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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실무자가 되려면 차트로 말하라 -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맥킨지의 비주얼 작성 기법
진 젤라즈니 지음, 김한영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1년 4월
평점 :
품절
Writing Skill 교재 개발을 하면서 봐서 그런지.
이책은 정말 강추!! 한 20개쯤 날려줘도 괜찮다는 생각이든다.
음.. 챠트에 대해 별 필요를 못느끼는 사람에게라면 이게 뭐야 싶을수도 있지만 말이다.
회사에 있으면서 여러가지 보고서를 보게된다. 컨설턴트가 만들어온 것들, 사내 동료가 만들 여러가지 자료들, 경쟁사의 제안 자료들..
잘 만들어진 한장의 챠트가 어떠한 위력을 지니고 있는가는 새삼 말할 필요가 없을테고
여러 자료를 보면 의외로 제대로된 챠트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참 드물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러나..
이 책을 보다보면 챠트(PPT 파일들)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여러가지 예제로 보여준다.
그림이나 도형 자체가 신기한 것들도 있지만,
연필을 들고 시키는 데로 챠트를 그려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답과 비교도 하다보면
아, 내가 그리던 습관에서 이것이것을 고쳐야 겠구나,
이런 부분을 조금만 더 손보면 사람들에게 보다 명확하게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장표를 만들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이건 굳이 직장인들 뿐 아니라, 학생들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과제를 발표할때, 어떤 장표로 어떻게 발표 하는 것이 중요한지 잘 알테니..
잘 만든 챠트는 덕지덕지 많은 내용이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다.
꼭 필요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독자들에게 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깔끔하게 들어가 있어야 하다.
좋은 장표, 깔끔하고 명확한 장표, 독자들을 혼란시키지 않는 그런 장표를
이 책만 읽는다고 해서 만들수는 없겠지만, 그렇게 하기 위한 기초다지기.. Essential 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