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Cool) 9집 - 아가씨와 건달들
쿨 (Cool)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이번 여름에도 어김없이 그들이 찾아왔다. 한곡 한곡이 모두 다 만족스러웠다.

그들의 곡이 왜 좋으냐 하면 마치 한편의 사랑이야기를 읽는듯한 느낌이랄까?  '친구찾기'와 같은 곡은 남자친구 몰래 핸드폰 친구찾기 해놓고 몰래 감시를 한다던지 하는 깜찍하고 유쾌한 곡도 있고, '그대, 20미터, 나'라는 곡이라든지 'Now I know' 라는 곡은 떠나간 사랑에 대한 그림움이 녹아있어 듣고 있으면 괜히 슬퍼지게 만들어 버리는 곡들도 있었다.

쿨만의 시원하고 유쾌한 음악과 가을과 겨울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멜로디의 곡까지 고루 느낄수 있어서 이번에도 후회없는 선택이 되었다. 전곡이 좋기는 어려운데 언제나 쿨의 음반은 모든곡이 너무나 좋고 조화로워서 싫증내지 않고 계속 사서 듣게 만든다. 1년에 한번씩 아니면 두번씩 찾아오는 그들의 노래가 있어서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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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kiya-0- 2005-02-28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가수들 노래는, 처음보다 계속 들으면 들을수록 좋지만, 쿨의 노래는 처음부터 필꽂힌다. 질린다는 소리도 아니다. 완전 좋다. 평생~
특히 이노래를 귀에꽂고 나홀로 여행을 가면서 들으면, 심심하지도않고, 감성이 길러질뿐만 아니라 상상력과 순수함을 얻을것이다.

yukino37 2005-03-04 1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동감이에요