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루의 심장으로 태어나고 싶었어.

모두가 필요 없다던 날 원해주는 사람이 있었다.
기뻐.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난 행복했어. 고마워. 기뻤어. 하지만 이제 됐어. 이제는 됐어. 하루
이번엔 하루가 행복해질 차례야. 내가 해방시켜줄게
하루의 진짜 행복은 넓은 세계에 있어. 찾자. 찾아내는거야.
내 손은 텅 빈 채 끝나도 좋으니까.

다정한 사람은 만나기 싫었어.
하루도 다정해. 다정하고 너무 다정해서,
다정한 인간이 손해보는건 싫어.
상처받는 모습은...
다정한 사람은 뭐든지 내주고, 희생하고,
나 같은 인간 때문에.
그러니까 더 이상 끌어들이지 않아. 나 혼자면 돼
혼자서 계속 달릴거야


-.후르바14권중 링의 대사


"그 애 앞에도 나타나면 좋겠다. 내게 하루가 있었던 것처럼 가만히 문을 열어줄 사람. 그런 사람을 바라지 않고는 살수 없으니깐. 호낮가 무섭다는걸 아는 사람은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는 살수 없으니까.


"다신 안하겠다니. 자기를 점점 더 옳아매는 거 아냐?  다신 안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잖아. 어째서 그러는지 그 이유를 서로 이해하도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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