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휴가 때 읽을려고 목요일에 주문을 했건만 이제서야 받았다. 알아보니 택배기사님이 `무원마을` 우리집으로 보내야할 것을 옆 아파트 단지 `소만마을` 같은 동 같은 호수로 보내신 것. 나도 택배사고 신고를 하고, 소만마을 주민도 반품신청을 해서 겨우 찾았다.

암튼 너무 읽고 싶던 책을 이제서라도 받아서 행복하다. 덤으로 아코디언북홀더도. 그런데 문제는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 출퇴근 전철 안에서 점심 시간에 짜투리 시간에 나름 최선을 다해 읽는데도 1주일에 1권 소화하기가 어렵다.

나름 속독을 하는데, 속독 속도를 너무 높이면 다 읽어도 기억이 잘 안나고, 읽어야할 책은 밀려서 이것도 스트레스가 되고... 암튼 맘 편히 책 좀 읽을 수 있는 시간 여유가 있으면 좋겠다. 이렇게 되면 또 복권 10억 정도 당첨되서 밥벌이 압박 없게 되어야한다는 결론이 되어...

다들 1주일에 몇권 정도 책을 읽는지 궁금하다. 특히 애들 있는 유부들은 어떻게 책 읽으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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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9-22 18:5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애들이 책을 좋아한다면, 애들 책 사는 돈을 생각해서 가장은 열심히 돈을 벌여야겠어요. 정말 책 읽는 시간이 줄어들 것 같아요.
 
허삼관 매혈기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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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느라 없는 시간 쪼개어 이틀만에 독파. 웃기고 슬프고 뭉클하고... 부모님 생각, 우리 애들 생각, 옛날 사람들은 이렇게 살았겠구나 싶었다. 옛날 어렵게 살았던 드라마 영화 싫어했는데 이 책은 다르다. 위화 책을 더 잃어봐야겠다. 영화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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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생활화하려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7가지 방법 http://ppss.kr/archives/35665 아! 지금 읽고 있는 저 지겨운 책을 가방에서 당장 빼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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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맨, 도와줘요! 튼튼곰 1
정희재 글, 박선영 외 그림 / 책읽는곰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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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 교육책 중에 최고! 첫째도 둘째도 모두 이 책 덕분에 양치질을 잘했다. 우린 책을 그대로 안읽고 라디오 극장식으로 극적으로 읽어주니 애들이 엄청 재밌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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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삼시세끼 보다가 등장한 김치볶음밥이 너무 먹고 싶어, 보자마자 바로 뚝딱뚝딱. 맛있다. 북친분들도 토토즐밤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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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4-12-13 22: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주말 잘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