Tree House Unit 11  The Clay Heads Unit 12   Milk Letter 좌측에 소개한 것은 Unit 10  The Tree House 입니다. Fun and Joy 라는 주제와 딱 맞는 즐거운 이야기들이지요. Tree House라... 상상만해도 신나네요^^ 어린 아이들의 길지 않은 호흡에 맞는 적절한 분량의 글과 아름다운 그림의 조화가 마치 그림책을 보는 기분이지요.
	★ Food ★ Unit  13  Dad's Snack Unit  14  Fruit Salad Unit  15  Grandma Rabbit's Garden Unit  16  Eating Breakfast 사진에 소개한 것은   Unit  15  Grandma Rabbit's Garden 입니다. 음식을 소재로 한 다양한 이야기가 Sectios 3  Food 에서도 재미있게 펼쳐져요. 페이지 상단에 High-Frequency Words가 먼저 소개,정리되어 있는 게 보이지요. 크게는 음식을 주제로 채소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워 볼 수 있는 Unit 입니다.
	★ Animals ★ Unit  17  Mother-Baby Race Unit  18  Under the Water Unit  19  A Dog and a Bone Unit  20  Animal Homes 사진은 Unit  18  Under the Water 입니다. 역시 Animals를 주제로 다양한 동물들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아이들에게 즐거움 뿐 아니라 감동까지 주는 이야기도 있어 더욱 좋아요. (Unit 17의 경우 감동적인 이야기더라구요) 아이들이 한 문장씩 따라 읽고 또 오디오의 도움 없이 혼자 읽기에도 버겁지 않은 간결한 문장 이 돋보입니다.

   Student Book (Unit 20)  

아이가 관심을 보이던 맨 마지막 단원 Unit 20을 가장 먼저 해 보았답니다. Animals Home이라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동물들의 다양한 집과 특성을 알 수 있어요. 참고용 자연책이 굳이 필요치 않을 정도로 사진과 그림 자료가 좋습니다. 그림으로 먼저 이야기를 나누고 시작하면 더욱 좋겠어요.	Theme과 Related Subject가 무엇인지 짚어주고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워밍업으로 왼쪽 하단의 Ready to Read 에서 기초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나서 오른쪽 Words to Read코너에서 오디오 CD를 들으며 줄긋기 활동을 해요. 전혀 어렵지 않아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답니다. 본문을 읽기 위한 기본 훈련이니 아주 중요한 활동입니다.
드디어 본문이 등장했어요. 본문이라 해서 길고 복잡한 게 아니라 간결하고 시적인 문장이라 아이들도 리드미컬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볼까요? 문장이 정말 쉽고 간결하다는 걸 알 수 있지요? 주요단어와 빈출단어(High-Frequence Words) 역시 더욱 잘 보입니다.	본문의 내용을 한 페이지에 다 담고 있는 그림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유아와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이므로 그림도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본문에 나오지 않는 개미는 왜 그려져 있나 했더니 아랫부분에 있는 Take a Look! 코너에서 질문으로 사용되고 있더군요. 개미가 몇 마리 있나 묻고 있어요.ㅎㅎ 내용을 빠르게 점검해 보고 지나가는 Quick Check-Up까지... 정말 다채로운 꼼꼼 구성이 돋보이지요.
두 번 읽어주는 오디오 CD를 들으며 따라 읽은 뒤 다양한 문제를 풀며 실력을 쌓습니다. 처음엔 생생한 효과음과 배경음악이 있는 리딩, 두번째는 집중하여 들을 수 있는 리딩이네요. 긴 문장을 써야 하는 어려운 문제들이 아니라 쉽고 재미있게 풀 수 있어요.	생각하여 그리기, 자신만의 생각 말하기 코너까지 있는 교재... 잘 못 보셨죠? Reading Sponge에는 있답니다^^
이해도를 체크해 보는 Check for Understanding 본문 내용을 잘 이해했다면 완전 쉽답니다.  Focus on Skill 차트 형태로 정리하는 색다른 코너도 재미있어요.	Word Wise 관련 단어와 기본적인 문법도 숨어있어서 공부가 되는 유익한 코너랍니다.   Think and Share 아이의 상상력을 키우고 영어로 생각하게 하는 창의적인 활동들입니다. 제 아이는 나무위에 사는 치타를 상상했어요^^

      Workbook       

 별책으로 들어있는 워크북은 따로 분리 가능합니다.

본책에서도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로 실력을 다졌지만

워크북으로 또 한 번 복습, 확인이 가능해요.

워크북 문제 가운데 오디오 CD를 듣고 활용하는 문제도 있답니다.

영어 학원 과제물로 이런 유형의 문제들 많이 보셨죠?

한 단어를 구성하는 철자들을 뒤섞어놓고

정확한 단어를 만들어 써 보는 활동입니다.

이게요... 보기보다 쉽지 않은데 옆에 그림 힌트가 있고

본문에서 여러 번 보았던 단어들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해 낼 수 있어요.

철자의 크기와 높낮이에 따라 네모 상자를 각각 다르게 그려준 센스~^^

 흩어져 배열된 철자들 속에서 주어진 단어를 찾는 활동 입니다.

이런 활동은 많이들 보셨겠지만 아이들이 늘 좋아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단어를 찾고, 찾은 단어를 문장 속에서 직접 써보며 익힙니다.

 스스로 주요 내용을 요약해 써보는 Writing 활동입니다.

자신만의 표현으로 요약(Summary)하는 것도 중요한 언어 능력 중 하나지요.

 오디오 CD를 들으며 맞는 문장을 찾아 만드는 활동 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문제와 활동을 끝내고 나면

본문에 제시된 문장들을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어요.

입체적이고 치밀하게 구성된 Reading Sopnge의 학습 시스템~

믿음이 갑니다.

     연계 도서 읽기      

	너무나 유명한 책들이죠.^^ Science Storybook 과 Learn to Read 입니다. Unit 20과 꼭 맞는 주제의 책이 있더라구요. 실사가 멋진 Animal Homes 그림책처럼 재미있는 과학 리더 Who Lives Here?
Reading Sponge Unit 20에 나오는 내용과 같아 아이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Unit 20 에서는 A web is spider's home. Sciencs Storybook에서는 A web is a home for a spider. 같은 뜻의 문장이지만 다양한 표현이 있음을 알 수 있지요.
동물들의 집과 주거 특성에 관한 다른 책들도 흥미롭게 읽어 보았습니다.	엄마표 워크시트도 풀어 보구요. 쉬운 활동이지만 핵심 내용은 다 들어있답니다^^

     오디오 CD & 아이의 리딩    

	Reading Sponge의 본문은 오디오 시디 트랙에서 연이어 두 번 들려줍니다. 첫번째 리딩 - 생생한 효과음과 배경음악이 곁들여집니다. 어린 독자들을 위한 배려가 느껴져요.
	두번째 리딩  - 집중해서 들을 수 있도록 원어민 목소리 위주로 들려줍니다. 그만큼 따라 읽기에도 더 효과적인, 집중하기에 더 좋은 트랙입니다. 열심히 따라 읽고 있는 딸아이예요^^
	오디오 없이 혼자 소리내어 리딩해 보아요. 짧고 간결한 문장이라 술술 읽어내려갑니다.

     Build & Grow의 책들    

Build & Grow와 처음 만난 건 Reading Sense였어요.

엄마표 홈스쿨링만으로 아이의 영어를 키운지라

영어 교재 고르는 데도 아주 깐깐한 편인데

그동안 한국에서 만들어진 교재는 사실 그리 믿음이 가지 않았어요.

10년간 아이와 영어를 하면서 사용한 교재들은 99%가 수입 원서였으니까요.

우연히 만나게 된 Reading Sense로

능률교육 Build & Grow라는 이름에 믿음과 신뢰가 생겼고

이후로도 꾸준히 교재를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저희집에선 어느 것 하나 사랑받고 있지 않는 것이 없답니다^^

Reading Sense보다 한 단계 쉬워서

막 읽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학습하기에 더없이 좋은 Reading Sponge~

아름다운 그림책을 즐기듯 재미있는 Unit들을 읽고 들으며

Reading Skill 을 익히고 학습하는 체계적인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리딩 뿐 아니라 Listening, Writing, Speaking, 등 고른 영역의 학습도 물론 가능하구요.

그리고 역시 만족스럽다는 거...

Build & Grow 책 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