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면 일을 열심히 하고 누군가에게 칭찬받고,

나 자신에게 도장을 찍어주는 거야."

.............

"인간은 왜 혼자서 살수 없을까.

누군가의 손을 누군가의 등을 절실히 바라는......

너무나 쓸쓸하고 너무나 따뜻한 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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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거나 괴로운건 당사자밖에 모르는 거니깐 남이랑 비교해서 그냥 참으라는 식의 사고방식

난 좋아하지 않아."

"그럼 어떻게 해야하죠?

"으음..에라, 요까짓것! 하고 생각해봐.그리고 '난 아직 더 싸울수 있어'라는 마음가짐으로 적이 생기면 2번

참아주고 3번째에 반격해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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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산에 가면 가장 좋은 것은 말을 할 필요도 없고,

말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두 사람 이상이 가게 되면 자연 대화를 하게 마련이다.

그러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남의 이야기를 입에 담게 되고, 남의 말으 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남의 흉과 허물을 말하고 비판도 한다.

결국 구업만 짓게 된다. 혼자 산에 오르면 그런 구업을 짓지 않아서 좋다." -p.21-

               

                    희청(喜晴, 맑게 갬)    

                                                  -범성대(范成大)

窓間梅熟落체   
창간매숙낙체

牆下筍成出林
장하순성출림

連雨不知春去
연우부지춘거

一晴方覺夏深.
일청방각하심

창가의 매실 익어 뚝뚝 떨어지고

담아래 죽순 돋아 쑥쑥 자라누나

연일 오는 비에 봄가는줄 몰랐더니

날씨 개이자 어느덧 여름." -p.24-

 

"내려갈때 보았네.

올라갈때 못 본

 그 꽃.                  " -p.42- 

==== 고은의 시라고 한다. 늘상 지나가고 스쳐가는 동네길이라도 매일매일이 다르다. 어느 날 어 저런것도 있었나 하며 놀라워 하며 발걸음을 멈추고 살펴 볼때가 바로 이런 순간일 것이다.

 

"수행자는 게으르지 말며,

남의 칭찬이나 비방에도 흔들리지 말며,

그 어떤 유혹에도 이끌리지 말며,

오직 자기가 진리라고 믿는 길을 따라 걸어야 한다."(스타니파타 중에서) -p.83-

"낳되 소유하지 않는다.(生而不有)" -p.133-

====가장 가슴에 남는 말이었다. 끝없이 생겨나는 욕심이라는 끈을 놓기가 너무 나도 힘이든다. 가지지 않으면 그리 슬프지도 않을테고, 고통스럽지도 않을텐데 말이다. 사람도 그렇고 물건도 그렇고 책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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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람들을 끌기 위해 돈의 힘을 빌렸겠지.

물론 당시에는 청운의 뜻을 이루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생각했겠지.

그러나 돈이나 권력에 맛에 끌린 사람들은 늘 그것을 요구하게 되어있어. 그에 응하지 못하면 당장 떠나

가지.

정치가라는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늘 돈이 필요했던 거야.

결국 악순환이 벌어지지.

어느새 뜻은 점점 작아지고, 돈을 모으고 권좌에 눌러앉는게 목적이 되어 버리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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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강해질수록 그걸 전했다가 어떻게 될지...

불안하기도 하고 상처받고 싶지 않다는 마음 등이 섞여 들어와서는 '감정'을 복잡하게 만들죠."

..........................

"사람에 따라 다를수 있다고.

설사 도달하는 '답'이 같더라도 그 답에 이르기까지의 사고방식이 '성격'의 차이 만큼이나 '감정'의

차이도 있단 얘기야. 그것은 간단할 수도 있고, 복잡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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