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최신 논픽션 리더의 결정판 SuperStars 가
영어 교육의 명가 문진미디어 에서 새로 나왔답니다.
동식물, 과학, 직업, 여행, 환경 보호,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 예술, 컴퓨터 등
다양하고 방대한 주제를 6단계의 난이도에 나누어 담은 96권의 리더예요.
Early Reader 1 / Early Reader 2
Solo Reader 1 / Solo Reader 2
Fluent Reader 1 / Fluent Reader 2
모두 6단계로 세분화되어 아이 수준에 맞게 단계적 리딩을 할 수 있어요.
각 단계마다 다채로운 주제들이 16권에 담겨 있지요.
또 논픽션에서만 볼 수 있는 6가지 Text Type을 포함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설명문, 논설문, 보고서, 전기 등 여러 유형의 글을 접해 볼 수 있어서 좋답니다.
2010년 발행된 최신 리더이므로 생생한 최신 자료와 내용을 자랑하는 건 물론이구요.
홈페이지를 통한 워크북 및 워크시트, 리스닝 오디오 파일도 곧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해요.
제가 만난 슈퍼스타는 가장 먼저 시작하는 EARLY READER 1단계
Land Snails 예요.
스토리북과 오디오 CD 2종 구성입니다.
손에 잡힐 듯 생생한 실사가 멋지죠?
책 뒷표지에 단계 소개와 해당 단계가 표기되어 있네요.
EARLY READER 1은 for children who are just starting to read 라고 적혀 있어요.
막 읽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단계랍니다.
슈퍼스타라는 이름에 맞게 표지를 펼치면
커다란 별이 아이들을 반겨요^^
느릿느릿 이동하는 달팽이처럼 점선으로 그려진 화살표가
책 곳곳에 그려져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본격적인 시작을 앞둔 Introduction 부분이에요.
달팽이는 mollusks (연체동물) 그룹에 속한다는 사실부터 알려줍니다.
다른 단어보다 좀 더 진하게 인쇄된 이 단어들은
뒤에 나오는 Glossary에서 다시 다뤄지고 있는 핵심 단어들입니다.
꽃에 기어오른 달팽이 사진이 시선을 확~ 사로잡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달팽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 볼까요?
페이지마다 제목이 있고 관련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답니다.
이 페이지는 달팽이가 사는 곳(A place to live)을 다루고 있네요.
역시 진하게 인쇄된 damp(축축한) , active 등 중요한 단어들이 눈에 띄어요.
달팽이의 모습을 피부결까지 섬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사진, 정말 놀랍네요^^
이번 페이지는 달팽이의 알에 대해 말하고 있네요.
마침 저희집 달팽이도 책에서와 똑같이 알을 낳아서 더욱 생생한 학습이 되었답니다.ㅎㅎ
달팽이가 움직일때는 몸에서 끈적끈적한 점액이 나오지요.
이 점액은 달팽이의 몸을 보허한답니다.
달팽이가 지나간 자리엔 끈적한 '달팽이 길(자국)'이 만들어져요.
생생한 실사를 실컷 감상했으니 세밀한 그림도 있었으면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알기라도 한 듯, 이렇게 멋진 달팽이 그림이 있더군요.
달팽이의 몸 각 부분을 영어로 정확하게 알아보는 것도 잼나더라구요.
아이들은 역시 tentacles(촉수)와 그 끝에 달린 눈을 가장 신기해했어요.
Glossary와 다음 쪽의 Index로 단어를 한번 더 짚어보며 마무리합니다.
슈퍼스타의 오디오CD인데요.
Early Reader 1 이라 그런지 남자 성우가 보통 속도로 또박또박 읽어 줍니다.
단계별로 오디오도 속도가 다르다고 들었거든요.
배경음이 깔려있어 논픽션의 딱딱함도 느낄 수가 없구요.
특히 Complete Book과 Main Text가 나누어져 있는 게 맘에 들었어요.
모든 내용을 다 읽어주는 트랙도 있고
부가 설명은 빼고 본문(Text)만 읽어주는 트랙도 있으니
원하는 방식을 골라 듣기에 편리하더라구요.
최신 정보와 자료를 가득 담은
똑똑하고 체계적인 단계별 논픽션 리더, 슈퍼스타~
리딩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야무진 리더같아요.
마침 저희집에 달팽이를 기우고 있는데요.
요 녀석이 며칠 전에 알을 낳았답니다.
왼쪽 아래에 보면 벽면에 붙은 하얀 알들이 보이죠?
앞에서 찍으니 요런 모습
슈퍼스타에 실린 달팽이 알 사진과 완전 똑같아요^^
슈퍼스타에는 달팽이 알이 부화하려면 2~4주가 걸린다고 합니다.
달팽이를 손에 올려놓고 달팽이와 끈적이는 점액 흔적을 관찰해요.
촉수를 곤두세우고 이동하는 모습과 간질간질한 느낌에 정말 좋아라 합니다^^
열심히 기어가는 달팽이 그림도 그렸답니다.
나뭇잎과 나무 줄기를 기어오르는 달팽이들~
정말 사랑스러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