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서울대 합격생들이 말하는 영어 만점 비법 서울대 합격생들이 말하는 만점 비법
이병훈 지음 / 이지북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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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만점비법/ 서울대 합격생들이 들려줍니다.

 

몇명인지는 모르지만 엄청난 숫자임은 확실한 대한민국 수험생들에게 들려주는 이지북의 만접비법시리즈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대한민국 모든 수험생들이 가지는 못해도 꿈은 꾸게되는 최고의 학교, 그 학교에 합격한 언니, 오빠들에게는 어떠한 비결이 있었던 것일까.

 

알고싶고 따라하고 싶고 궁금했던 그 비법을 찾아갑니다.

  

작년 이맘때 중학생이 된 큰 아이와 함께 서울대 재학생들과 함께 하는 멘토행사에 참여했던 적이 있었답니다. 수험생의 눈에 모든것을 이룬듯한 그들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캠퍼스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던 아이들에겐 분명한 자극제가 되었었지요. 당시는  직접 만나고 보면서 느꼈던 자극이었다면 이지북의 서울대 합격생들이 들려주는 영어 만점 비법은 동경의 대상인 그, 곳을 직접 밟아 볼 수 있었던 노하우였답니다.

 

 

 

책은 크게 3개의 영역으로 구분이 됩니다.

첫번째는 서울대에 들어갈 수 있었던 합격 수기요, 두번째는 영어라는 과목을 정복한 공부비법이요,

세번째는 자기주도학습의 대안학원인 에듀플렉스의 공동창시자인 이병훈 선생님의 공부법 정리에 이어지는 성공한 학생들의 학습환경과 입시 전략입니다.

 

동기부여와 공부법에 이어 어떤식으로 따라쟁이가 되어야하는걸까 라는 내게맞는 학습을  찾아가는 스타일까지 조목조목 가르쳐 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한 이야기를 만나다 제일 먼저 따라해보고 싶었던 것은 바로 요것, 세 단계로 나누어서 교과서에 다른 표시 분석을 통한 지문 이해를 하는 공부법이었지요. 아이와 제가 통했다고 할까요 ?

이 방법 참 좋겠다 하니 자기도 그렇게 생각했다는군요.

 

 

 

 

 

책을 읽다보니 서울대합격생들이 모두 강조하는것은 단어 암기와 문법이었습니다. 읽기와 쓰기 듣기와 말하기 영역을 기본으로 영어 공부의 핵심이 바로 이것이다 수도없이 강조를 합니다. 기본에 충실해야한다는 사실과 함께요.

 

이 책을 읽은 아이가 메모한 내용을 살펴보자면, 단어 암기는 꾸준한 반복이다.

( 단 별도의 단어장을 준비할것이 아니라 현재 공부하고 있는 문법책이나 학습서, 모의고사에 등장하는 단어를 마스터하는것이 좋다)

문법은 기본책의 반복으로 쉬운 내용을 완벽하게 마스트한다. ebs강의와 문제집을 꼭  활용하자,

 

수능과 내신 두마리 토끼 잡는법에는 내신성적을 잘 받기위해서는 교과서 지문을 통째로 외우는 것이다,.

수능성적을 잘 받기위해서는 문제를 많이 푼다는것보다 영어로 된 글감을 많이 읽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영어잡지가 좋은 예였습니다

   

그렇게 현재 자기 입장에서 취할것들을 이것저것 메모하고 정리를 해 놓았네요 

 

 

 

초등학교를 입학한 후 빠르면 4학년쯤 되면 수능을 준비하는 아이들이 생격납니다

그렇게 초등학교 3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10년의 시간을 수능을 위해서 달리는 것이지요,

그 달림이 무작정한 달림이 아니라 효과적인 달림이 될 수 있도록 어떠한 시기에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조언도 들려줍니다.

 

 

 

요일별 과목별 공부법,  영역별 공부법등 우리 아이들이 취해할 내용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또래보다 조금 앞서가는 우월감에 만만하게 생각했던 영어, 하지만  중학교 첫 시험을 치면서 아이의 그런 자만심은 무참히 사그라졌었습니다.  재미로 하는 공부와 성적이라는 현실사이에 존재한 확실한 차이를 느꼈던 것입니다.

 

서울대를 꿈꾸며 ( 최고의 자리를 꿈꾸다보면 차선의 자리라도 내어주지 않을까 ? ) 오늘도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선배 수험생들의 치열하면서도 현명한 공부법은  주저앉고 싶은 마음에는 의지를 불러 일으키는 촉매제요, 공부법을 모르는 친구들에겐  조언자였으며 입시제도에 어두운 부모들에겐 실한 정보 제공자 였습니다.

 

아이의 메모장에 담겨있는 사항들은  오늘부터 하나하나 실천 덕목으로 바뀌어 가리라 ?

선생님과 함께 하는 공부 인강을 들으며 이해하는 공부에 이어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만 한다는 영어, 그렇기에 현명한 방법속에서 자기주도학습법을 완성해 가기를 바라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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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조선 시사큐 2011.11.01 - Vol.9
시사큐 편집부 엮음 / 조선에듀케이션(월간지)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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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세대를 위한 인문 사회 잡지 / 소년조선 시사 큐

 

 

1015 세대를 위한 인문 사회잡지 소년 조선 시사큐, 아이들의 시사성을 키워주는 참 좋은 잡지가 창간된 듯 합니다.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고 중학생이 되다보니 책에서 만날수 없는 이야기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쉽게 대화를 나눌 수 없는

그 무엇에 대한 갈증이 심하게 느껴져옵니다.

그 돌파구를 찾는것이 생각만큼 쉽지않고 실천은 더더욱 어렵게만 느껴지는데요 소년조선에서 이번에 새로이 출간된

시사잡지를 만나고 나니 한권의 책으로 그 모든것을 해결할 수가 있을것 같아집니다.

 

세상은 참으로 빨리 변화하고 순환하고 있네요. 공부도 그러하고 상식도 그러하고, 아무리 멈추지 않고 쉼없이 변화하고

흘러가는것이 삶이라 하지만 그 현상이 참 빠르기만합니다. 따라가기 버거울만큼....

 

학교 정책또한 변화하고 교육의 방향또한 변화하구요. 그러한 속도에 발맞추어 가는데있어 한달에 한번 2주에 한번

세상사를 담아낸 잡지만큼 좋은것이 없지요. 소년조선의 시사큐는 일간지의 발빠른 정보에 아이들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소통 통로가 가미되어,  아이들의 그 시간속으로 들어갑니다.

 

큰 목록을 살펴보자면, 뉴스앤 이슈에선 지구촌 와글와글, 뉴스로 토론하기등을 통해 요즘 아이들에게 급 부상된

지구촌 상식과 시사뉴스를 활용한 토론의 장이 마련되어 있는가하면, 자율 봉사 동아리의 학교생활에서 보는 창체

완전정복, 명작 삐딱하게 읽기 역사토론 해석 없이 읽는 한뼘 역사소설로 만나는 독서삼매경, 오페라로 즐기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삶, 오늘의 역사와 같은 공부 주전부리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중학생이 되면서 구체적으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알게된 준비상황들이 골고루 포진되어 있었습니다.

 

이번호에서 만나는 뉴스로 토론하기는 경기도 교육청이 학생 인권조례를제정 공식 선포한지 1년후 변화된 모습을 통해

함께 토론하며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가치관을 형성해 갈 수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독서삼매경 페이지에서 만나게되는 역사토론속 한 장면 입니다.

김종서와 한명회하면 조선 초 나라의 근간을 형성해가는 시기에 대립을 했던 두 충신이지요.

하지만 어떤 편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한명은 충신이고 한명은 역적일수 밖에 없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계유정난을 둘러싼 두 신하의 이야기를 통해 주입식 역사를 탈피 생각하고 이해하는 역사로서 폭을 넓혀가게 되네요.

 



 

 

그리고 또 하나 참으로 밀접한 문제이면서도 동시에 난해한 문제이기도 한 세계 견제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수도 잇었는데

그리스 이탈리아등 요즘 이슈가 되고있는 유럽경제의 흔들리는 모습을 통해 그것이  어떻게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지

또 우리에겐 어떤 영향이 있는지를 보면서 지구촌이 하나임을 확인하면서  세계 경제학의 의미를 잡아볼수도 있었습니다.

  




그 밖에도 명작을 통해 만나는 영어공부, 이슈가 되고있는 뉴스를 통해 교과와의 연결고리도 찾아보고, 창제 완전정복으로

체험학습을 떠나보는가하면 요즘 아이들이 곡 이수해야만 하는 봉사를 스팩이 아닌 진심으로도 접근해 갑니다.


 

그리고 또 하나 시사큐로 하는 nie입니다. 신문활용 수업이 좋은것은 알고 있으면서도 어떤 식으로 준비하고 풀어가야하는지

준비가 부족해 하지 못했던 활동을 별책부록 한권을 통해 모두 할수가 있었습니다.

 

이 별책 부록만 풀어보다도 한권의 책을 만나는 의미는 충분했습니다.

시사와 교과를 연계하여 nie까지 해결할 수 있어 꾸준히 만나다보면 시사 상식박사는 물론이요 토론을 위한 폭 넓은 사고로

까지 확장되어갈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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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10.5세 여자가 되다 - 몸과 마음의 변화가 시작되는 소녀를 위한 성장 지침서
김맑아 지음, 손다혜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몸과 마음의 변화가 시작되는 소녀를 위한 성장 지침서

소년 10.5세 여자가 되다 / 부즈펌

 

성장이 빨라진만큼 예전에 비해 많이 준비하고 있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막상 부딪히게 되는 첫 변화엔 엄마도 아이들도  당황스럽기만하다. 어떻게 말을 해 주어야 하는걸까, 어떻게 대체해야는걸까 라는 원초적인 문제부터 다양한 변화에 대한 궁금증까지 ....

게다가 그러한 변화에 수반되는 심리적인 변화까지 이어지면서 때론 아이들과의 갈등이 초래되기도 합니다. 

 

책 제목이 왜 10.5세인걸까 했더만 아이가 여자로 성장하는 시작점이라고 하네요.

더불어 초경 시기는 어머니 세대때 14.41세였던것이 우리 아이들에겐 11.98세로 빨라졌다고합니다.

만 12세, 초등학교 6학년의 여자아이면 보통 시작된다는 이야기가됩니다.

 

빠르면 초등학교 5학년을 기점으로 보통은 6학년이 되어서 그렇기에 그 나이 또래를 전후로 한 중학생쯤되면 외모에 민감해지는것이 당연한 현상이었습니다.

 

 

 

 

책은  소녀에서 여자로 변해가는 그 즈음 아이들이 생활속에서 겪어야 하는 현실적인 이야기부터 심리상태, 욕구까지 한꺼번에 모두 아우르고 있었습니다. 그건 이론으로서의 지식이 아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상식이요 실천 덕목들이요, 조언이었습니다.  

 

초경을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아주 기본적인 대응책은 기본이었으며 변화해가는 머리카락, 귀, 눈 ,피부,치아, 손,겨드랑이등의 신체 변화들, 다이어트와 운동 음식등 한참 민감해진 외모에 대한 이야기, 사춘기와 스트레스 잠, 이성친구등  그 즈음에 겪게되는 가장 큰 고민거리들에 대한 진실들이 모두 있었습니다. 

 

 

 

 

성장기의 변화 중 가장 큰 고민거리가 여드름이지요. 우리집 아이들 또한 성장기임을 알려주는 신호탄이자, 민감한 걱정거리였는데요. 그 여드름을 없애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없애기 보단 애초에 안 생기게 하는 방법이었는데,  여드름이 왜 생기는지에 대한 원인 파악을 통한 대처법으로서 생각보다 아주 간단했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피하자, 스트레스를 피하자, 세수를 자주하자 , 여드름의 성분이 유분이었기에 유분이 생성되는 과정을 생략해주면 되는것이었지요. 

 

 

 

뚝뚝 끊기는 머리카락은 NO,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을 만들고 싶다.

비스트, 소녀시대,카라등 좋아하는 가수가 많이 생기는 시기 틈만나면 헤드폰으로 이어폰으로 신나는 노래를 듣게된다. 하지만  NO,  음량을 크게 들으면 난청이 생길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

성장이 빨라지는 시기 인체의 변화또한 급격해집니다. 그렇기에 시력관리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깨끗한 피부를 갖기위한 특별한 세안방법이 있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었을까요?

충분한 거품을 내어선 자극은 최대한 줄여 코,눈가, 입가를 부드럽게 문질러 세안한후 보습제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아이들의 최고 관심사들을 책은 그렇게 해결해줍니다.  

 

 

 

또한 사회적으로도 외모에 민감해진 요즘이다보니 아이와 함께 엄마들의 최대관심사인 키에 대한 이야기도 다양하게 풀어져 있었습니다.  나는 얼마나 클까 ? . 초경을 시작한 이후 딱 2년이다 라는 상한선에 마음이 급격히 바빠지는 시기인데 이 표를 활용하여 자신의 현재 모습을 비교해 보게되네요.

 

하지만 그건 현실직시일뿐 구체적인 방버들이 궁금해지는데요...

 

 

 

  

이렇게 사후 처방전도 함께 합니다. 살과 키와의 전쟁을 현명하게 극복해가는 여러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부즈펌의 소녀 10.5세 여자가 되다는, 사춘기 성장보고서로, 초등 중학년부터 시작되는 몸과 마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현명한 방법들을 찾게해주는 지침서였습니다. 예뻐지고 싶을때, 생리대 종류를 선택할때, 괜히 우울해질때, 이성에 호감이 느껴질때등 몸의 변화가 찾아올때나 마음이 울적해지거나 민감해질때면 왜 그러한지 이유를 알려줍니다.

 

막연한 불안감을 탈피,  나에게 찾아온 변화를 인지하는 그 순간 아이들의 마음엔 평온이 찾아들겠지요.

소녀에서 여자로의 성장지침서는 그것을 찾게 해주는 이야기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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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전에는 깨달을 수 없는 것들 - 더 늦지 않게 나를 만나기 위한 마음 수업
존 E 월션 지음, 부희령 옮김, 이인옥 그림 / 행성B(행성비)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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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우리의 내면에서 예수를 보기 전에 히틀러를 먼저 보아야 해요. "  p255

 

버리기 전에는 깨달을 수 없는 것들,   부제는 더 늦지 않게 나를 만나기 위한 마음수업이었던 이 책은

우리의 마음속  양단면을 보여주고있는 이 한 문장의 글로  의미심장한 마무리를 하고있었다.

 

 

 

사람들은 많은 것을 쥐려고만한다. 얻으려 하고 취하려 하고 즐기고 쟁이려고 한다,

그 와중에 고도의 욕구 불만이 표출되고 이루지 못할 욕심을 허물지 못해 고통을 느낀다.

내가 아닌 다른 누구가를 파괴하는것도 서슴치 않는다. 그 모습이 바로 히틀러의 내가 아닐까 싶다.

 

 

 

버리기 전에 몰랐던 것들, 버리기위해 해야만 하는 것들, 버리고 나서 찾아온것들...

이란 소 제목속에서 버릴줄 알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인정해가는 나를 찾아가는 길 그 이야기를 만난 순간  난 엄마로써 여자로써, 아내로써 참 많은것들에 욕심을 내고 있었다라는 사실을 인지했다. 

그러면서 힘들다하고, 화를 내고,  가족을 괴롭히고 스스로를 힘들게 하고 있었음을 인정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돌아보면서 스스로에게 내린 결론이었다.

 

 

 

법정스님이 말씀하신 무소유의 진리가 바로 이것이었구나 그 심오한 뜻을 이제서야 받아들인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모든것을 내려놓을 준비가 되어있다라는 말은 아니었다.

한권의 책을 통해 그러한 경지에 이른다면 그 모습이 바로 성인에 이르는 길이 아닐까 ?

 

 

 

 

순간순간 나를 주체하지 못할때면  문득 떠올리며 마음의 위안을 찾아가는 문구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내 욕심으로 누군가를 괴롭힐때면 그 사람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주자 마음의 여유를 찾아보고

더 늦지 않은 지금 이순간 이런 글을 만나 마음 수업을 들을수 있음에 위안을 찾는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라.

마음의 평정을 잃지마라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

.

.

어떤 식으로든 누군가를 도와라.

삶과 세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라.

할 수 있는 한 생활에서 웃음을 찾아

모든 것 속에 들어 있는 하나의 생명을 관찰하라

그리고 세상의 모든 것에 애정을 보내라

 

자연주의자의 충고 - 헬렌 니어링 & 스코트 니어링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은 오해와 불화로 단절된 관계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밤에 항해하는 전투함처럼 어떨 때는 침묵에 잠기고 어떨 때는 불을 뿜는 전투에 휘말린다. p47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나와 맞지않는다는 오해와 포기속에 혼자 고립되어 가면서 스스로의

변해가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습이 아닌가.

 

 

 

화를 낸다는 것은 언제나 " 내가 신이라면 우주를 이것보다는 좋게 만들었을 텐데 . " 라고 말하는 거나 마찬가지란 소리야. p103

우리는 신이 될수가 없다. 감히 넘볼수 없는 영역이다. 그렇다면 화를 내기보단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인다면 어떠할까. 상대방을 바꾸려하지말고 그냥 인정해주면 되는것이었다.

 

이렇게 내게 부족한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제대로 들여다보게만드는 문구들에 맞닥트릴때마다 나는 한뼘씩 자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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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이철환 글.그림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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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한 작가의 위로 / 자음과 모음

 

위로라는 책을 접하는 순간 가장 따뜻한 작가라 평가받는 이철환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  더욱 더 주목을 하게되었다. 이번책에서는 어떤 따사로움으로 독자들의 심금을 울릴까 ? 라는 기대감이 더욱 커져왔던 것이다.  헌데 위로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따뜻함의 변화가 있었으니 많은 이들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여 스스로를 위로하고 다독이게 만들고 있었음이다. 화가못지 앟은 실력으로 작가가 직접 그린 200여점의 그림들은 많은 대중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고싶었던 마음으로 써 내려간듯한  한 구절 한구절과 연결되어 이상을 향해 날아가는 심리들을 보여준다.

 

여기 피터라고하는 파란 나비가 있습니다.  어느날 자신과는 달리 한쪽 날개가 붉은  반쪽 붉은 나비를 만나며 자신 또한 그렇게 되고 싶어졌습니다. " 반쪽 붉은 나비야, 나도 너처럼 아름다운 날개를 갖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너처럼 아름다운 날개를 가질 수 있니 ? "

 

그 후 어렵게 비결을 알아낸 피터 또한 반쪽 붉은 나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힘든 노력끝에 성취했음에도 애초에 생각했던 것과 달리 주위의 반응은 시큰둥하기만합니다.  반응이 그러하니 만족감 또한 떨어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조금 후 키가 다른 다 나무와 만나는 피터를 향해 " 높이는 행복을 주기도 하지만 행복만큼의 절망도 각오해야 돼.  높은 곳은 언제나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대문에 절망할 수밖에 없는거지. 그렇다고 높이의 절망을 깔보지 마. 높이의 절망 또한 높이를 이끌고 가는 힘이니까 " 라며 답을 찾아줍니다.  

 

 

 

 

그렇게 이야기는 피터가 만나는 사물을 통해 경험을 통해서 세상속으로 나아가는 그 누군가의  마음을 읽어주고 지혜를 들려줍니다. 처음 파란 나비였던 피터는 자신또한 반쪽 붉은 나비가 되고싶은 마음에 어렵게 그 소망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붉은 나비를 만날때면 그들이 부러웠고 자신의 전 모습이었던 파란나비를 만날때조차 그 모습이 부러워집니다. 내 모습이 아닌 다른 사람의 모습이 훨씬 더 보기좋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피터를 향해 들려오는 한마디가 있었으니.....

"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건 '비교'야. 나를 다른것과 비교하면서 우리는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생각하거든...... 네가 무엇을 하든, 네 모습이 어떻든, 너를 다른 것들과 비교하지 마 .  였습니다.

 

 

 

그러한 피터앞에 펼쳐진 세상은 즐거움과 기쁨보다는 가난과 불안 실패와 상실 죽음에 이르기까지 슬픈 일상들이었습니다. 일상적인 삶을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존재들이 버티고 잇었습니다.

 

 

 
" 세상을 너무 쉽게 믿지 마 .... 세상은 너무 변덕스럽거든.....   "

 

인정받고 싶을수록 빛나고 싶을수록 노력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려 할 수록  마음이 아플때가 많아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란나비의 행보엔 멈춤이 없습니다.  헌데 그렇게 슬프고 아픈 이야기가 우리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마지막까지 끈을 놓을 수 없는 희망이 보입니다. 작가 이철환님은 어두운 세상사를 살아가고있는 어른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그렇게 파란 나비 피터를 통해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인간과 세상에 대한 깊은 통찰력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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