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THE 런웨이 (총3권/완결)
Hirachell / 사막여우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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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작가님 작품이라 질렀습니다
무서운 독사같은 언행을 일삼는 남자주인공이라니요!!!!
직업과 언행이 매력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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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세트] 배덕한 타인에게 (총3권/완결)
Hirachell / 텐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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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덕분에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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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식탁 - 나를 위해 푸릇하고 뿌듯한
홍성란 지음, 안혜란 그림 / 샘터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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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의 겉껍질을 깨끗하게 세척한 다음 슬라이스해서 넣고, 깻잎은 손으로 쭉쭉 뜯어 넣고, 레몬도 무심하게 통통 썰어서 넣어주면 된다. 차갑게 우려서 마셔도 몸을 따스하게 보듬어줄 수 있는 물이다.”p.24


와인 소믈리에, 생수 소믈리에, 이제는 채소 소믈리에라니요~~!!

채소 그 쉽고도 어려운 이름이여~~!!

저자가 일본에 있을 때 이런 책들을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이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요즘은 일상이 되어버린 레몬물도 그 당시에는 아주 생경하고 낯선 문물이었다고 합니다. 너무 신기해서 자기도 모르게 책 안 여기저기를 사진 찍다고 들켜 혼나기도 했었답니다.

 

 전 소개해준 생강과 깻잎, 레몬을 넣은 물의 맛이 너무 궁금해졌어요. 미네랄이 녹아내린 그 물향이 얼마나 궁금하던지요.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들을 활용하여 맛 볼 수 있는 간단한 요리들을 통해 채소 본연의 맛을 느끼고 맛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기도 하답니다.

남편분도 능력자인 이 아내분을 만나 채소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채소에 대한 편견이 있다면 이 책을 한번 만나 보세요.

편견이 스르르 사라질지도 모른답니다.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채소들의 진면목을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었네요.

저도 생강, 깻잎, 레몬 물 부터 시작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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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본점 앞에서 만나 - 어느 직장인의 로또 명당 탐방기
원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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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부터 45번 사이 총 여섯 개의 번호를 선택해야 하는 로또이번 주 당첨 번호에 3번이 없다고 해서 3번이 틀린 번호는 아니다그저 이번 주에 선택받지 못했을 뿐이 번호가 아니라면 다른 번호를 선택해서 다시 도전하면 되고믿음을 저버리지 말고많이 웃자고.“ p.187


왜 하필이면 왜 이 숫자를 선택했을까요? 왜 그 숫자를 놓쳤을까요?

난 바보였구나를 외치며 또 후회를 했지요.

매주 로또 숫자를 확인하며 하는 루틴이랄까요?

나 자신을 한탄하고 후회하고 채찍질을 하고 있을 때 이 글을 만났습니다.

그저 이번 주에 선택받지 못했을 뿐이라구요. 그 숫자들은 잘못이 없노라고 말이죠.

이 글을 발견하고 전 하늘에서 한 줄기 광명이 내려온듯 따스한 온기를 받았습니다.


철학자도 전해주지 못할 이야기를 이 책에서 느꼈습니다.

여행을 가서도 맛집, 관광지를 건너뛰고 유명한 로또집을 먼저 찾아야 한다는 깨달음도 주셨구요.

피가 되고 살이되는 가르침을 받았네요.

이번주는 실패해도 언젠가는 성공할 수 있다는 의지를 주셔서 감사했어요.

언젠가는 성공하겠죠?

함께하는 여정이라 슬프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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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수학 좀 대신 해 줬으면! - SF 작가의 수학 생각
고호관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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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0-50년대에는 단독 저자로 쓴 논문이 거의 90퍼센트를 차지했다. 3명 이상의 저자가 공동으로 쓴 논문은 1-2퍼센트에 불과했다. 그런데 1990년대에 이르면 단독 저자의 논문은 50퍼센트대로 떨어진다. 저자가 3명 이상인 논문의 비중도 10퍼센트를 훌쩍 넘어간다.“p.91

 

"요즘에는 수학자 끼리만이 아니라 물리학자나 생물학자처럼 다른 분야의 연구자와 협업하는 일도 드물지 않아 다양한 경험이 도움이 된다.“p.93 


피타고라스, 가우스, 뉴턴, 오일러, 리만 같은 수학자들은 혼자서도 다 찜쪄드셨다.

하지만 현대 수학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혼자서만 잘해서는 한 평생이 걸려도 못 할 것들이 한 가득이라고 합니다. 

협업을 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답니다.

수학은 혼자 하는 학문이 아니라 함께하는 학문이라 사회성이 최고로 요구된다는 사실을요.


요즈음 아이들이 공부하는 수학과는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지 않나요?

혼자서만 똑똑해서는 안된다는 것을요.

사회성이 수학에서도 요구된다는 사실이 참 흥미로웠네요.



몇 년 전에 손이라는 드라마를 즐겁게 봤었는데 거기서 손이 손님인줄 알고 보다가 귀신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깜짝 놀란적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 손없는 날에 대한 일화를 수학적으로 소개하고 있어서 반가웠답니다.

"손 없는 날이란 사람을 해코지하는 악귀가 돌아다니지 않는 길일로, ‘은 귀신을 가리키는 손님을 죽인 것이다손없는 날은 음력날짜로 0이나 9로 끝나는 날이다즉 음력 9,10,19,20,29,30일이다예로부터 날짜가 1,2로 끝나면 동쪽, 3,4로 끝나면 남쪽, 5,6으로 끝나면 서쪽, 7,8로 끝나면 북쪽에 손이있다고 하기 때문이다.“ p.40 


요즘에도 이사갈 때 손없는 날에 가면 이사비가 비싸잖아요? 뭔가 수학적인 이유로 이렇게 설명하는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실생활과 수학이 함께 묻어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더 흥미로웠습니다.

수학은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말하고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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