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도 믿음의 글들 142
이기반 / 홍성사 / 1996년 4월
평점 :
품절


저자인 이기반 박사는 늦깍이 크리스챤으로 알고있다. 구도자의 심정으로 젊은 날을 살아오다가 미친듯

이 진리를 추구해 보았고, 또한 그 가운데 살아계신 하나님을 발견하였고, '예수의 도'앞에 자신의 삶을 드

렸다. 그럼 저자가 말하는 '예수의 도'란 무엇일까?

 그는 요한복음 1:1절의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에서 '태초에 도가 있었다'로 번역한다. '도'란 동양 사상용어로서 만물의 근본되는 이치,근원을 나타낼때 쓰인다. 그가 잘못말한 것이 아니라, 요한복음에서의 '말씀'또한 헬라어 '로고스'에서 왔기때문에 서양의 로고스는 곧 동양의 도와 대체시킬 수 있는 말이다.

 그는 동서양철학을 두루 섭렵한 사상가로서 날카롭게, 그리고 깊이있게 성경의 깊이와 탁월함, 일치성, 그리고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변호한다. 또한 종교론을 통해서 추구하는 종교로서의 한계점과 말씀으로, 계시로 임하신 하나님,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강하게 그리고 탁월하게 논파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의 글을 읽으며 깊이를 느꼈다. 그리고 진리를 추구하고 연구하는 구도자의 진중한 자세를 보게 되었다. 그가 말한 말이 생각난다. '진리는 한 사람이라는 존재가 생사를 걸고라도 물어야 한다' 그의 진리를 추구하는 자세를 본받고 싶다. 그의 말씀앞에 항복하고, 보여주시고 찾아오신 계시앞에 겸손히 나아온 그의 신실함이 나에겐 무척 존경스런 부분이다.  

 무척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특히 진리를 추구하고, 동서양 철학과 종교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에겐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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