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를 학교에 보내고 싶지 않다는.. 신랑의 지나가듯 한마디.
ㅡ.ㅡ;;;
난 그런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없는데. 고등학교에서 대안학교 정도는 모.. 한번 생각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정도?
그렇게 아무 생각이 없었다. 

신랑의 몇 가지 경험들 - 홈스쿨링하는 사람들에 대한 조사에 참여, 아는 아가가 유치원에 가면서 달라지기 시작한 행동들,비싼 사립국민학교에 들어가면서 더 달라지는 그런 모습들- 로 인해
제도 교육을 보내기가 싫다는 것이다.  흐음...
그 때의 내 반응은 '유치원도 안보낼거야? '   - 일단 유치원부터 시작하면,, 모 당연히 학교 가겠지 자기가 어떻게 버텨.. 남들 다 가는 것을
신랑왈 '유치원은 좀..생각해 봐야겠는걸.. '이라고 애매하게 그날은 그렇게 얘기가 끝났다.

내내 그게 생각이 난 참 이었는데.. 오늘 아침 우연히 프레시안에서 특집기사를 보게되었다.
그리고 홈 스쿨링을 하는 분이 쓰고 계시는 연재 기사도 읽게 되었고..민들레 잡지도 덜컼 주문해 버렸다.

산골 아이들이 잘 어울려 살 수 있을까? 기획기사 보기

이 분은 부모님 두분이 기본 내공이 있으셔서 겠지만. 그집 아이들도 너무 잘 컸다.
소소한 일이 없기야 하겠냐만은.  

이것 저것 찾아보고, 북마크에 등록도 하다가 지금 이런걸 생각하는게 맞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지금 당장 결론 내려야 할 문제는 아니더라도, 피해갈 수는 없는 문제이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킁..

당장은 오늘 저녘에 운동을 좀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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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5-06-08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안교육도 홈스쿨링도 우리나라에선 쉽지 않은 이야기이죠.. 에효...

토토랑 2005-06-08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염..ㅡ.ㅡ;; 민들레 잡지 보고 좋은 정보 있음 책 빌려드릴께요 ^^

2005-06-09 03: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보물창고 2005-12-27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젤 쉬운게 학원과 과외..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