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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주옥 같은 말씀들

좌파성향의 판사가 사법부의 핵심 개혁 대상이다. (2010년 1월 25일)

비상식적 판결이 사법부에서 계속 생산되고 있다. 국가 중추기관이 더 이상 이념적 판단을 하지 않도록 좌파정권이 박은 대못을 뽑아내야 한다. (2010년 2월 19일)

국민장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이 있어 소요사태가 일어날지 걱정. (2009년 5월 27일)

등원거부, 거리투쟁과 농성, 국회법 무시, 폭력행사, 반대를 위한 반대, 이명박 정부 발목잡기에 전력을 쏟고 있는 게 제1야당의 존재 이유냐 정권퇴진이니 반정부니 하며 흑색선전으로 사회를 분열시키는 것은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국민에게 해독을 끼치는 것. (2009년 7월 24일)


현 정권에 비판적인 강남 부자 절의 주지를 그냥 놔두어서 되겠느냐? (2009년 11월 13일)

누가 명진 스님인지 알지도 못하고 그 사람이 좌파인지 우파인지 모른다.
봉은사 주지 스님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무슨 압력을 넣느냐? 일체 대응하지 않겠다.
(2010년 3월 22일)

봉은사 관련 명진 스님과 김영국씨가 한 발언 내용은 작년 11월의 일이라 오래돼서 자세히 기억하긴 어렵지만, 그 내용이 사실이라면 명진 스님과 봉은사 신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불교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2010년 6월 21일)

지난 10년간의 좌파 정권 동안에 엄청나게 편향된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런 잘못된 교육에 의해서 대한민국 정체성 자체를 부정하는 많은 세력들이 생겨나고 있고
그야말로 극악무도한 그러한 흉악범죄들, 아동성폭력 범죄들까지 생겨나고 있는 것.
(2010년 3월 17일)

절에서 사법시험을 공부하고 있을 때, 집에 날아온 입영통지서를 글을 모르는 노모가 영장인지 알지 못해 내게 전달하지 못했다. (2010년 7월 13일)

지금까지 저는 박근혜 전 대표가 여건만 맞으면 총리가 되어서 국정경험을 쌓았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또 그런 말을 해왔습니다. 저는 이번에 박근혜 전 대표에게 또 인사도 갈 겸 만나게 되면 여러 가지 뜻을 한 번 물어볼 생각입니다. (2010년 7월 14일)


그분의 양심적 병역 거부 투쟁사

1966년 징병검사기피
1967년 징병검사기피
1969년 입영기일연기
1971년 입영기피
1973년 입영기일연기 (행방불명)
1974년 입영기일연기 (행방불명)
1975년 입영후 귀가
1977년 무관후보생편입
1977년 보충역 (신체검사 및 퇴교조치자로 입영의무 면제)
1978년 소집면제 (고령)


부록 : 이름이 같은 분의, 그분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는 훌륭한 말씀들

경제를 모르는 사람들이 자꾸 부동산 투기를 억제해야한다고 주장하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동산 투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2006년 10월 13일)

인천발전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부자들과 기업인들이 살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2007년 1월 5일)

부동산 원가 공개는 굉장히 위험하다. 원가를 공개하면 공급자인 대형 건설 회사들이 아파트를 짓지 않을 가능성을 높여 결국 가격이 오르게 될 것이다. (2007년 1월 10일)
 
복지혜택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사람도 있지만 복지예산을 줄여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2007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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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뻬빠는 여기 ==> blog.aladin.co.kr/jaju79/3851822
휘모리님이다.
휘모리님은 종종 영감을 준다.
영감이래서 거창하게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그냥 잡생각을 하게 하는 빌미를 준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휘모리님이 잡생각이나 하게 하는 분이라 여기면 이 또한 곤란한 일이다.
그분의 미모로움에 대해선 이전 구한말체 관찰기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blog.aladin.co.kr/718415105/3316306)

인용한다.

"이를테면 보통 1.5만원 하는 치킨을 마트에서 사서 내가! 하면 오천원이면 먹을 수 있는식의 절약,
나는 그런 상황에서 더 맛있는 닭을 먹을 수 있다면 2, 3만원 지를 인간이다. "

오천원짜리나 만오천짜리나 닭은 같은 닭이다 라고 주장한다면 좀 곤란할 수가 있다.
이 주제는 생각보다 재미있다. 그러니 다음에 다시 한번 따로 논해보자.

닭을 오천원 주고 먹었을때 남은 만원의 의미에 관한 것이 오늘의 주제다.

이걸 근검절약이라고 할 것인가?  효용성의 상대적 평가에 따른다고 해야 맞을 것이지만 일단 그렇다고 해 보자.
그러면 근검절약은 유익한 행위인가? 말 알아 듣기 시작한 이래 지겹도록 들었을태니 이 역시 그렇다고 해 보자.
그렇다면 왜 훌륭한 행위인가?
이런 걸 묻는 걸 구타 유발 행동이라 한다.

절약한 걸 저축하여 아마 장래에 부자가 되거나 환란이 닥쳤을때 유용하게 쓰고자 하기 위함이라 할 것이다.
혹은 모모씨 선물 구매 자금으로 한다거나 등등 기특한 용도가 많을 것이다.
하여간 절대 불변의 사실은 미래에 사용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미래,
현재의 고통은 다 미래를 위한 것이라 한다.
현재 5천원짜리 닭을 먹는 것도 미래를 위해서다.
미래는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사실은 실현될 지 전혀 확신할 수가 없는 것이 미래다.
지금 5천원짜리 닭을 먹는다고 해서 미래에는 만오천원짜리 닭을 먹을 수 있을는지는 전혀 확신 할 수 없다.
그러나 가능성은 높다. 분명 닭 값은 오를것이니까.
가장 합리적인 결정이라면 지금 먹을 수 있을때 빨리 만오천원짜리를 먹어 두는 것이 장땡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시간은 모두 동등한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시간이나 미래의 시간이나 과거의 시간이나 모두 똑 같이 중요하다.
물론 인과론에서 보자면 현재의 시간은 과거에, 미래의 시간은 현재에 각기 그 가치의 의존성이 발생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미래의 행복만큼이나 현재의 즐거움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어느 시간이나 동등하게 중요하다고 하지만, 미래는 늙음이다. 그리고 현재는 젊음이다.
어느쪽이 더 중요한가? 당연히 현재.
선인들의 훌륭한 말씀도 있다. 노새 노새 젊어서 노새. 당연 젊은 노새가 힘도 좋겠지.
난 후회란게 거의 없다.
그럼에도 요즘 일말의 후회 비스므리한것을 느끼는데 그건 젊은 노새가 되지 못하였음에 대한 탄식이랄까.

빠삐용에게 법정은 인생을 낭비한 이유로 유죄를 선고한다.
나 역시 아름다운 여인을 사랑하는데에 보다 돈 버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쓴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을 것이다.

하여간에,
인간은 기본적으로 미래가치를 더 존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기에 내일 홀랑 다 태워 먹더라도 오늘 나무를 심겠다고 주장하지 않는가.
그럼 미래가 왜 중요한가?
이쯤되면 하이데거가 등장하게 되는데.  그가 말하길 인간은 '미래지향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생각하자면 골아픈 일이지만 현재 하는 일은 거의 모두가 미래를 근거로 한다.

지금 닭을 주문하는 것은 가까운 미래에 닭을 먹기 위해서이고
지금 5천원짜리 닭을 먹으며 좀 더 먼 미래에 5천원짜리 두마리를 더 먹을 수 있기 때문이고
지금 1.5만원짜리를 먹는다고 비난하는 것은 미래에 근검절약하는 훌륭한 애인이 될 수 있을것이란 절대 절대 오지 않을 미래를
공상하고 거기에다 현재 행동을 기초하는 것이다.
 
이제 중요한 결론으로 도달한다.

다 같은 시간인데 중요도가 달라지는 것은 그 순서에 있다.
즉 앞에 있는 시간, 뒤에 있는 시간.
순서가 있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의미이며 우리가 가진 시간은 유한하다.
내가 불멸의 존재라고 해보자.
시간의 순서는, 아니 시간 자체가 내게는 전혀 무의미해질것이다.

우리에게 미래가 있다는 것은 가진 시간의 종말, 즉 죽음이 그 경계를 그어 놓고 있다는 뜻이다.
결국 현재 시간에 충실하고자 함은 미래 즉 죽음에 기초하는 인간 행동을 초월하고자하는 행위이다.

고로 2, 3만원 짜리 닭을 먹고자 하는 행위는 인간 한계성을 극복하고자 하는 예술적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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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트렁크는 어떻게 봐도 알 수 있으니까 생략.
이하 가리는 면적이 넓은 것 순으로.



도로즈

트렁크와 삼각의 중간 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으나 그 밀착성으로 보면 트렁크와는 무관하다 할 것이다.  



 

 

 

 

 

 


 지난
겨울에 꽤 괜찮았음.





브맆




 

 기본형, 고전적, 설명 불요 



 비키니

 아래 자료는 비키니중에서도 가장 노출이 많은 경우, 탕가급이나 요즘은 메이커에서 더 이상 이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 
 듯하다.  허리선은 밴드로 처리된다.

















떵 


  앞은  비키니와 별 차이가 없으나 뒷판이 없어 엉덩이가
  모두  노출된다. 모델 친구는 엉덩이에도 털이 많다.




















지스트링

밴드를 모두 스트링으로 처리하였다. 
노출의 종착인듯.















 (허벅지가 매끈해 보이지 못한건 털이다)



조크

속옷가게 보다는 스포츠용품점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프로텍터로 알려져 있다.
멀 프로텍션할까?
낭심보호용 강화 플라스틱 부품을 앞에다 장착하게 된다.
당연 뒷판은 필요가 없어 그냥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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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10-07-07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페이퍼가 추천 백만 개를 받아 화제의 서재글에 올라간다면, 뭔가 물의가 생길까요? -_-a ㅎㅎㅎ

땡땡 2010-07-08 11:41   좋아요 0 | URL
치사하게 즐찾 서재에만 공개로 써서 화제의 서재글에 안 올라가요 -.-;

LAYLA 2010-07-08 0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서는 머에요?

땡땡 2010-07-08 11:41   좋아요 0 | URL
트렁크요.

마노아 2010-07-08 0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지난번 페이퍼의 글을 같이 봐야 완결편이 되겠어요.^^ㅎㅎㅎ

땡땡 2010-07-08 11:41   좋아요 0 | URL
넹!

다락방 2010-07-08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요, 정말 저 '지스트링'이란거 입고 다니는 남자사람들이 있나요? 아우 죽겠네요 그냥.
전 이제 남자사람 만날때 이 남자가 입은거 지스트링일까 아닐까 뭐 이런 생각을 조금 할 것 같아요. ㅎㅎ

땡땡 2010-07-08 11:44   좋아요 0 | URL
있더요! ㅎㅎ

조선인 2010-07-08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ㅎㅎ 이쯤에서 착용컷이요!라고 외치는 사람이 하나쯤 있어줘야. ㅋㄷ

땡땡 2010-07-08 14:31   좋아요 0 | URL
추천 100 되면 생각해 볼게요. ㅋㄷ
 


팬츠(X) : 대략 영국서는 Trousers, 미국서는 pants, 한국서는 바지, 그러니까 해당 없고.

팬티(X) : 딸랑 한장이라도 복수로만 쓰인다. panties. 남자가 입으면 underwear가 되어 버린다.
 그래서 팬티를 입은 남자는 변태가 된다.

사각(Boxer, Trunk)
어떻게 입어도 폼 안난다. 큰배는 더욱 도드라지고 힢은 사라진다.
그럼에도 많은 남자들이 이것 외는 입을 줄 모른다. 이것외는 정력에 안 좋다고도 알려져 있다.

왜?
풍성하다 => 바람이 잘 통한다 => 고환 냉각에 유리하다 => 질좋은 정자생산 => 정력에 좋다.
물론 헛소리.

통풍에 좋다는 대표적 장점이 무색하게도 최악의 상황은 여름에 도래한다.
땀이 많이 나면 가랑이가 말려 올라가서 사타구니를 압박하게 된다. 점잖게 살금살금 다니면 문제 될 것 없지만 달리기라도 하면 끔찍해진다.
구보때 고통을 가장 잘 맛볼 수 있다.

다음, 이건 정말 아이러니인데, 고환에 땀이나서(혹은 허벅지에 땀이 나서) 허벅지와 들러붙는다는 거다.
아무리 통풍이 좋데도, 트렁크안에 환풍기를 설치한다 하여도, 어떻게든 땀은 나고, 부드러운 고환피부는 (이건 타인도 인정하는 바와 같이 정말 정말 부드럽다) 약간의 땀으로도 물먹은 종잇장 처럼 허벅지에 들러 붙는다. 이렇게 되면 유쾌할리는 없고 심한 경우 통증도 동반된다.
여름철이면 사타구니에 손이 가는 사람들을 종종 목격할 수 있는데 나름 체면 불구 할 정도로 고통스럽다는 것이다.

삼각은 이 두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해준다.
 
삼각
용어상의 혼란이 좀 있지만  panties(그러니까 여자용)의 모든 형태가 - briefs, bikini, boyshorts, tanga, thong, G-string - 남자용 버젼으로 나와있다.

briefs : 기본형, 허리까지 올라가고 앞뒤가 넓다랍게 대충 다 가려준다.
bikini : 배꼽아래로 많이 내려간다. 따라서 허리선도 좁게 처리된다.  가장 일반적.
boyshorts : 요즘 유행하는 도로즈. 베리베리핫팬츠 같은 것.
tanga : 허리선이 아주 좁아지고 밴드 같은 걸로 처리된다.
thong : 뒷판은 없어지고, 엉덩이는 다 노출된다,  밴드로 앞판과 뒤가 연결된다.
G-string : thong에서 밴드 대신 얇은 끈을 사용한다. 허리도 끈으로 연결한다. 언뜻보면 앞판만 몸에 붙어 있다.


이하 개인적.

대체적으로 도로즈가 가장 무난한편이다. 트렁크와 비키니의 타협점이랄까. 여름시즌만 뺀다면.
브맆은 점잖은 삼각. 보급에 문제가 생겨 입을게 없을때나 입을까. (그런데 그런 경우가 잦다)
역시 가장 많이 보유한건 비키니. 95가 주종
탱가는 허리 밴드처리 된것인데 구조상 헐렁헐렁해질 요소가 많은데다 (허리를 삥 두른 밴드에 앞뒤로 삼각지 2장 겹쳐 붙인 형상) 결정적으로 100 사이즈라 통풍이 정말 잘된다. (나름 비꼰다고 한말)
thong (발음표기도 힘들다. 그냥 원어로)은 가진게 없다.
대신에 G-string은 특별한날(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있을때 온니) 전용이나 아주 더운날도 괜찮다.
힢에 끼워지는 스트링의 압박에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으나 이건 좀 의심스럽다. 그게 잠깐이면 잊혀지거든.
밴드를 2개 사용하여 힢을 가로지르게 하는 타입도 있다.  (뒷판 대신 밴드 2개가 있다) 이건 운동선수들이 많이 사용하는데 열심히 달릴때 고추가 너무 심하게 진동하지 않도록 잡아주는게 목적이다.
(이렇게 말하면 다들 농담으로 알아듣는다. 나도 그걸 썼었다.)
시각자료가 없어 이해하기 곤란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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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le 2010-07-06 0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점잖은 삼각에 한 표. 아줌마 빤쓰라고 해야 하나 코튼 100%의 얌전한 빤쓰 입은 남자는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드로즈고 비키니고 호피 무늬고 아줌마 빤쯔라야 섹시해,라고 쓰고 보니, 좀 이상하긴 하네요. 흠ㅡ.

무해한모리군 2010-07-06 0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성의 입장에서 볼때 드로즈가 예쁜거 같아요.(홈쇼핑 늘 유심히 봄 ㅎㅎㅎ)
그러나 저는 잘때 남성용 커다란 트렁크 입고 자요~ 너무 편해요 이히히

L.SHIN 2010-07-06 12:03   좋아요 0 | URL
아...여자들이 가끔 '반바지'라고 하면서 집에서 입고 다니는 게, 트렁크였단 말입니..;;; -_-
색이 화려하고 유아틱해서..나는 완전히 믿어버린..;; (쿨럭)

글샘 2010-07-06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빤쓰는요???
맞아요. 시각 자료가 필요합니다!

빤쭈 2010-07-06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래서 G-string 많이 파는 에메필(일본 속옷 브랜드) 가게 가면 빤쭈 진열대 옆에 불편한 건 처음 20분 뿐이라는 POP가 붙어 있어요 으하하. (그런데 전 안 잊히던데 --;)

땡땡 2010-07-08 16:08   좋아요 0 | URL
열흘 동안 빨래 안 해서 오늘 할 수 없이 에메필 빤쭈 입었는데 괜찮은데요? 님 엉뎅이 구조가 궁금하삼 --;

보석 2010-07-06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각 자료를 요청합니다! ㅋㅋ

라로 2010-07-06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각 자료를 요청합니다! ㅋㅋ2

조선인 2010-07-06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나 옆지기나 도로즈 한 표! 트렁크나 비키니나 브리프를 입었을 땐 무의식적으로 사타구니에 손이 가는걸 보게 되는지라.
 

프로이드식으로 보자면 꿈은 상징이다.
그러니까... 해몽이 중요하다는 거지.

그렇지만... 내 경우에는 그렇다고 인정할만한 여러 사례들을 가지고 있다.

상징들은 주기적으로 여러번 반복된다.
심지어 꿈속에서도 이 상징들을 인식하고, 꿈임을 알아채고, 이 꿈이 이제 어떻게 전개 될지 즐기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이다.
이 상황은 얼핏 보면 데카르트와는 반대로 가는 것 같지만 결국 같은 이야기이다.

데카르트를 따르자면 꿈에서 이게 꿈임을 증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확장하면, 현실에서 이게 꿈이 아님을 확신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꿈에서 깨어나면 현실인가? 물론 전혀 아니다. 상당한 경우에서 내 꿈은 중첩되어 있다.
즉 꿈을 깨면 또 다른 꿈이고 또 깨더라도 역시 또 다른 꿈속에서의 꿈이며...등등

다행스럽게도 상당한 수준의 정신적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현실과 꿈을 구분하는 것이 실용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없어 보인다.
그럭 저럭 실용적인 몇가지 꿈 판별 요령으로서, 물론 절대적인 것이 될 수 없지만, 이 상징들이 기준이 된다.

그러나, 사실, 꿈임을 알아채는 가장 많은 경우는 죽은 사람을 보는 것이다.
처음에는 죽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이전의 생시때 처럼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대한다.
그러다 서서히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하며 그들의 계속된 출몰에 싫증을 내게 되고 (죽은자들에 대해서는 이미 가지고 있는 기억외에 새로운 정보가 있을리 없으니 같은 상황이 반복되어 지루해진다)
드디어 한마디 하게 된다. 너 죽은지 오래 됐거든 혹은 형 태워서 묻은게 나거든 혹은 자꾸 보이면 묘 파내서 화장 할겁니다.
이지경에 이르게 되면  순식간에 그 꿈에서 깨어 난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 꿈에서만 깨어 난다는 것이다.
일어나 방문을 나서 보면 거실 소파는 또 다른 일단의 죽은자들로 채워져 있으니까.
그렇다 하더라도 그들에게서 눈꼽만치도 겁 먹지 않는다. 그냥 내 대뇌 뉴런사이에 끼여 있는 단백질 결정체로서의 기억 쪼가리에 불과하니까.

또 다른 명백하게 정의된 상징이 내 꿈에 있다.

한여름, 세그루의 미루나무, 시냇물,  매미울음소리, 한줄기 찬 바람.

죽음을 의미한다.
정확히는 내가 알지 못하는 죽은자, 그리고 그로 부터의 어떠한 메세지가 있음을 알리는 벨소리 같은 것을 의미한다.

이십대 단한번, 이 상징이 현실이라 확신할 수 있는 상태에서 나타났을때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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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6-25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 추천접니다.
잘 모르는 주제라서 일단 추천부터했습니다ㅎ

땡땡 2010-06-25 14:13   좋아요 0 | URL
선추천 후일독이 습관화 되어야 휀클럽 정회원으로 등업 되십니다.

Mephistopheles 2010-06-25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꿈은 강박관념의 표출이에요.
제 악몽은 언제나 똑같아요. 어두운 학교 건물에 갇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에 쫒겨 학교 건물을 못 빠져
나오고 계속 도망만 다니죠.

Forgettable. 2010-06-25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요즘 연애하는 꿈만 꿔요. 미치겠어요.
외로운듯;

전 멋진 남자가 절 매정하게 찼는데, 이럴 리가 없어! 이건 꿈이야!! 라고 소리지르며 머리를 흔들었더니 꿈이더라고요. ㅋㅋㅋㅋ

다락방 2010-07-06 08:52   좋아요 0 | URL
나의 마음이 아프다, 뽀. ㅋㅋㅋㅋ

마노아 2010-06-25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다음 편 기대하겠습니다. 요새는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계셔요. 기대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