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전사 호머와 사막의 밤

마법전사 호머와 사막의 밤 ㅣ 만화 판타지 생물계 대모험 7
곰돌이 co. 글, 김신중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8월

만화 판타지 생물계 대모험 7

마법전사 호머와 사막의 밤

아이세움

마법전사 호머와 생물계 대모험을 펼치는 판타지 만화 그 7번째 책.

<마법전사 호머와 사막의 밤>을 아이와 재미있게 읽어 보았어요~^^

이 책의 제목 그대로 사막에 사는 여러 생물들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어요.

챕터 중간 중간에 <생물계 어드벤처>라는 코너에서는

독을 가진 생물들, 사막의 신물, 다른 동물을 돕는 동물들, 날 수 있는 포유동물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마법전사 호머의 동식물 이야기> 코너에서는

전갈, 조뱅이, 석결명, 쥐방울덩굴, 뱀딸기, 샌드피시 스킨크, 아프리카가시거북, 단봉낙타 등등..

많은 사막의 동식물들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읽어볼 수 있었어요.

사막에서 모래괴물과 싸우던 호머와 마밍..

그들은 그 모래괴물이 마왕의 마법의 힘 때문에 변해버린 사자였다는 사실을 알고 도우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마왕의 두번째 물건을 손에 넣게 되고..

살아남기 어려운 사막에서 펼쳐지는 재미있는 판타지.

아이들이 책을 손에 넣으면 끝까지 앉아 집중해서 볼 그런 만화입니다.

사실 학습만화이긴 하지만..어쨌든 만화이기 때문에..

설렁설렁 쉽게 읽혀지는 점이 장점도 될 수 있고, 단점도 될 수 있지요.

다만 챕터 중간 중간에 만날 수 있는 사막 동식물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들을 만화와 함께 만나니까

머릿속에 더 잘 들어간다는 점은 참 좋았어요.

머리를 식히고 짬이 날때 읽기에 좋은 어린이용 학습 판타지 만화로는 좋네요~

과학분야 중 생물계에 대한 지식을 재미있는 만화로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마법전사 호머 시리즈는 계속 사랑받을 것 같아요.

특히, 생물에 대한 흥미가 별로 없는 아이들이라면..

만화라는 형식을 빌어서 재미있게 내용을 습득할 수 있을 거예요~

영상소설 - 세 얼간이

영상 소설 세 얼간이
황승윤 지음, 비두 비노드 쇼프라·라지쿠마르 히라니·애브히짓 조쉬 각본 / 북스퀘어 / 2011년 9월

영상소설

세 얼간이(3 idiots)

북스퀘어



무구리맘이 본 2011년 올해 최고의 영화가 바로 <3 idiots>입니다.

아이둘 키우면서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인지 영화 보는 시간이 많이 부족해요.

그래서 아주 평이 좋고 좋다고 생각되는..또 정말 보고싶은 영화가 아니면 잘 볼 수 없어요.

그래서 남편이 <3 idiots>를 보자고 제안했을 때,

그건 또 무슨 영화야?라는 반응으로 아주 냉소적이었어요.

인도영화라는 말에...엥? 생뚱맞게 인도영화라고? 하며 핀잔주었답니다.

영화를 가장 많이 만드는 나라 중 하나라는 인도.

그렇게 남편의 반강제적 권유로 평생 처음으로 인도영화를 보게 된 것입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전 그 자리를 뜰 수 없었어요.

영화를 보면서 재미있게 웃어댔던 즐거움과..

가슴을 흔드는 감동때문에요...

그리고는 남편에게 엄지손가락 두 개를 치켜세워 보여 주었네요~^^



영화에서 얻은 감동을 이 책에서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었어요.

란초, 라주, 파르한..

이 세 친구가 바로 '세 얼간이'랍니다.

세계 공과대학 3위에 빛나는 명문대학 바로 임페리얼 공과대학(ICE)에 다니는 3명의 학생들.

그들이 학교교육의 경쟁 속에서 펼쳐지는 웃지못할 해프닝과

재미있는 로멘스는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꿈을 놓아 버리지 않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란초 덕분에

친구들이 행복한 삶을 찾아가는 감동은 정말 최고입니다.



책을 보며서 다시금 제 자신을 돌아볼 계기가 되었어요.

나는 지금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사회가 요구하는 대로만 움직이지 않는가?

그런 반성을 아이들 교육에도 적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진정한 행복과 부와 명예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면 자연스레 따라온다는 기분좋은 진실을..

'세 얼간이'를 통해서 새삼 깨닫게 되었고,

인생의 방향을 다시 정립하고, 아이들 교육에 중요한 가치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답니다.



최고의 영화에...최고의 책입니다!!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 개정판 ㅣ 마인드북 시리즈 1
박옥수 지음 / 온마인드 / 2013년 9월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온마인드

제목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이 책을 딱 손에 든 순간부터 숨가쁘게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답니다.

정말 저도 알고 싶었거든요..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인지...

너가 누구인지 알고 나면 나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지은이가 '박옥수' 목사님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저는 무교인지라..그 분이 누구인지 모르고..또 별로 관심도 없었습니다만..

책을 읽으면서 그 분에 알려주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가 마음 속에 파고 들었어요.

목사님이 알려주는 마음에 대한 명쾌한 이야기~

읽으면서 저절로 마음이 정리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답니다.^^

마인드 네비게이션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대한 감동 스토리..

1장 마음 - 강물처럼, 마음에도 흐르는 길이 있다

2장 욕구 - 어려서부터 절제하는 법을 배웠는가?

3장 자제력 - 절제하는 능력은 젊음을 맘껏 발산케 해주는 안전장치다

4장 지혜 - 참된 지혜는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것이다

5장 고립 - 서로 마음이 흐르지 않고 갇혀 있을 때 불행을 느낀다

6장 교류 - 문제는 혼자 풀려고 해서 풀리는 게 아니다

7장 변화 - 사랑을 받으면 마음이 열리기 시작한다

8장 발견 - 다른 마음과 연결되면 새 삶이 시작된다

9장 행복 - 사람의 맛을 느끼며 살아야 행복하다

10장 대화 - 부담스럽다고 피하지 말고 아버지와 마음을 이야기하자

마음이 높으면 실패하기 마련이고,

마음이 낮으면 평온하고 행복해 진다는 말이 가슴에 깊이 새겨졌어요.

이 책을 통해, 마음을 낮추기 위해서 노력해야겠고,

아이의 마음을 낮춰주기 위한 교육에 신경써야겠습니다.^^

이 책에서 읽은 그대도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을 것만 같아요.

자기 스스로를 위한 '자기계발서'가 필요하신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아야 할 책이 아닌가 합니다.^^

하늘에서 본 우리 동네

하늘에서 본 우리 동네
마이컨 콜런 글, 아메렌트스커 코프만 그림, 정신재 옮김 / 진선아이 / 2011년 9월

하늘에서 본 우리 동네

진선아이

이 책의 그림은 특별하고 독창적이고 재미있어요.

왜 그럴까요?

바로..제목에서 이미 암시가 되었듯이..

하늘에서 내려다 본 우리 동네의 모습을 담고 있거든요.

그래서 평소가 우리가 바라보는 시각에서 벗어난 새로운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누구나 비행기를 타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든, 어른이든 말이죠.

바로 비행기를 타면 우리가 평소에는 볼 수 없는 구름, 하늘을 만날 수 있고,

높은 하늘 위해서 세상을 내려다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마치 동화 속 하늘나라를 여행하는 기분일 것 같아요.

책 속 주인공도 그렇답니다.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나는 건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해요~

펠릭스는 곰돌이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아 올랐어요~

그리고는 하늘 위해서 펠릭스가 사는 동네를 내려다 봅니다.

농부 아저씨, 농부 아줌마, 자전거 타는 아이들, 개와 고양이 등등...

동네 어른들과 아이들의 모습을 위해서 내려다 보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이 책은 펼쳐보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글을 읽고 페이지를 펼쳐보면, 그림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 나와 있어요.

직접 그림 속에서 숨은그림 찾기를 하며 보면 재미있어요.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면서 집중력도 기르고,

위에서 보면 어떤 형태가 될지 생각해 보며 공감각도 기를 수 있겠어요.

물론 펠릭스와 곰돌이가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광경을 그린 그림은 멋진 작품입니다.^^

직접 비행기를 타며 하늘을 날아 보고 싶고..

위해서 세상을 내려다 보고 싶게 만드는 희망적이고 즐거운 책이었답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멋진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볼 수 있어요~~

꼬마 마법사의 수 세기

꼬마 마법사의 수 세기 - 10씩 묶어 세기 ㅣ 456 수학동화 2
박선희 글, 오동 그림, 강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9월

456 수학동화

02(수) 꼬마 마법사의 수 세기

아이세움

456 수학동화 중 <꼬마 마법사의 수 세기>에서 10개씩 묶어 세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10이 넘어가는 수를 셀 때 하나씩 계속 세어 나가다 보면 헷갈리기 일쑤이고,

실수도 늘어나기 마련인데..

10개씩 묶어서 묶음을 세면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많은 수를 셀 수 있답니다.

수 세기에 속도감과 재미를 붙여 줄 '10씩 묶어세기'..

꼬마 마법사 이야기를 통해 재미나게 배워요~

높은 바위산에 늙은 마법사 가탈이 살았어요.

가탈의 제자가 되려면 어려운 제자 시험을 통과해야만 했기 때문에..

가탈의 제자는 한명도 없었다네요.

어느 날 가탈의 집에 '하나하나'와 '후딱이'라는 두 아이가 찾아와 제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가탈은 두 아이에게 3번의 시험을 치르게 합니다.

과연 하나하나와 후딱이 중 누가 가탈의 제자가 될까요?

꼬마 마법사가 되기 위해서 가탈의 제자 시험을 치르는 재미난 이야기~

그 이야기 속에서 10개씩 묶어 세는 법을 쉽게 배울 수 있었어요.

생활 속에서 수를 셀 때도 적용하면 참 좋을 수세기 방법이네요~

처음 수 세기 법을 배우는 456세 아이들에게 수세기를 즐거움을 주는 이야기였어요~

부록 <나도 해 볼래!>는 아이들이 책에서 배운 수학개념을 재미나게 적용해 보는 미니 워크지라고 보심 되요.

또, 책 속에 보드놀이판과 놀이자료들이 활동자료로 수록되어 있어요.

책을 읽고 재미있게 게임도 하면서 수학에 흥미를 불어넣어 줄 수 있어서 참 좋으네요.

456 수학동화로 수학개념을 재미나게 익히고..

즐겁게 게임 등의 활동자료를 활용하면서 개념을 확실히 잡아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