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만들자] 공주와 함께 만들기에 빠져 봅시다.

내가 만들자 3 : 공주 ㅣ 내가 만들자 시리즈 3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1월

내가 만들자  공주편

삼성출판사의 다양한 책들을 만나보았다.

첫 클래식도 그랬고 , 지능향상을 위한 학습지도 좋았다.

이번엔 책도 보고 직접 만들어 보기도할 수 있는 입체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출판사에게 머리를 짜내느라 힘들었겠지만 내겐 쏙 맘으 드는 책이였다.

내 아이의 짧은 집중력에서 이렇게 많은 시간동안 집중하며  

입가에 웃음꽃이 연이어 피게 된 것은 첨이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공주라고 넘좋아라 합니다.

공주 장난감이 20개나 되네요...

연신 싱글벙글합니다.

 

세명의 공주와 왕자가 있어요

그리고 공주님의 방을 꾸밀 만들기 들이

얌전히 기다리고 있답니다.

 

솜이와 완성한 침대랍니다.

만드는 내내 얼마나 얼굴에 생기가 가득했는지

함께 만드느라 생기있는 표정을 담아내지 못한것이 조금아쉽답니다.

짠~

공주 침대가 완성되었답니다.

아직 4살이라 제손이 더 많이 갔지만

제법 손으로 떼내는 솜씨가 멋졌답니다.

 

흐뭇하고 행복한 표정의 이쁜 딸입니다.

솜이와 함께 만들기 속으로 뽕뽕뽕~

떠나보아요...

뜯어내고 만들고

짜잔하고 멋진 작품이 완성 되어요

그리고 책을 보면서 하나하나 똑같이 대응도 해보고

혼자서 공주놀이에 빠졌답니다.

4살도 충분히 공주놀이를 즐겁게 참여할수 있답니다.

딸내미가 있는 집이라면 강추할 책입니다.

함께 만들면서 엄마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책단배 큰토끼의 비밀] 작은토끼의 용기가 빛나는 책입니다.

큰 토끼의 비밀 ㅣ 작은 돛단배 9
미카엘 에스코피에 글, 엘레노르 튀이에 그림, 이주영 옮김 / 책단배 / 2010년 11월

 흰 큰토끼와 당나귀를 닮은 작은토끼 이야기 책입니다.

큰 토끼는 어떤 비밀을 지녔을까요?
토끼 그림으로 마냥 행복해 하는 사랑스러운 딸과 함께
책단배 큰 토끼의 비밀  이야기를 만나 볼께요..



  큰 토끼와 작은 토끼가 함께 살아가는 마을에 자꾸만 당근이 없어지는
일들이 발생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큰 토끼는 토끼들을 모아서 검은토끼들이 당근을 숨겼다고
마을에서 쫓아 냅니다.
 
그런 과정에서 작은 토끼는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을하게 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검은토끼들이 당근을 훔쳤다고는 도저히 용납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곤 큰 토끼의 큰 비밀을 캐내게 됩니다.
큰 토끼에 맞써 싸울 방법을 다른 토끼들과 의논하여
궁리하게 되는것이죠 .


유유자적하다 못해 여유가 넘치는 큰 토끼에겐 과연 어떤 비밀들이 숨겨져 있을까요?
작은 토끼는 어떤 용기와 방법으로 큰 토끼의 비밀을
알고 큰 토끼를 마을에서 몰아 낼까요?
 
4살 배기 딸아이도 작은토끼의 활약을 기뻐하며
연신 작은토끼를 응원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다보면 관행이라는 이유로 합리적이지 못하고
적법하지 못한 일들을 눈감아 버리게 합니다.
설령 속상한 일이 있더라도
다들 그렇게 눈감고 사는데 이러고는 자기 합리화를
시킵니다.
 
어린아이의 눈과 같이 정직하고 용기있는 작은 토끼에겐
용납할 수 없고 , 있어서도 안 될 큰 토끼의 비밀을 알고
 
지혜롭게 친구들과 함께 헤쳐 나가는 작은 토끼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진짜 도둑을 몰아내는 작은 토끼와 친구들입니다.
 
작은토끼와 친구들 !!~
 
멋져요...

[해솔 울음 그치는 약] 바다와 함께 울음그치는 명약을 만나 보아요

울음 그치는 약 ㅣ 걸음동무 그림책 7
데이비 팔로마 글, 메르세 아라네가 그림, 이한경 옮김 / 해솔 / 2010년 10월

해솔출판사에서 새롭게 출간된 책

울음이 그치는 약이예요

삽화 그림에서 말해 주듯이

울음이 뚝 그칠 것 같은 비법이 담겨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의 의사표현방법이 가장 손쉬운 것이 우는것이잖아요

아이가 자랄 수록 적절한 의사표현법을 일러 주어야겠지만

아이의 심리를 알기 위해서는 울음으로 표현하는 정서를 잘 이해할수 있어야 할것 같아요

 
 울음이 그치는 약 책속으로 한번 들어가 보아요

바다라는 아이는 늘 운다고 해요

밥먹기 싫다고 울고 색연필이 없다고 울고

무조건 우는 바다의 모습이 삽화에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바다가 많이 울어서 눈물이 바다가 되었다는 상상력이 그림으로 표현되었네요

그 바다속에는 물고기들이 참 많아 사네요

바다 물고기들을 솜이랑 세어 보았답니다.

늘 스케치북에 물고기를 그려 달라는 솜이랍니다.

솜이덕분에 물고기를몇백 마리는 그린것 같아요 
 
 
 부모님들은 혹시 바다가 병인 난것이 아닌가 하여

병원에 데려 갑니다.

바다 앞에서 어쩔줄 모르는 부모님을 보니

솜이 어릴 때 제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병원에 도착한 바다는 울음을 터트리지만 

선생님은 능숙하고 편안한 인상으로

울음이 그치는 처방을 하게 됩니다.

처방 즉시 바다의 입가에는 웃음이 머무르게 됩니다.

그리고 수도뚝 이라는 약을 처방해서 먹여 주라고 하고

8시간 간격으로 울음이 그치는 약 처방을 해 줍니다.

의사선생님의 기발하고 확실한 처방 덕분에

바다는 기분이 좋아지고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는 참으로 신기합니다.

바다는 이제 울지 않는다고 합니다.

혹여 울더라도 금방 그치는 바다가 무척 사랑스럽습니다.

세상에 많고 많은 부모중에 우리 집에 온

솜이에게 울음의 그치는 약 비법 덕분에

행복이 가득 가득한 집이 되었답니다.
 
 
 
 
 
 
 
우리 솜이도 바다의 울음이 그치는 약 비법 덕분에

울음이 그치는 약을 무지 좋아라 합니다.

바다와 솜이의 공통점은 울음이 많다는것이고

우는 것으로 표현합니다.

솜이도 바다도 점점 자랄 수록 효과적인 의사표현 방법을

익혀서 언제고 어디서고 사랑받으며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내기를 응원합니다.

솜이야

솜이에게도 울음이 그치는

명약 덕분에 항상 웃음을 잃지 말자꾸나

사랑한다.. 솜솜아...  
 

[키즈아이콘] 왜 울고 있니 버니블루] 버니블루와 함께 할머니 찾기

왜 울고 있니? 버니블루
니콜라 스코미 글.그림 / 키즈아이콘(아이코닉스) / 2009년 9월

 


 
[ 왜 울고 있니?  버니블루 ]
책이 솜이네 집에 왔어요
솜이는 토끼를 좋아라 합니다.
토끼 인형을 줄세워 놓고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솜이랍니다.
 
새책 왜 울고 있니? 버니블루 ! 를 살펴 봅시다. 
 



 할머니를 잃어버리고 잉잉잉 울고 있는 버니 블루예요
버니블루는 할머니가 없어서 울고 있어요
예전에 솜이가 마트에서 엄마를 잊어 버려서
울 던 기억이 떠오르나봐요..
"엄마
솜이도 울었지"
하며 반응합니다.
그러고 보니 버니블루가 울솜이랑 닮은 것 같기도 합니다.



악어랑 다람쥐, 곰돌이랑 호랑이 친구들도
버니블루의 할머니를 찾느라 분주하답니다.
사랑스러운 버니블루가 드디어 빨간구두를 신은할머니를 찾았어요
감격적인 재회의 장면입니다.
 


과연 버니블루는 할머니를 찾아서 어떤 말을 건넸을까요?
할머니를 찾아서 버니블루는 안도감과 함께 행복감을 느낄꺼예요.
우리 예쁜아가 나도 널 사랑한단다.
할머니의 작고 사랑담긴 음성이 여기까지 전해 오는 듯합니다.
 
버니블루를 따라서 동화속으로 들어가 보면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들을 하나 둘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동물들은 할머니의 인상착의를 물어보고
다들 내 할머니를 찾는것 처럼 할머니를 찾아 분주합니다.
 
버니블루는 이제 어디를 갈때 할머니 손을 놓지 말아야한다는
교훈을 경험속에서 얻게 되었답니다.
울 솜이도 이 책을 통해서
사랑스러운 캐릭터 버니블루를 만나고
어디를 갈때, 엄마, 아빠 손을 놓지 말아야한다는걸 잘
알겠지요..
그리고 엄마, 아빠 이름이름이랑 휴대폰 번호는 기본적으로
기억하도록 해 주어야 겠다는 다짐을 했답니다.
 
엄마, 아빠가 잃어버리는 위기 상황속에서
침착하게 주위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하는 방법을
일러 주는것도 독후 활동으로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오늘 저녁
사랑하는 딸아이 솜이랑
버니블루 속에 등장한 사례깊은 동물들을 그리고 색칠해 볼까 합니다. 

[책속물고기 동물들의 장보기] 동물들이 장보기 함께 따라가 보아요

동물들의 장보기 - 동물들이 골라주는 여러가지 자연 식품 ㅣ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2
조반나 조볼리 글, 시모나 모라짜니 그림, 김호정 옮김 / 책속물고기 / 2010년 10월

유독 장보기를 좋아하는 딸내미 덕분에 우리 집은 자주 마트에 간다.
이것 저것 구경할 것도 많지만 딸은 킹크랩 친구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고 3층에 있는 유아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기를 좋아한다. 그리곤 인형이 즐비한 인형 코너에 가서 맘에 드는 인형을 골라 한참동안이나 허그를 해준다.
그리곤 얌전히 인형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엄마, 아빠와의 장보기에 집중하는 이쁜 딸이다.
이번엔 동물들의 장보기을 만나게 되었다.
딸아이보다 내게 더 신선한 책이다.
 
 
익살스럽고 평범해 보이지 않는그림이 맘에 든다.
한번 읽어주니 딸내미는 북극곰에게 이런 말을 건넨다.
'마트에선 계산하기 전에 먹으면 안되지?'
' 엄마 북극곰이 계산도 안했는데 농어를 먹어'
딱 수준에 맞는 말이다.
 
동물들의 장보기엔 많은 동물들이 등장한다.
주로 자연식품을 좋아라 하는 동물들이 온다.
코끼리는 트럭을 몰고 와서 좋아하는 식량을 사간다.
코끼리를 뭘 좋아할까?
 
기린마트가 문을 닫을 무폅 달팽이 아줌마가 허겁지겁 달려와
빠트린 물건을 사간다. 문닫기 전에 물건을 살수 있었다는 안도감이
삽화에 잘 뭍어난다. 동물의 신선 식품들을 살펴보며
동물들의 장보기에 함께하다보면 동물들별로 좋아라하는 식품들에게 눈이간다.
그리곤 식탁에 올라온 동물들의 먹거리를 발견하면 엄마 이건 고양이가 좋아하던 우유야...
요런 식으로 반응을 하게 된다.
 
책이란 바로 이런 것 같다.
때론 딸아이에게 의도적인 책 읽기를 통해서 행동의 교정까지도 노려 보게 된다.
동물들의 장보기에서 우리 딸내미는 누구의 장바구니를 가장 맘에 들어할까?
이 참에 한번 독후 활동으로 그림을 한번 그려 보아야겠다.
 
마지막으로 많은 솜이친구들이
동물들이 장보기에 마음으로, 눈으로 함께...
기린마트에 가서 다양하고 많은 자연식품들에게
인사를 나누었으면 좋겠다.
 
우리 솜이는 은행이랑, 자두를 좋아한단다. 친구들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