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아 박용철 문학축제의 밤' 현장 스케치
2007년 11월 30일 광주대에서 있었던 이금이 작가 강연회에서, 김남중 작가(뒷줄 오른쪽 두번째)를 처음 뵈었다. 내가 쓴 '주먹곰을 지켜라' 리뷰에 무등산을 거론했었는데 그걸 기억하고 있어, 그때 잠간 나눈 이야기 덕분에 중학교독서회 '작가와의 만남'에 초청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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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가와의 만남' 분위기 스케치, 중앙현관의 6월 행사 일정표와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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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불량한 자전거 여행' 토론 모임 후 방과후학교 수업을 마치고 택시로 강연 10분 전에 도착했더니, 작가님과 회원들은 교장실에서 담소중이었다. 왼쪽부터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자주색 셔츠의 작가님, 그 옆에 학부모 독서회 담당선생님과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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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장, 교감선생님은 토론도서도 같이 읽고 독서모임에 함께 해주실 때가 많은데 회원들의 질문과 건의사항도 잘 들어주셔서, 신입회원들은 초등학교 때랑 비교하며 엄청 감동한다.^^
작가초청 강연을 앞두고 도서실에 비치된 작가의 작품이 4종 5권 뿐이어서, 5.19 운영회의 때 학생들이 작품을 읽을수 있도록 2종(기찻길 옆동네, 불량한 자전거 여행) 10권씩 구입해주십사 건의했더니 바로 들어주셨다. 우리학교처럼 넉넉하게 지원해주는 학교는 흔치 않아서, 다른 학교 독서회에서는 우리독서회를 엄청 부러워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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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중 작가는 <덤벼라, 곰>으로 2004년 제5회 '문학동네 어린이상'을, <기찻길 옆동네>로 2004년 제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부분 대상'을, <자존심>으로 2006년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하였다. 지금까지 단행본 15권 정도를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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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되어 강연장소인 방과후공부방으로 올라갔더니,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자리를 꽉 메우고 기다리고 있었다. 교장선생님 말씀도 생략하고(처음에 한 말씀 해주십사 요청했는데, 학생들이 기다린다고 사양하심), 바로 작가님 말씀을 들었다. 하남중, 김남중~ 이름을 기억하기도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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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연 내용은 네 가지로 정리된다.
1. 무등산은 왜 無等이 되었을까?
첫째, 산이 너무 좋고 아름다워 견줄만한 산이 없었다
둘째, 이성계가 쿠데타로 새로운 질서를 잡으려는데 산신령들은 나를 돕겠는가 물었다. 다른 산신령들은 돕겠다 했는데, 무등산 산신령만은 그러면 안된다...... 다수가 지지하고 쿠데타에 성공한 후 반대한 무등산 산신령의 등급이 깎여 무등(無等)이 되었다. 작가는 역사적으로 2번이 더 근거 있다고 생각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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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라도 사람'하면 떠올리는 부정적인 이미지, 선입견, 고정관념처럼 실제 전라도(광주) 사람들이 그렇다고 느끼는가?
고려시대 왕건의 훈요십조 제8조에서 “차현 이남과 공주강 바깥은 배역(背逆)할 지세이니 이곳 사람을 기용하지 마라.”는 말은 과연 맞는 말인가? 임진왜란 때 이순신은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었을 것이다'라 하였다. 남도 허풍(화사한 고독/최한선) 충장공 김덕령과 고경명의 의병활동, 동학혁명과 전봉준, 광주학생의거...그리고 80년 5월 광주. 전라도는 과거 조세의 5분의 1을 담당할 만큼 물산이 풍부한 고장이었다. 가만히 있으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데 왜 그렇게 번번히 들고 일어났을까?
3. 옳지 않음에 대한 저항은, 옳은 것에 따르는 것과 같다.-간디- 불의한 주류에 저항하는 의로운 역사를 가진 남도(광주)를 잊지 말자. 전라도 사람(광주 사람)이라는 딱지를 부끄러워 하지 말자, 그것을 어떻게 얻었는가를 생각하라. 총칼로 제압하는 군대에 무모하지만 목숨을 내놓고 저항한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자유를 누리는 것 아닌가!
4. 자전거 여행을 꼭 해보라. 몸으로 하는 독서는 자전거 여행이고, 머리로 하는 자전거 여행은 독서다. 세상을 몸으로 체험하기에 좋다. 처음 자전거 여행을 할때는 잘하는 사람과 동행하고, 경험이 쌓이면 혼자서 해보라. 지도와 헬멧 준비는 필수다. 지도로 길을 정확히 알고, 하루에 얼만큼 어떤 길로 갈 것인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 헬멧은 안전을 위해서 꼭! 작가님은 장거리 강연을 갈 때는 자전거를 타고 2~3일이 걸려서 간다고 했다. 헐~~
문학의 힘은 상상력이다.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는 상상이 우리는 조금 부족하다. 작품 속 감정에 공감하고 공유하는 것은 문학적 상상을 같이 나누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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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는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순서였는데, 좋은 반응을 얻은 질문자에게 상품으로 저자사인본을 증정했다. 과연 어떤 질문자가 사이본을 받았을까? 맞춰보세요~ ^^
1. 앞으로 어떤 작품을 쓸 건가요?
--> 올해 2권 더 나올 예정이고, 내년에는 청소년 소설이 나오는데...
게임천재인 중1 학생이 비밀정보에 접근해~~~~~~~~~초호화 스펙터클한 작품이다.^^
2. 연애소설은 안 쓰세요?
--> 연애소설은 모든 작가들의 로망이다.^^
연애소설은 연애할 때 써야 하는데, 연애한지가 너무 오래 돼서 못 쓰고 나중에...
초등 2학년인 아들이 연애하면 그때 곁에서 보면서 쓸지도 모르겠다.^^
3. 작품을 쓸 때, 체험한 것을 쓰는가?
--> 체험을 많이 하려고 한다. 체험과 작가적 상상이 반반인 것이 좋다.
체험을 삭혀서(발효) 사유를 뽑아낸다.
4. 인물이나 줄거리는 어떻게 영감을 얻는가?
--> 영감은 낱말 하나, 혹은 문장 하나에서도 시작된다.
낱말은 구가 되고 문장이 되며 문단이 된다.
장편은 3분의 1 분량의 줄거리를 써놓고 시작한다. 그러면 이야기가 탄탄하다.
만났던 아이들의 이름을 작품 속에 등장시킨다.
앞으로 하남중 학생들을 자전거 여행에서 만난다면 어떤 작품 속에 등장할지도... ^^
5. 어떤 작품에 작가의 가치관이 잘 반영되었는가?
--> 지금까지 단행본 15권을 7~8년에 집필했다.
첫 작품은 대학 4학년 때 동학혁명을 소재로 한 '황토'였는데,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뜨거움에 시험공부도 제쳐 두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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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60명 이상 참석했는데, 사진 찍는 걸 싫어하거나 민망하다고 앞으로 나오지 않았다. 우리 막내도 안 나왔는데 말해 무엇하리~~~ 주최자에게는 머릿수가 중요한데 말이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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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40분부터 방과후학교가 시작되기 때문에 단체촬영과 사인받고 바로 교실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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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도 사인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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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책들과 아래에 나오는 '살아 있었니, 하늘을 날다'는 아직 못 본 김남중 작가의 책~
오늘처럼 중요한 날 결정적인 도움이 필요한데 못 나온 반딧불 회원도 여럿이었지만, 독서활동 10년지기들~ 초,중,고, 월곡2동 어머니독서회까지 현재 소속은 달라도 함께 한 분들 덕분에 차리를 꽉 채웠다. 그리고 이웃 초등학교 독서회원들이 참석해서 어머니들도 많았는데... 바쁘다고 끝나고 바로 가거나 사진 찍기 뻘줌하다고 그냥 가신 분들이 많았다. 끝까지 자리지켜 사진도 찍은 분들에겐 뽀뽀라도 날리고 싶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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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아 박용철 시인 생가로 이동~ 그의 생애와 문학세계에 대해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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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해설사님은 부탁드린 30분을 곱빼기로 초과해서 작가님과의 대화 시간이 좀 줄었지만...
회원들의 질문에 자세히 답해주셔서 보너스로 알찬 시간이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5월 광주를 얘기할 것인가? 어느 선까지 알려줄 것인지 어렵다.
-->글을 쓰는 사람은 옳은 것을 생각하고 쓴다. 광주를 소재로 쓰면 출판사도 부담스러워하고, 독자들도 편치 않게 받아들여 아이들에게 사주길 꺼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써야 된다면, 내가 써야 되지 않겠나... 서른 살 이전에 공들였던 것들에 대해 정리하고 싶어 '기찻길 옆동네'를 썼다. 그 전에 단편으로 쓴 <살아 있었니>에 수록된 '멈춰버린 시계'와 <하늘을 날다>에 수록된 '얼마 안 남았다'는 '세계작가축제'에서 낭송했다. 5월 광주는 아이들에게 작품으로 말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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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이 끝나면 쓰는 것 오래 걸리지 않는다.
불량한 자전거 여행은 구상을 끝내고 실제 글쓰기는 2주에 다했다.
앞으로 나올 두 권의 책에 나오는 승우와 기림이는 작년 자전거 여행에서 만났던 초등생이다.
나를 만난 사람들 이름은 캐릭터에 맞으면 어떤 작품에서 그 이름이 쓰일지 지켜보시라.^^
* 정치는 돈을 나눠쓰는 행위다. 돈이 어디로 가는가를 보면 그 정권을 알 수 있다.
* 가족주의는 위험하다. 사회 문제를 가족으로 묶어두려는 것, 노인문제, 급식, 육아 등...
가족이 다 해결하는 게 아니라 사회가 참여하고, 가족은 최후의 받침대로 등을 기대는 것이다.
*좋아하는 책과, 추천해주고 싶은 책은 어떤 것인가?
-->택백산맥을 꼭 읽어보라, 고통을 극복하고 도전해 이겨내는 책들을 좋아한다.
섀클턴의 항해를 읽으면, 현재의 내 절망은 정말 사소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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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어린이용
세상이 변하고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순수하고 따뜻한 것...그래서 빨간머리 앤을 좋아한다. 독자의 독서 시야에 따라 얻어내는 게 다르다.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초원의 집은 미국의 개척사이면서 인디언 영토의 침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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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아 생가를 더 보고 싶으면 여기로~ http://blog.aladin.co.kr/714960143/2328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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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뜨락에 핀 꽃들~ 양귀비, 접시꽃, 어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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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학생들이 쓴 소감문을 읽어봤더니, 반응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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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네 명의 학생은 상품권(5,000원)을 받을 행운아로 선정해도 될 거 같고, 아래는 어머니 회원이 쓴 소감문인 듯. 이름은 없지만 내용이나 필체를 보니 누구인지 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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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서 미흡한 부분이 있어 작가님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아침에 페이퍼를 보셨다고.... 하하~ 날 새워서 정리하길 잘했다.^^ 전화로 보충설명을 듣고 일부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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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중 작가를 초청하면서 내 손을 거쳐 구매한 이분의 작품이 45권, 회원들이 개별적으로 구매한 책까지 합치면 50권 이상~ 사계절 출판사는 '판매는 서점에서' 라는 마인드로 운영하지만, 거대 출판사인 창비에서 정기구독자에게 제공하는 40% 할인의 치명적 유혹을 거부할 수 없었다. 그래서 알라딘 '구매자' 마크를 달 수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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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학교 독서회 전반기 행사는 끝났고, 후반기에 문학기행을 어디로 갈 것인가~~ 변산공동체학교나 봉하마을이 후보에 올랐는데, 학생들과 독서회원들이 원하는 쪽으로 결정하게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