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난 이런 연약한 자신이 싫다. 이런 나에게 어지간하면 정이 떨어질텐데..어째서 이녀석들은 질리지도 않고 같이 있어 주는 거지? 근성이 있다니깐.."
==나나! 그렇게 울다가 웃으면서 친구자랑을 하다니...
"원시인가? 멀어질수록 잘 보이는데,가까이 가면 놓쳐버리거든."
==쇼우지가 하치코와 재회하고 나서 빨갛게 충혈된 눈으로 조용히 읊조리던 말.
"있잖아 하치. 사람은 잃어버리고 나서 비로소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고 하지만 진정한 의미로 깨닫는것 언제나 다시 서로 마주쳤을때였던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