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를 싫어하는건 날 모르기 때문이야!"
=== 첫장을 넘기면 작가의 한마디가 나오는데 그 페이지에 쓰여있던 말이다. 맞는 말이다.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싫어하고 미워할수도 있는 것이다.
"유즈유 굉장해!
춤추잖아! 노래하잖아! 저 심각한 얼굴 좀 봐!"
"춤추지....(ㅡ.ㅡ;;)
유즈유를 너무 무시하는거 아니야?"
===킷페이 누나가 유즈유의 재롱잔치를 참관하면서 동생 킷페이와 나누는 대화다.
작은것 하나만 해도 천재가 아닐까 하고 기뻐하는 그 모습이 너무 재미났다. 지금 알고 있는 것들 하나하나가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이지만 처음에는 서툴고 부자연스럽고 그랬을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걸 하게되고 가지게 되다니... 어렸을때의 한자락을 보고 온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