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우크릭 커뮤니티교회
린.빌 하이벨스 / 두란노 / 1997년 9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으면서 먼저는 빌 하이벨스 목사를 하나님께서 쓰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형교회 목사님들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그 시대에 감당한 일이 있어서 그렇게 하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과연 구도자의 사도였다. 바울이 이방인의 사도라고 하면서 유대인들만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던 유대특권의식을 깨고 세계적인 복음, 우주적 복음과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사회에, 교회 공동체에 놓치기 쉬운 끼리끼리 의식이나, 교회안에 세상, 우물안에 공동체, 먹기만 즐기고 운동하길 꺼려하는 생명력 없는 공동체를 꾸려 왔으나, 윌로우 크릭은 다르다. 처음부터 관심은 세상과 비그리스도인에게 향한다. 그것이 어쩌면 이들 교회공동체의 생명력의 비밀이고 건강함을 유지하고 성령이 역사하는 통로가 아닐까?

담임목사의 비전, 교회의 부름이라고 세운 비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다. 비그리스도인을 온전히 헌신된 주님의 제자로 만드는 것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그 비전에 따라 교회전체가 움직이는 모습, 함께 헌신하는 모습이 놀랍고, 탁월함을 추구하는(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모습은 참으로 본받을 만 하다. 주께하듯 우리도 해야하지 않겠는가?


빌 하이벨스 목사의 리더쉽은 참으로 대단하다. 그는 진정 지도력의 은사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결단력있고, 비전을 보며, 전달할 줄 알고, 동기부여를 하며 격려할 줄 알고 위임하고 세워주고, 운영할 줄 안다. 확실히 은사에 맞는 사역이 필요할 듯 하다. 하나님 나라 완성의 비전을 보고 그 열정을 소유하였는가? 지도력의 은사를 가진자여, 그들이 진정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사를 발휘토록 세워주라.

그의 성경 연구의 다양성, 비전을 향한 열정에서 오지 않았을까? 팀 리더쉽 또한 도전이다. 나도 효과적인 팀 리더쉽의 본을 받고 싶다. 21C를 향한 하나님의 교회 사역과 다스림의 패러다임은 은사중심임을 알 수 있으나, 무엇보다 성경을 성경대로 증언하고, 성경의 말씀과 진리로,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거듭남이 진정 필요하며, 말씀대로 사는 공동체가 절실함을 안다. 그도 또한 성경에 정통하였던 것이다. 자기의 복음이 나온 것이다.

나의 사역에 적용. 확고한 공동체의 부르심을 확인하라. 그리고 팀 리더쉽을 활용하고 리더를 키우라. 무엇보다 부르심 속에 비전을 보고, 핵심멤버와 나누며 열정을 품으라. 그러나 사역은 쉽고 일하기는 쉬우나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준비하고 기다리는 것은 오히려 더 어렵다. 그러나 함께 해야 한다. 무시할 수 없다. 나를 다스리고, 나를 관리하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기도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은사를 살펴 합당한 위치와 역할로 주를 온전히 섬기고 주의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세울 수 있도록 도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눈을 열어 비신자를 바라봐야 한다. 그들이 복음을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준비할 2003년 6.8일 전도집회도 캠퍼스에서 전하는 시간들도 기다려 진다. 기도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